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7일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 유조선 충돌 원유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45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서해안 해안가와 앞바다가 오염 공포로부터 자유로울 수없는 상황이다. 지난 20일 안산 대부도 앞 바다에도 타르 덩어리가 발견돼 인천 해양경찰청과 안산시 재난방지 대책본부와 농어촌진흥과가 비상이 걸렸다. 22일 안산시 재난대책본부와 농어촌진흥과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북풍을 타고 태안 앞바다로부터 진출한 타르 덩어리가 20일 낮 12시경 쯤 대부도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이에 따라 인천해안경찰청에서 지원한 지도선 10척과 풍도, 대부도 어부들이 지원한 어선 4척이 합동으로 오염 방지를 위해 타르덩어리를 수거,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상황이 종료됐으며 22일 현재 인천해안경찰청 지도선 5척이 순찰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농어촌진흥과 소속 어업지원계를 전진 배치해 또다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안산시 농어촌진흥과 관계자는 “태안 앞바다 유조선 충돌 사고 영향으로 인해 간접 피해 지역인 안산, 화성, 평택 어민들이 불경기에다 찾아오는 손님까지도 없어 장사는 고사하고 생계까지도 막막하다”고 말했다.
주민간담회를 위해 21일 광명시 학온동을 방문한 이효선 광명시장이 시민 등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하고 있다. 안산시 수도요금이 오는 3월 고지분부터 상수도사용요금은 평균 6.9%, 하수도사용요금은 평균 22.8% 각각 인상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안산시수도급수조례 및 안산시하수도사용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시의회 정기회 의결을 거쳤다. 시는 21일 수도요금 현실화 배경에 대해 “정부에서는 수돗물의 과소비를 줄이고 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하여 연차적으로 수도요금을 현실화해 왔다”며 “시에서도 운영비의 증가와 시설확충사업 등의 재원 확보를 위하여 불가피하게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도요금 현실화와 관련,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3자녀이상 가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세대 등은 상수도사용요금을 누진단계가 없는 1단계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보육시설의 급식을 위해 계량기를 별도 설치한 경우 상수도요금을 누진단계 없이 1단계요금을 적용해 복지 및 교육여건개선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시는 2006년 결산결과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유수율 1위, 판매단가·생산원가는 2위를 차지해 수도요
시흥경찰서는 20일 사소한 시비 끝에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태국인 산업연수생 T(27)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T 씨는 19일 오후 11시30분쯤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내 A마트에서 동료 태국인 S(38) 씨와 술을 마시다 S 씨가 ‘나이가 어린놈이 건방지게 군다’며 꾸짖자 말다툼 끝에 흉기로 S 씨를 찔러 살해한 혐의다. 경찰은 범행후 기숙사로 달아난 T 씨를 검거한 뒤 피묻은 신발과 옷을 발견해 추궁, T 씨로부터 자백을 받아냈다.
19일 오전 6시35분쯤 안산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서안산IC 부근에서 A(36) 씨가 운전하던 25t 컨테이너 운반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사고직후 운전사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컨테이너를 치우는 과정에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이 오전 10시까지 3시간 가량 심한 정체를 빚었다.
‘흰 눈위를 달리며 즐거운 시간 보내요.’ 최근 안산사계절썰매장에 모인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안산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6일과 17일 고아원 아동과 장애우 등 217명을 초청해 무료 썰매타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썰매타기는 ‘시민들에게 항상 건강과 행복을 드린다’는 공단의 캐릭터 ‘드리미’의 이름에 걸맞게 ‘드리미 사랑 나눔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 이날 썰매타기 체험에는 시 봉사단체인 ‘나눔과 기쁨’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향후 사회기술기동봉사단의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공단의 시민만족경영의 실천사업으로 드리미 사랑나눔 문화체험을 더욱더 확대해 안산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더욱 다양하고 폭넓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무료 썰매타기 외에도 ‘드리미 사랑나눔 문화체험’을 통해 올림픽기념관, 와동체육관, 어촌민속박물관, 누에섬등대전망대에서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행사가 기획하고 있다. 체험대상자는 사회 소외계층에 고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안산시 가족여성과, 사회복지과와 연계, 선정하여 복지시설, 양로시설, 고아시설 등에 우선적으로
안산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원어민 교사들이 배치될 전망이다. 안산시는 2009년까지 단계적으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원어민교사를 배치하기로 하고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과 도서벽지 지역을 우선 지원대상에 포함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008년 8억원, 2009년 9억원 등 모두17억원의 예산을 확보한다. 이어 2008년 18개교 16명, 2009년 18개교 18명의 영어권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이로써 2003년부터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협력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16개교 16명을 포함해 관내 총 52개교 초등학교에 50명의 원어민 교사가 지원되며 매년 운영비로 20억원이 지원된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그 동안 관련부처에서 학생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많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보다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선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꿈과 희망의 교육도시 건설을 목표로 착실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새학기부터 초등학교 급식으로 1등급 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차액보조금 6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교육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
지난 한 해 안산시가 1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실시한 악취저감대책이 악취 민원 10% 감축이라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효율적인 악취 배출원 관리와 과학적인 악취측정 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08년도 악취 저감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D/B를 구축해 악취 유발물질 배출업체 추적 자료로 활용한다. 악취 관리요령 책자 및 홍보물을 제작, 배포해 사전예방을 위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며 악취다량 배출 업체 간담회도 수시로 열 계획이다. 이 밖에도 모범사업장 표창 및 사례 발표를 연 2회 실시하며 환경관리 실무자 직무교육도 연 1회 실시한다. 악취 문제에 대한 민간의 참여도 확대할 방침이다. 도비의 지원을 받아 활동인원 13명 규모의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한다는 것. 순찰 지역 코스 다변화를 통한 타켓 순찰을 실시하며 악취다량유발권역은 상시 감시한다. 시 관계자는 “과학적인 악취측정 시스템 운영을 위해 악취 측정 자료를 오는 2008년 4월부터 시민에게 공개하겠다”며 “악취방지시설 설치를 위해 업체당 5천만원 이내로 자금 및 융자를 지원할 것”
지난해 2월쯤 경기도미술관내 화재방지시설인 ‘FM200’(가스배출 화재 진압설비)의 오작동으로 진화용 가스가 분출된 뒤 지난 1년여간 보수를 하지않고 방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말썽을 빚고 있다. 16일 안산소방서는 지난해 2월 화재방지시설 오작동사고 이후 도 미술관측에 지난해 12월말까지 화재방지시설에 대한 보수와 정밀점점을 하도록 시정보완 명령을 내렸다. 또 경기도건설본문는 원인규명을 위해 사고 정밀조사를 벌여 누전에 위한 사고 결론을 내리고 도 미술관에 재보수·보완명령을 지시했다. 그러나 도 미술관 시공업체였던 C사는 부도처리 돼 보수·보완이 불가능해졌고 연대보증회사인 H사에 하자보수를 요구하게 됐다. 이에 H사는 건설본부측의 “누전에 인한 오작동이 이라는 검사결과는 추정에 불과하니 인정할수 없다”며 “시공사의 부실시공 등 과실을 물어 하자보수를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미술관측이 자체예산을 마련, 보수 및 정밀진달에 실시하도록 지시해 현재 진행중인 전시회가 끝나는 오는 24일부터 3월초순까지 소방시설 보수&
‘한약재, 보고 만지며 허준을 꿈꿔요.’ 안산시 상록구보건소가 우리 선조들의 의약도구 전시와 한약재 전시관, 한약체험교실 등을 운영, 아이는 물론 어르신들의 견학이 줄을 잇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구보건소에 따르면 한약재전시관 및 한약체험관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연말까지 3천여명이 방문했으며 2천900여명의 예약이 접수된 상태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아동은 물론 학원, 초등학교, 경로당 노인들까지 방문의 줄이 이어지고 있다. 한약재 전시관에는 우리조상들이 한약재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의 약초인 겨우살이(상기생) 등 18종의 생약재와 민들레(포공영)등 58종의 건재, 어린이들이 직접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정향 등 4종의 향기 좋은 약재 등 총 80여종의 한약재가 전시돼 있다. 한약체험관에는 약맷돌·약연·유발·약절구 등 4종 24점이 비치돼 어린이들이 약재를 갈고, 찧고, 빻는 약재 가공 체험을 통해 한약재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우리몸에 무슨 약초가 좋은지 또는 정성으로 약을 복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실제 체험의 장으로 활용된다. 한편 지난해 9월 135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록구 사동에 문을
재단법인 경기테크노파크 4대원장에 배상열(58)씨가 지난 14일 취임했다. 배성열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경기테크노파크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지역경제활성화의 기폭제가 되며, 핵심역량의 고도화로 미래기술을 확보하는 거점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TP 전체직원은 중소기업의 동반자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매진해야할 것”을 피력했다. 배 원장은 1950년생으로 지난80년부터 한양대학교 재료화학공학부 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화학공학회 열역학부문 위원장, 한국자원재생공사(자원재활용기술개발)심의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