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규 의원(한나라당·부천 원미갑)의 ‘교육대통령대계’ 출판기념회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난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정현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50여 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교육전문가’ 임해규 의원의 책 출간을 축하했다. 박희태 대표는 “우리나라는 오로지 교육의 힘으로 양질의 인력을 길러내 여기까지 왔다”며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임해규 의원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교육때문에 이민가는 일이 더 이상 없게 해 달라”며 “임 의원이 교육사령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교육 문제는 대통령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교육대통령대계’는 교육 분야에 더 많은 투자를 해달라고 대통령께 드리는 글”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측은 이번 행사에서 모인 수익금 전액을 ‘낙타장학회-다문화가정자녀 지원을 위한 장학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거법 위반으로 비례대표 의석 3석을 잃어버린 친박연대가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가 25일 선거법 위반으로 비례대표 의원직이 상실됐을 때 후순위 후보가 승계할 수 없도록 한 공직선거법 관련 조항(제200조 제2항)은 위헌이라며, 지방의회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후보자인 박영자 씨가 낸 위헌법률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8대 1의 의견으로 위헌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친박연대가 이번 결정을 근거로 헌법소원을 내면 후순위 후보들의 의석 승계가 가능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친박연대 비례대표인 서청원 당대표와 김노식·양정례 전 의원 등이 '공천헌금'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잃었고, 승계를 하지 못해 당초 8석에서 5석으로 의석수가 줄었다. 친박연대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지명 대변인은 “늦은 감은 있지만 이번 판결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았다는 의미에서 다행스럽고 환영할 만한 결정으로 결국 사필귀정임을 보여줬다”면서 “관련 법 절차를 거쳐 잃어버린 3석을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당 이후 최대의 위기에 빠졌던 친박연대는 26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향후
용인시가 다음달 1일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개통에 앞서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개통전 자전거대행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용인시가 주관하는 자전거대행진은 오는 28일 오전10시 (주)경수고속도로 서수지영업소에 마련된 행사장을 출발해 서판교IC까지 왕복 16km 구간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용인시청 도로과에 전화(문의:031-324-3316, 3734) 또는 성명·연락처·주민등록번호 등을 명시해 팩스(031-324-2429) 접수하면 되고, 자전거를 가져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지만 어린이와 노약자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차량 이용자들은 광교IC로, 자전거 이용자들은 광교·서수지·고기·서판교 IC를 이용해 행사장에 오면 되고, 구청별로 집결해 버스에 탑승해 행사장에 오는 경우 자전거는 별도 트럭에 적재 운반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로 관악5중주, 원삼초교 사물놀이 공연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최영재·하지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5일 미국출국 전 라디오연설을 통해 “여론을 경청하고 있으며 귀국 후 무엇을 할지 판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당 지도부 사퇴’와 ‘조기 전당대회’에서 시작된 한나라당 쇄신특별위원회 활동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국정쇄신안에 잠정 합의까지 도출해 국정쇄신 대그림이 나올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개각 여부는 물론 시기나 폭 등에 대해 명확히 정리된 게 없지만, ‘쇄신위’가 요구한 ‘정무장관’ 신설을 비롯해 정무 및 홍보기능 강화 등의 필요성, 10월 재보궐 선거 등을 앞두고 인적쇄신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 관계자는 “더 많이 듣고 쇄신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인적 쇄신의 신호탄으로 보인다”면서 “친박 등은 물론 당정청을 아우르는 국정쇄신의 밑그림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청와대는 쇄신 차원에서 행정관에 대한 평가 작업 등을 마치고, 지난 12일까지 행정관 전원을 대상으로 희망 비서관실 지망을 받는 등 물갈이 작업에 나섰다. “이미 정치인 입각을 결심하고 방미에 올랐을 것으로 본다”는 한 국회의원의 말처럼 당에서 꾸준히 요구한 정무기능 강화로 그 어느때보다
북한 핵보유 불용과 핵우산 제공,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지원 등을 합의한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놓고 여권은 대북관계나 한미 동맹 관계 등에서 보다 진전된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양국간 결과물을 도출한 ‘의미있는 회담’이라는 평가인 반면 야권은 ‘알맹이 없는 포괄적 협의’라며 평가절하해 극명하게 엇갈렸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17일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외교적 수사로 가득한 회담이 아니라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정상외교의 전형을 보여준 회담”이었다면서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핵 문제와 핵 억지력 확보에 대한 확실한 방안을 제시해 국민의 안보 불안감을 씻어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윤상현 대변인도 “한미정상회담은 60년 우정의 힘과 가치를 확인해준 회담으로 ‘한미동맹 공동비전’은 전 세계 평화를 위한 약속”이라며 공고한 협력을 주문한 뒤, “‘미래로 나아가는 문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양국 상생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란 확신속에 앞으로 양국 의회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수원 팔달)이 당 공식 회의석상에서 당의 노선을 중산층과 서민 위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남 의원은 17일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앞으로 중산층·서민을 위한 당이 돼야 하며 당정협의에서도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금융시스템 강화, 재정적자 해소, 한계기업 구조조정, 사회안전망 확충 등을 당의 당면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사회안전망 확충에 집중적인 재정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런 정책이 참여정부가 끝난 뒤 중단됐으나 계승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남 의원은 또 “유동성 과잉 규모가 심각하기 때문에 금융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며 “예산편성시에도 확대 재정에서 정상 재정으로 돌아와야 할 시점이며, 감세정책은 그만두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업 부채의 심각성을 거론하면서 “4대강 정비 사업은 해야 하겠지만 임기 내 끝내야 한다는 `속도전‘ 유혹을 떨치고 국가 재정을 고려해 순리적으로 풀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민주당 등이 주장하고 있는 이 대통령 사과 요구에 대해,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이 17일 “정부로서는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국민과 함께 애도하는 마음으로 장례를 치렀고, 검찰수사에 대해서는 우리가 사과할 내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일축했다. 박형준 홍보기획관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정치적 요구라고밖에 볼 수 없다”면서 “우리나라만큼 비판의 자유가 보장돼 있는 나라도 없는데 지금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는 의견에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국정 개혁을 위한 ‘근원적 처방론’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서도 “표피적인 문제 해결보다는 정치 선진화를 위해 제도까지를 포함한 모든 문제를 깊이있게 같이 고민해보자는 뜻인 것 같다”며 “지금 어떤 결론을 내려놓은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정기조 전환요구에 대해서도 “새정부 들어와서 추구하고 있는 기본적인 국정과제들이나 기본적인 축은 흔들림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새정부의 글로벌외교나 경제위기관리, 녹색성장, 교육개혁 등은 상당한 정당성이 있고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추진할 것)”라고 말해, 4대강 살리기 등을 계속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명지대(총장 유병진)와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가 교육·연구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의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실천하기 위한 교류 협약식을 양 대학의 총장 및 부총장을 비롯, 실·처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협약은 두 대학 간 ▲학생 수업 및 교직원 교류를 포함한 학술교류 ▲교육자료와 교육시설 공동 활용 ▲채용박람회와 해외연수 공동 개최 ▲교육연구 성과의 자역사회 환원을 위한 사회봉사 공동 실천 ▲학생과 교직원의 능력개발 등의 내용을 주된 골자로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있다. 단국대학교 장호성 총장은 “전국적으로 대학간 교류활성화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협력을 화두로 양 대학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명지대 유병진 총장도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 대학이 용인과 죽전의 수도권 동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위상을 다지고 해당 지역의 발전에도 점진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영재·하지은 기자
민주당이 16일 “4대강 정비에 쓰겠다는 22조원은 결국 돈없는 서민의 세금과 나라빚으로 충당된다”면서 “4대강 정비 사업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부겸, 김진표, 백원우 의원 등 민주당 보건복지·환경노동·교육과학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부자들 돈은 놔두고 서민 돈 걷어서, 정권의 기반인 건설사들 신세 갚는데 쓰겠다는 정권에게 국민들이 어떻게 하기를 바라는가”라면서 “환경 파괴와 삽질에 투자해야 할 시기가 아니라는 비판에 8조를 더 늘려서 4대강 정비라는 ‘또 다른 삽질 사업’으로 답하는 정권”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들은 “국민들은 경제위기에 실업이다, 물가다, 사교육비다 해서 고통 받는데, 그런 고통을 외면한 채 자기 지지기반인 부자들만 챙기는 이명박 정권과 경제관료들은 당장 4대강 사업을 중단하라”며 “부자감세 정책을 철회하고 4대강 사업비를 일자리·복지·교육에 투자하라”고 촉구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도 16일 “나 같으면 규모가 작고 또 예산도 적게 들어가는 강을 하나 선택해서 시범사업을 하겠다”면서 “시범사업은커녕 검증도 거치지 않고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허태열 국회 지방행정체제 개편특위 위원장은 16일 “18대 국회에서는 적어도 기본법은 만들어서 국민들이 충분히 소화하면서 따라올 수 있도록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17대 국회에서 특위를 만들어서 상당 부분 여야간에 합의를 봤고, 총론에서 국민적인 큰 공감이 이뤄졌지만 각론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며 “지금이 정말로 좋은 시기라고 생각하고 입법에 착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 의원은 “대안을 모색하는 공청회를 5일에 걸쳐서 하고, 특위 위원들이 현장에서 주민들 의견도 듣는 일정계획을 어제 확정했다”면서 “우선 시군구 행정구역이 너무 좁고 인구도 과소해서 전국을 70여개 전후로 통합 광역화하자는 것으로 양당의 견해가 거의 일치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