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양도초등학교(교장 권성화)에서 풍무·신풍·유현초교 3~5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2일까지 이틀간 여름 연합과학캠프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과학을 폭넓게 접하고 직접 체험을 통한 성취감과 가능성을 느끼게 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탐구심을 함양하며 실험·실습을 통해 체험하고 해결하는 살아있는 과학교육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 첫째 날은 특별강사를 초빙, 과학마술 배우기와 환경교육과 함께 열기구 만들기, 과학 골든벨 등 다양한 과학 활동을 4개 학교 지도교사 선생님들과 함께 실시 했다. 둘째 날에는 인근 국립생물자원관을 방문해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의 동·식물에 관한 전시물 관람을 통해 자연 생태계에 대한 호기심과 소중함을 체험토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권형빈(양도초 4년)학생은 “신기한 마술의 세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식물과 동물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를 통해서 깨닫게 되었다”며 “다음에도 꼭 과학캠프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시는 민선4기 후반기를 맞아 지난 전반기의 시정성과와 문제점을 냉철하게 뒤돌아보고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시민중심 열린행정 구현’을 위한 노력을 강화키로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민선4기 출범과 동시에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민선4기 출범 시민과의 대화’, ‘현장행정(이동시장실)’, ‘새아침대화’ 등을 실시해 오면서 그 동안의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상황을 일제 점검한다. 또 지역별, 소관부서별 주민불편사항, 애로사항 등을 총괄적으로 파악, 오는 2009년 예산에 적극 반영해 ‘시민중심 열린행정 구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09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오는 12일까지 시 홈페이지(www.gimpo.go.kr)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참여, 공개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 재정 상황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내년도 재정을 꾸미는데 시민 참여를 도모함으로써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을 편성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포시(시장 강경구)는 민선4기 3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김포 만들기와 관련해 아름다운 주택모델 공모를 마감했다. 시는 조기정착을 위해 지역 건축사무소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달간 16개 건축사사무소에서 23개 작품을 접수 받았다. 시는 향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건축시 주택모델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김포 한강신도시 건설과 주변 경관이 단순 주거공간에서 아름다운 주거공간으로 조성해 나감으로써 전국제일의 아름다운 김포시 이미지 창출과 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최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2008년도 경기도 건축문화상’ 추천의 특전이 이루진다. 시는 표준설계도 보급, 건축경관 가이드라인 규정마련 및 관내건축사사무소 간담회를 통한 협조, 건축담담 공무원의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아름다운 주택 건축 활성화에 박차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해병대 청룡부대는 최근 장마가 끝나면서 유실지뢰에 의한 피해 발생에 대비, 김포·강화지역 해수욕장·포구 일대에서 대대적인 유실 지뢰 탐색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얼마 전 집중호우로 인해 해안으로 떠내려 올 수 있는 유실지뢰를 탐지 및 수거하여 지역주민과 피서객 등에 대한 피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실시됐다. 부대는 유실지뢰가 떠내려 올 수 있는 지역을 정밀 분석해 위험요소가 있다고 판단되는 12개 구역에 대해 지뢰탐지 전문 요원을 투입, 탐색 활동을 펼쳤다. 부대 관계자는 “이번 유실지뢰 탐지 결과 발견된 지뢰는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위험 요소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작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보건소 중심으로 진행하던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이번달부터 민간의료기관까지 위탁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주로 치아우식증(충치)이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먼저 동의서와 시술기관을 선택하게 한 후 진행한다. 시술비는 보건소에서 시술을 할 경우는 본인 부담금 없이 무료로 시술한다. 민간의료기관에서 시술을 할 경우는 보통 일반치과에서는 치아 1개당 평균 4~5만원에 반해 이번 책정된 수가는 2만원으로 국가가 1만원, 본인부담 1만원 지불하며 1인당 어금니 총 4개 치아까지 시술이 가능하다. 치아홈메우기는 영구치 어금니(만6세에 나오는) 교합면의 홈을 메워주는 시술로 충치예방에 약 90%의 효과가 있고 치아를 삭제하거나 마취 등으로 통증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평생 동안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하기 위한 사업이다. 치아홈메우기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된다.(문의: 930-4028)
김포시보건소(소장 이민철)가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군부대를 대상으로 금연교육과 금연상담프로그램을 운영, 부대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김포보건소에 따르면 군부대내 금연분위기 확산과 금연실천 동참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금연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는 6개 군부대를 방문해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연상담은 먼저 금연클리닉에 등록을 하고, 주1회 6주 동안 집중관리를 받게 되며, 집중관리 이후에는 6개월 동안 지속관리를 받게 된다. 집중관리로는 행동요법과 약물요법이 제공되는데, 행동요법은 본인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실천 할 수 있도록 금연방법을 지도해주고, 약물요법으로는 금단증상의 완화를 위한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캔디 등)가 제공되고 있다. 군부대 금연 클리닉은 6월말 현재 5개 군부대에서 167명이 등록하여 금연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금연상담에 의한 관리를 받고 있는 군부대에서는 보건소 금연담당자와 금연상담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김포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이 몹시 어렵다고는 하지만 하고자 하는 마음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시도해 본다면 금연에 성공을 할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본도와 석모도를 연결하는 ‘삼산연륙교’ 건설사업 추진이 사실상 확정됐다. 관계기관(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따르면 ‘삼산연륙교’ 건설사업은 지난달 25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심사를 최종 통과함으로써 국비 및 시비를 지원받는 국가재정사업으로의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총연장 2.2㎞(교량부:1.2㎞, 접속부:1.0㎞)에 총사업비 612억원의 투입이 예상되는 ‘삼산연륙교’ 건설사업이 완료될 경우, 석모도는 관광객 증가 및 농수산물 유통의 일대 혁신을 가져와 주민생활 및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산연륙교 건설사업은 지난 2003년도 민간투자사업 제안서가 접수되어 BTO 방식으로 사업추진이 검토된바 있으나 민간투자제안자의 잦은 사업계획변경 및 주민과 이용객들의 통행료 부담 등 많은 문제점을 내재하고 있다. 강화군은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반려하고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방침을 정한 후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한 제3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08∼2017)에 동사업의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건의, 지난해 7월 제3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삼산
초대 강화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이덕균(55) 강화군 기획감사실장이 내정됐다. 이덕균 이사장 내정자는 지난 1972년 7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2005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기획감사실장으로 재직하면서 강화군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중추적 역할을 무난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강화군은 오는 5일 공단설립 준비단원 6명에 대해서도 인사 발령하고 강화청소년수련관에 마련된 공단 임시사무실에서 공단 설립을 위한 제반 법적 사무를 수행케 할 방침이다. 이사장 선임과 준비단 발족으로 직원 채용과 법인설립, 사무인계인수 등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덕균 이사장 내정자는 “강화군내 각종 시설물 관리에 전문적인 노하우와 책임경영을 통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만족토록 하는 한편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강화군 전역에 산재해 있는 각종 문화, 관광, 복지 시설물의 통합 관리를 통해 사업비 절감은 물론 효율적인 운영이 기대 된다. 오는 9월 10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은 2본부 5팀에 총 정원 96명 (임원1, 일반직 24, 기술직
농협중앙회 강화군지부 이승수 지부장은 지난 30일 안덕수 강화군수를 방문하고 지역공동체 사랑나누米 백미20kg 100포(450만원 상당)를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기탁했다. 농협 강화군지부 지역공동체 사랑나누米 행사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로써 공익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쌀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는 농민, 농촌을 돕고 쌀 소비를 촉진시키는 계기를 마련코자 실시됐다. 이승수 지부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농협 강화군지부 지역공동체 사랑나누米-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자치단체, 농협, 지역주민이 삼위일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함께하는 나눔행사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덕수 강화군수는 “지난 상반기에 읍·면 단위농협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쌀 전달 행사와 더불어 사랑의 배 전달 등 저소득 가정에 정기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고 도움을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교육청이 최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전입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시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근간으로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한 ‘내사랑 김포운동’을 전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3천4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6일까지 ‘교과서 밖 역사, 문화 탐방’을 실시키로 하고 지난 21일부터 권역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포의 시목(市木)인 느티나무의 명칭을 따서 ‘느티나무 교실’이라 명명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은 시에서 3천600만원, 교육청이 2천만원을 지원해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이 교육은 3개의 코스로 설정해 1코스는 석정초 천문대-덕포진-오라니장터(3.1만세운동)-우저서원(조헌선생), 2코스는 애기봉-한재당-다도박물관-문수산성-통진두레놀이, 3코스(우천시 프로그램)는 석정초 천문대-태산가족공원(도자기체험)-통진두레놀이로 학교에서 희망하는 코스를 신청 받아 권역별담당자, 관리자, 학급담임이 학생들과 함께 참여토록 했다. 특히 석정초교는 이번 느티나무교실을 위해 전 교사가 방학기간을 반납하고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에서 파견한 문화해설사가 학생들에게 김포의 역사·문화 유래를 설명해 교육의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