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혼연령 높아져 ‘만혼화’ 뚜렷 1인가구 ↑·저출산 심화 경기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출산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화성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박명순)이 최근 발간한 ‘이슈브리프’ 25호, ‘저출산 심화를 가져오는 만혼화 현상의 증가’(양정선 연구위원·사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기준할 때 경기도는 11만4천명이 태어나 전국 출생의 25.6%를 차지했다. 전국 출산율은 1.15명으로, 2008년에 비해 0.04명 감소했다. 이중 경기도는 1.23명으로 2008년도에 비해 0.0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성시가 합계출산율 1.77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7번째다. 또 도내 수원, 용인, 성남, 부천, 고양, 화성, 안산시 등 7개 지자체가 전국에서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시군구 중 상위 10위 내에 랭크됐다. 성남시는 출생아 수가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은데도 도내에서는 합계출산율(1.06)이 가장 낮은 시군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임여성의 합계출산율이 저조한 대도시적 특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평균초혼 연
■ 경가연 성·연령별 사망동향분석 경기 도내 여성의 사망원인 1순위는 암 사망률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박명순)이 최근 발간한 ‘동향분석’ 34호, ‘경기도 성별·연령별 사망동향(2000~2009, 고지영 연구위원·사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도내 암 사망률은 남·녀 사망원인 1순위이며 여성 사망자 수의 24.7%, 남성 사망자 수의 31.4%를 차지했다. 여성 3대 암 사망원인은 폐암, 대장암, 위암, 남성은 폐암, 간암, 위암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과 비교할 때 남·녀 모두 식도암과 위암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암종의 사망률이 증가했는데, 특히 여성은 유방암, 남성은 전립샘암 사망률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지난 2009년 여성의 연령별 사망원인 1순위는 0세 선천성 기형·변형 및 염색체 이상, 1~9세 암, 10~30대 자살, 40대 이상 암으로 나타났고, 남성 사망원인 1순위는 0세 선천성 기형· 변형 및 염색체 이상, 1~4세 운수사고, 5세~14세 암, 15~34세 자살, 35세 이상 암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과 비교할 때 남녀 모두 자살로 인한 사망률이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급증했는데, 그
신임 박명순 (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은 “확고한 비전과 연구원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일 취임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백화점식 정책 나열이 아닌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연구에 주력할 것이다. 연구는 정책으로, 그 정책은 다시 현장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이어져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책개발을 통해 ‘따뜻한 경기도’, ‘행복한 경기도’, ‘활기찬 경기도’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연구와 정책, 사업개발을 내놓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박 신임 원장은 지난해 8월부터 도가족여성연구원 이사로 활동하면서 하면서 도내 가족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에 힘써왔다. 그는 운영 전략과 방침에 대해 “저출산 고령화 문제, 맞벌이 부부를 위한 실질적 보육서비스 정책 개발, 한부모가족, 미혼모부가족, 조손가족 등 취약한 가족에 대한 문제 해결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 원장은 “뒤쫓아 가는 연
“연구원 운영의 책임을 맡은 사람으로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고 연구원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수립할 것을 약속합니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제4대 원장으로 8일 취임한 박명순(56·여·사진) 경인여자대학 유아교육과 교수의 취임일성이다. 박 원장은 지난 2008년 3월부터 지난 2009년 7월까지 대통령실 제2부속실장을 지냈으며, 지난 8월부터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이사로 활동했으며 서울형 어린이집 인증평가를 위한 서울시 공인심의위원회 위원, 인천 계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원장, EBS 시청자 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평화대사협의회(공동회장 김민하·황선조)는 지난 28일 수원시소재 경기도다문화사랑연합(이사장 홍기헌)에 ‘우리 설의 나눔정신을 다문화가정에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정성으로 모은 평화의 쌀 4천㎏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충북과 전남지역의 다문화가정에서 생산한 쌀을 구매한 것으로 도시와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부터 ‘밥이 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나누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평화대사협의회는 1월26일부터 2월1일까지 1주일 간 전국 5천세대의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독거노인과 복지관 및 노인시설 60곳 등 5천명에게 떡국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수원지역 최대 온라인 회원수를 자랑했던 사진동호회 수원화성사진클럽(이하 수사클, 회장 권헌주)이 최근 이 클럽에 애정(?)이 없다고 자체판단한 2천여명의 온라인 회원들을 무더기로 ’강퇴(강제퇴출)‘시켜 강퇴 당한 이들로부터 어이없는 처사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12일 수사클 관계자에 따르면 수사클은 최근 장기 미접속자, 장기 활동(온 오프 포함) 부진자, 기초사항(가입인사 프로필 사진 휴대폰전화번호 등) 미비자, 임의 사진 일괄 삭제자라는 명목으로 온라인 회원수 2천572명(지난 2010년 12월 10일 기준)중 무려 2천여명을 강퇴시켰다. 수사클 한 강퇴자는 “생업으로 인해 오랜만에 수사클에 접속하려고 했으나 강퇴로 인해 로그인이 되지 않았다”며 “클럽 사이트에 업로드한 소중한 사진을 되찾고 싶어 재가입을 하려 했으나 수사클이 이마저 차단시켜 놓은 상태”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수 년전부터 수사클에 가입해 활동했다가 현 운영진의 방침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강퇴를 당한 또 다른 강퇴자는 “‘같은 관심과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한다&rsq
‘기부천사’ 김장훈이 수원 공연에서 또 한 번 일을 냈다. 김장훈은 8일 저녁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수성고등학교 총동문회 주최 ‘수성고 가족 열린음악회’에 초청가수로 출연해 약 40여분간의 공연을 마친 후 인사말을 통해 “자신이 받게 될 출연료 전액을 수성고등학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천300여명의 동문가족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김장훈이 장학금 기부의사를 밝히자 관객들이 기립박수로 김장훈의 따뜻한 마음에 격려를 보냈다. 김영욱 수성고 총동문회장은 “무대를 휘어잡는 김장훈의 무대매너 못지 않게 알려진 대로 그의 기부천사 마음이 동문들에게 전해져 훈훈한 연말분위기를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수성고 총동문회는 올해 소모적 송년모임의 형태를 벗어나 문화행사를 통한 화합의 장을 꾸리는 송년모임을 새롭게 치르고자 동문 가족들을 초청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김장훈의 뜻에 따라 모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수원지역봉사단체인 화홍리더스(회장 고영권)가 노숙자를 위한 무료급식봉사활동을 벌였다. 화홍리더스는 지난달 28일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예성교회 나눔의집에서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숙자 무료급식용 식재료다듬기 등의봉사활동을 벌였다. 화홍리더스는 이날 봉사활동과 함께 노숙자들을 위한 급식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도 나눔의 집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화홍리더스의 하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화홍리더스는 매반기 수원지역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박국양 화홍리더스 봉사활동위원장은 “지역사회 젊은이들이 모여 사회를 위해 해야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화홍 리더스가 지역봉사단체로서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홍리더스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기치로 수원지역 전문직종 종사자들이 모인 봉사단체로 지난 2007년 창립해 매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10일 밤, 창 밖에 어둠을 가르며 쏟아지는 빗소리가 더위에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가운데 서정성 짙은 낭랑한 목소리의 시어(詩語)가 여름밤을 가라앉혔다. 강화문학회(회장 최연식 시인)가 주최하는 제21회 시 낭송회가 지난 10일 안덕수 군수, 유호룡 군의회의장, 조한승 김포사랑본부장, 김동진 김포문협회장, 통진문학회원 및 주민과 인근 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읍 중앙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실시된 시 낭송회는 강화문학회의 정기 낭송회로 ‘우리 사는 삶 속의 문학을 찾아서’라는 주제 하에 향토문학 저변확대를 위해 주민과 함께 실시됐다. 강화문학회는 지난 10년동안 매년 여름에 시 낭송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문학이 주는 감동과 서정성을 전달하고 일상에 쫒기는 바쁜 삶 속에서 잠시 자신을 돌아보고 쉬어가며 영혼의 안식을 주는 역할을 해왔다. 최연식 시인은 인사말에서 “강화도 섬마을, 용흥궁 귀퉁이에서 시작한 걸음은 고려산을 넘고 섬마을 곳곳 해변을 지나 사람들 사이 가슴과 가슴에 작은 사랑 하나 남기면서 강화의 문학으로, 문화로, 역사로 발자국을 남겼다”며 “우리의 노래가 더 깊은 곳까지 전달되어 평화가 되고 위안이 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유윤식 선임연구원<사진>이 세계 3대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의 ‘21세기 뛰어난 지식인 2000’(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으로 선정돼 2010판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유윤식 선임연구원은 무선랜 품질 보장을 위한 매체 접근제어 연구 및 OSCD(One-Service-Cross-Domain) 지원을 위한 통합형 u-서비스 프레임워크 개발 등 유비쿼터스 컴퓨팅 구현과 서비스 모델 개발에 관한 연구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IBC는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국제인명센터로 마르퀴즈 후즈 후,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유윤식 선임연구원은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판에 등재된 바도 있으며, 성균관대 재학시절 (재)부운장학회의 장학생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