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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 모든 초등학교에 내년까지 원어민교사 배치

市, 연간 20억 투입 52개교 운영비 지원

안산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원어민 교사들이 배치될 전망이다.

안산시는 2009년까지 단계적으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원어민교사를 배치하기로 하고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과 도서벽지 지역을 우선 지원대상에 포함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008년 8억원, 2009년 9억원 등 모두17억원의 예산을 확보한다.

이어 2008년 18개교 16명, 2009년 18개교 18명의 영어권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이로써 2003년부터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협력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16개교 16명을 포함해 관내 총 52개교 초등학교에 50명의 원어민 교사가 지원되며 매년 운영비로 20억원이 지원된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그 동안 관련부처에서 학생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많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보다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선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꿈과 희망의 교육도시 건설을 목표로 착실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새학기부터 초등학교 급식으로 1등급 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차액보조금 6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교육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에는 김진춘 경기도 교육감이 시를 방문, 교육경비 지원 등 안산시의 교육정책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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