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해까지 시행하던 일상감사를 올해 초부터 ‘계약심사제’로 변경하여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올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총 30건 92억원의 사업비를 심사한 결과, 총 7억 4천만 원의 예산절감이 이뤄졌다. ‘계약심사제도’란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최저가 입찰과정에서 저가심사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거나 검토하는 제도다. 김포시의 대표적인 절감 유형으로는 ▲원가가 과다하게 산정돼 감액 조정된 유형이 가장 많았고 ▲물량 과다 산정 및 오류·중복 계상 등을 조정한 경우 ▲현 실정에 맞도록 공법(공종)을 변경해 예산을 절감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세수입의 감소로 시의 재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실정”이라며 “철저한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절감된 예산은 일자리나누기 사업 및 시민복리에 재투자해서 재정의 건전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계약심사를 통한 예산절감액은 연간 약 2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육군이 사상 최대 규모의 병력을 투입하여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유해발굴작전을 시작한 이래, 전국의 주요 격전지에서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의 유골이 하나 둘씩 발굴되고 육군 17사단은 지난 1일부터 인천, 부천, 김포지역 등 작전 책임지역 내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탐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탐사활동은 지난해 ‘08년 유해발굴사업’의 교훈을 바탕으로 철저한 전장 고증과 참전 용사의 증언을 통해 정확한 탐사를 먼저 실시한 후, 2010년에 대대적인 발굴작전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는 방안이다. 17사단의 책임지역은 전쟁 초기 김포에서 서울 영등포로 진입하는 축선을 방어하기 위해 운유산 전투, 강녕포 전투, 김포비행장 탈환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져 수많은 국군이 희생된 지역이다. 또한, 1950년 9월에는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서울을 수복한 역사적인 전투가 벌어진 인천과 부천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개발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청라지구를 비롯한 인천의 해안가에서는 지금도 심심치 않게 그 당시 사용했던 포탄과 탄환이 발견되고 있다. 사단 인사참모 김지덕 중령(진)은 “당시 참전했던 참전용사들의 고령화와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변
김포시는 1일 제11회 김포시민의 날을 맞아 공설운동장에서 기념식과 체육대회가 개최돼 시민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달 31일 전야제에 이어 실시된 기념식에는 강경구 시장, 유정복 국회의원, 이영우 시의회의장을 비롯 전·현직 시의원과 지역 원로 그리고 읍·면·동 주민1만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각 읍·면·동 응원 시범, 해병대 의장대 시범, 통진두레놀이 시연 등이 펼쳐져 시민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뒤이어 시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고 공로 시민에 대한 각급 기관장과 국회의원의 상장이 수여 됐으며 식후 행사로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졌다. 또한 하루종일 관내 중앙공원을 비롯한 운동장과 체육관에서는 읍·면·동 별 축구, 육상, 배드민턴, 게이트볼, 씨름, 줄넘기, 단축마라톤 등의 경기가 실시됐고 공설운동장에서는 읍면동별 장기자랑이 펼쳐져 시민들께 웃음 보따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강경구 시장은 “제11회 시민의 날을 22만 시민과 함께 축하하며 모든 시민이 김포사랑운동에 적극 동참해 새로운 김포, 잘사는 김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포시는 도시환경국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김포시 도시환경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 아카데미는 도시환경국 소속 직원들 간에 국에서 추진하는 업무 중 반드시 알아야 할 업무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국차원 업무비전 공유를 통해 민선4기 시정목표인 ‘희망의 도시, 도약하는 김포’를 조기 달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도시경관과에서 추진하는 주요업무 안내와 시책추진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쟁점사항에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병식 도시환경국장은 “국 소속 직원들이 국 차원의 업무비전 공유를 통해 국의 업무목표와 개인의 업무목표를 일치시키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본 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됐다”며 “횟수가 거듭될수록 소속직원들이 국의 업무 비전을 자신의 업무 속에 구체화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관계자는 “본 아카데미의 운영성과를 보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카데미와 유사한 형태의 교육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강화군 농업경영인 연합회(회장 안순섭)는 30일부터 이틀간 농기계부족과 일손이 없어 봄철 영농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을 방문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농업경영인연합회가 방문한 아차도는 강화 본도에서 가장 먼 서도면 관할에 있는 섬으로 26가구에 4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작은 섬이다. 아차도는 어업을 주업으로 해 일부 나이 드신 노인들을 중심으로 인근 야산에 밭을 일궈 농작물을 생산하고있는 형편이다. 이 날 일손 돕기는 아차도리 안영호(73)씨 밭을 비롯해 10농가 3만7천193㎡의 밭갈이를 실시했다.
김포시 여성회관 강당에서는 30일 오전,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일상인으로 돌아가는 박동문(59) 경제생활국장의 퇴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퇴임식에는 강경구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와 가족 및 지인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퇴임하는 박국장의 장도를 축하했다. 퇴임식에서 박국장은 “인생을 바친 공직 세월의 모든 희노애락을 어찌 피력할 수 있겠느냐”며 “이끌어주신 선배 공직자와 잘 따라준 후배 공직자들께 감사하며 그동안 내조해준 아내와 가족에게도 감사한다”고 퇴임사를 했다. 퇴임한 박동문 국장은 지난 1970년에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김포시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통진읍장 직을 수행하다가 지난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경제생활국장으로 직무를 수행타가 3개월만에 명예퇴직 했다. 한편 박국장은 퇴임후 김포상공회의소 사무국장으로 부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그동안의 국가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녹조근정 훈장이 추서 됐다.
김포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던 양촌면 양곡리, 구래리 일원 약 38만여㎡ 양곡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가 지난 25일 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에서 의결돼 오는 4월중 지구지정 고시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양곡 뉴타운지구는 지난해 2월, 10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금년 1월, 3월 2차례에 걸친 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당초보다 3만4천100㎡가 증가한 38만6천700㎡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시는 양곡뉴타운지구는 주변에 연접해 있는 김포한강신도시, 양곡택지개발 등과 연계, 차별화되고 역사성을 살림과 동시에 보행, 자전거, 공원 등 연계성을 갖춰 자립적 생활이 가능한 지역특화지구로 생활권을 형성하는 ‘인간중심의 지역특화 콤팩트도시’로 개발 방향을 설정했다. 오는 6월에는 다중적인 네트워크 화된 도시 조성을 위해 총괄계획가(MP), 총괄사업관리자(공사), 전문가,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사업협의회를 구성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수렴과 주민 의식에 대해 전수조사와 지구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 등의 조사를 실시해 지역특화단지로 형성, 김포시의 중심기능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특히 원주민 재정착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곡뉴
군포시가 바로바로 민원처리를위해 회의를 하고있는 장면. 김포시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저 출산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시점인 2005년부터 친 출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든 출산가정에 출산축하용품을 교부하고 있다. 금년 4월 1일부터는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산용품에서 ‘김포사랑상품권(5만원권)’으로 대체해 교부할 방침이다. 신청방법은 시에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보건소, 각 읍·면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상품권을 지급한다. 출산 가정은 지급받은 ‘김포사랑상품권’으로 3개월 이내에 시에 소재한 출산용품가맹점에서 출산용품을 구입하면 된다. 대상자는 김포시에서 금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가정에 한하며 기 출산용품을 교부받은 가정은 제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괄 구입해 공급하던 물품을 출산가정에서 직접 자율적으로 물품을 구입하도록 전환했다”며 “김포 지역의 출산육아용품 가맹점(협력업체)을 이용해 경제 불황에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도 김포시협의회(회장 조진남)는 26일 오전 11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강경구 김포시장, 이영우시의회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그리고 평통자문위원과 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기택(李基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초청, 대북정책 특강을 개최했다.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강연회에 앞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순회 강연에 대한 이유와 필요성을 강조 했으며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언론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수석은 강연에서 최근 남북관계 경색의 원인은 북한 내부문제에 있으며, 북한의 계속된 ‘벼랑 끝 전술’에도 불구하고, 우리정부는 대화와 협력의 자세로 일관성 있는 대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생, 공영의 대북정책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서로 ‘윈-윈’하자는 것으로 특히 ‘비핵개방 3000 구상’은 북한의 경제도약을 도와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실현함으로써 남북이 공영하고자 하는 실용적인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의 시대적 역할로 ▲국민통합의 중심체, ▲통일기반 조성, ▲글로벌 한민족네트워크의 중심체를 꼽고,
25일 오전, 김포시 여성회관 강당에서는 김포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이 거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강경구 시장, 이영우 김포시의회의장을 비롯 관내 기관장과 상공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이용우 6대 회장과 취임하는 제7대 이정석 회장을 축하했다. 이자리에서 신임 이정석 회장은 “지역경제의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고 한편으로는 회원들께 감사한다”며 자신은 임기동안 “김포기업간 정보 공유체제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협력체제를 갖춰 김포상의회원사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경구 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포는 학운산업단지를 비롯 앞으로 100평에 이르는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며 “이정석 회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공인들이 합심해 시가 추진 중인 신경제 새마을 운동에 적극 동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