김포시가 산림항공관리본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18일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최근 전국적으로 신갈나무 등 참나무류 잎에 피해를 주는 남포잎벌이 자주 발생돼 피해지가 확산됨에 따라 이를 방지코자 진행하게 됐다. 이번 항공방제 지역은 발생면적이 넓고 피해가 심한 통진읍, 월곶면, 대곶면 일대 약 200㏊이다.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나, 기상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시는 항공방제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양봉농가 방제당일 벌통입구를 막아줄 것 ▲양잠농가 뽕잎 사전비축 ▲양어장 급수 금지 ▲우물이나 장독대 덮기 ▲방제지역 입산금지 ▲가축방목 금지 등을 당부했다.
김포우리병원이 응급처리 우수병원으로 평가 받은데 이어 진단검사 평가에서도 우수병원으로 인증 받았다. 12일 김포우리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발표한 우수검사실 신임인증평가 결과 김포우리병원(병원장 의학박사 고성백)이 지난 7월 15일 시행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검사실 신임인증평가에서 종합평가 결과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을 획득 했다. 우수검사실 신임인증평가는 검사실 운영, 진단혈액, 임상화학, 임상미생물, 수혈의학, 진단면역 등 검사분야의 전반적인 운영 및 검사의 신뢰도를 평가해 평가 기준 이상에 도달한 의료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평가단장 안정열 교수는 “김포우리병원의 검사실은 책임 전문의와 전의료진간에 진료협력관계가 잘 이뤄져 있고 첨단 진단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어 검사의 신뢰도가 매우 높아 전 평가 항목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수도 서부지역의 종합병원으로서 김포, 검단, 강화 등 주민의 생명과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신뢰 받고 있으며 최근 어린이 전문병동을 개관,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오전 8시40분께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 월선포 서쪽 200m 해상에서 월선포선착장을 출발해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 선착장으로 향하던 화개해운 소속 화개 7호 여객선이 바위에 걸렸다. 사진은 사고 선박 선수부분이 오른쪽으로 25도가량 기울어진 채 바위에 얹혀있는 모습./강화군 강화 본도와 교동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썰물에 떠밀려 암초에 걸리면서 기울어져 자칫 대형 참사를 일으킬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강화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쯤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 월선포를 출항해 하점면 창후리로 운항하던 화개해운 소속 화개 7호 여객선이 서쪽 200m 해상에서 썰물에 밀려 암초에 걸렸다. 이 사고로 승객 중 1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배가 기울어지면서 싣고 있던 차량이 서로 부딪혀 피해를 당했다. 사고가 나자 화개해운 측은 화개 9호를 동원해 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주민과 관광객 등 35명을 창후리 선착장으로 이송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사고 선박은 선수 부분이 오른쪽으로 25도 기울어진 채 바위에 걸려 있었다”며 “오후 5시10분쯤 밀물 때에 맞춰 인양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 본도와 교동도 사이의 해협은 물살이
김포소방서(서장 최수근)는 지난 9일 2010년 소방장비 개발대회 출품 작품에 대한 심의회를 개최 하고 출품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비개발분야와 신설된 아이디어 분야로 나눠 공모 했는데 양촌 119안전센터 벌 포획장비 등 총 7점의 장비(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심의회 결과 장비개발 분야 대상에는 양촌119안전센터 김대현 소방교의 ‘벌 포획장비’, 북변119안전센터 이정한 소방교의 ‘유리문 개방기’가 선정 됐으며, 아이디어 분야 대상에는 중앙119안전센터 유근충 소방교의 ‘접이식 들것’과 구조대 유성민 소방사의 ‘수중 수색봉’이 선정됐다. 이번 심의에서 선정된 개발장비(아이디어)는 경기도 소방장비 개발대회에 김포소방서 개발 장비로 출품될 예정이며 경기도 대회를 거쳐 중앙 소방장비 개발대회에서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면 특별승진 및 승급의 인센터브도 받게 된다. 최수근 서장은 “새로운 소방장비의 개발은 현장대응력 향상과 직결 된다”며 “직원들이 장비개발에 관심을 갖고 더욱 발전된 아이디어와 작품들이 출품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영록 김포시장(사진 왼쪽)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김포교육문제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다. 김포시가 올 3월 대두된 가칭 장기동초등학교의 개교 지연 문제를 해결키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서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유영록 김포시장은 지난 6일 도교육청을 방문해 김상곤 교육감을 만나 김포한강신도시 내 개교예정인 장기동초교의 내년 9월 개교를 적극 요청했다. 김포 장기동 우남퍼스트빌아파트 인근에 설립 예정인 장기동초등학교는 당초 아파트 입주 시기를 고려해 2011년 6월 개교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와 도교육청 간의 학교용지부담금 미전입금 문제 등과 맞물려 9월로 연기됐고, 다시 2012년 3월로 연기됐다. 이로 인해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물론이고 인근 수용예정 학교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유 시장은 이러한 심각한 상황을 김 교육감에게 설명하면서 정상 개교를 위해 도 교육청이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 한편 유 시장은 지난달에도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만나 정상 개교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인천광역시강화교육청(교육장 김영식)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관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황순원 문학관에서 작가체험캠프를 운영했다. 2010 작가체험캠프는 독서토론논술캠프와 연계해 황순원 문학관(소나기 마을)에서 문학관 견학 및 김기택 시인의 특강, 황순원 작품의 장르 변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황순원 문학관에서 학생들은 작가 황순원의 삶과 작품세계를 들여다보고, ‘소나기’를 재구성한 시나리오에 4D이펙트 효과를 적용한 영상을 감상할 뿐만 아니라, ‘소나기’의 주요 장면 주제를 담은 정원인 소나기 광장과 수숫단이 세워져 있는 오솔길을 걸으면서 작품 속 주인공으로서의 동일시 경험 등을 했다. 또한 창의적 역량을 기르기 위해 소설 작품을 시로 변용하거나,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인터뷰하기, 소설의 결말 잇기 등의 활동을 실시해 문학적 상상력과 소설 습작도 실시했다. 김영식 교육장은 “강화지역의 학생들이 작가체험캠프와 같은 특징적인 캠프 활동을 통해서 철마다 새로운 하늘과 들과 나무와 숲처럼 맑고 큰 꿈을 가꾸어 가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이번 캠프를 담당한 강화여중 함인
지난 1854년 발발한 크리미아 전쟁 당시, 38명의 간호사를 조직해 영국군 치료를 위해 전장으로 향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오늘날 지구상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여성 중의 하나로 평가 받고 있으며 그의 봉사와 헌신 그리고 생명존중과 인간애는 적십자 운동의 효시로, 간호사들의 윤리관으로 정착됐다. 이러한 정신을 이어 받아 간호사의 길로 들어선 450여명의 김포시 간호사회 회원들은 비단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봉사의 잔을 든 나이팅게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김포시 간호사회의 활동사항을 짚어 본다. <편집자 주> “세상에 쉬운 일은 없습니다. 간호사회를 창립하는 과정에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회원들이 간호사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있었고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간호사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해 기꺼이 동참해 줬습니다. 또한 간호사 상호간 정보 습득과 권익옹호 및 친목을 도모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자는 목적이 회원들을 모이게 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타시의 간호사회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나름대로 실천하는 간호사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간호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지일(김포우리병원 간호부장)
민족의 성지로 불리는 인천시 강화군이 최악의 경기 침체로 말미암아 주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봄철에는(4월 8일)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모든 축제가 취소되고 강화로 진입되는 국도와 지방도에서 차량소독과 통제가 실시되면서 ‘강화는 가서는 안 되는 섬’으로 인식되어 내방객의 발길이 끊겼다. 이로 말미암아 진달래 축제시기에는 강화내륙지역이 밀려드는 손님으로 경제 호황을 누렸으나 찬물을 맞았고, 쭈꾸미와 병어 및 밴댕이 등 한철 특수를 누렸던 수산물 취급 횟집들이 폭탄을 맞아 예년의 10%도 안 되는 매출로 한숨지었다. 구제역이 성공적으로 차단되고 본격적인 피서철로 접어들면서 해안가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상권이 활성화되고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휴가를 얻은 관광객들의 강화도 전적지와 갯벌체험 등에 대한 발길이 꾸준히 증가 하면서 강화경제의 침체기가 끝난 듯 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북한지역의 폭우로 경기도 연천과 강화도 해안에 ‘목함지뢰’가 떠내려 오면서 강화도는 다시 한번 폭격을 맞았다.<편집자 주> 해안지역에 대해 주민 출입 통제가 실시되고 연일 매스컴에서 지뢰 수색 병사들의 모습이 방영되며 목함지뢰 발견 소
농림식품수산부가 주최한 제2회 농어촌산업박람회 메이드 人 그린 Fair에서 김포홍삼쌀맥주가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문영)는 김포인삼쌀맥주 전시 홍보관을 개장하고 9월 출시될 상품 시음 평가회를 가졌다. 향, 맛, 청량감, 쓴맛의 질 등 총 4개 항목의 심도 있는 관능시음결과, 김포홍삼쌀맥주는 독특한 맛과 개성을 가져 단연 히트상품으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연과 쌀로 창조된 ‘연다움’ 화장품 세트(제조사 주.휴비스코스)는 박람회 명품관에 홍삼쌀맥주와 나란히 전시돼 여인들의 구애를 이끌었다.
지난해 심장수술 권위자인 야마네 교수(사진 오른쪽)를 초빙, 심장 수술을 실시하며 의견을 나누는 모습. 김포·강화·검단 등 수도권 서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심장혈관 시술 Angio장비를 갖추고 촌각을 다투는 숱한 생명을 구한 김포우리병원이 한차원 높은 심혈관 치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일본의 심혈관중재시술학회 회장을 초빙, 공동 라이브 시술을 실시키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김포우리병원(병원장 고성백)에 따르면 병원의 심장혈관센터는 오는 18일 일본 심혈관중재시술학회 회장인 오이카와 박사를 초빙하여 심혈관중재시술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시연은 김포우리병원 심장혈관센터 정승묵 과장과 조현철 과장의 집도하에 고도의 지식과 기술이 필요한 만성완전폐쇄증환자 시술 등 3건의 심혈관중재시술을 라이브 시연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이카와 박사가 시술 과정을 참관하고 김포우리병원 심장혈관센터 의료진과 오이카와 박사가 심혈관중재시술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김포우리병원 심장혈관센터는 김포·강화·검단지역에서 유일하게 심장혈관촬영 및 시술을 위한 Angio장비를 운용하고 있고 지난 2007년 6월 개소 이후 3천번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