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는 원형의 모양으로 모발이 갑자기 빠지는 증상과 심한 경우에는 두피의 모발 전체가 빠지거나 눈썹, 속눈썹, 음모 등 전신의 털이 모두 빠지는 증상을 가리킨다. 이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종의 면역질환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형탈모는 진행되고 있는 부위에서 빠지는 모발의 뿌리 부분인 털 망울이 위축되어 있거나 아래 부분이 탈색되어 느낌표 모양과 닮은 특징이 있다면, 원형 탈모를 육안으로 진단할 수 있다. 보통 원형탈모는 주로 머리에서 발생하지만 그 외 수염, 눈썹 속눈썹에도 생길 수 있고, 가장자리의 털은 쉽게 빠지거나 작은 함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원형탈모 치료는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극히 드물며,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국소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거나 미녹시딜 같은 약이 효과적이어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부위가 넓은 경우 면역요법 치료나 호르몬제 투여, 자외선 요법 등으로 치료를 해야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도움말= 건강증진의원 안철민원장 /정리=최인규기자 choiinkou@
경기문화재단, 내일 서울 대학로서 문화정책 포럼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27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표현의 부자유 사건과 동아시아 평화예술’ 문화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그간 문화정책포럼 통해 시의성 있는 문화예술 이슈를 주제로 문화예술정책에 대해 논해왔다. 올해 세 번째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김서경·김운성 경기도 작가의 ‘평화의 소녀상’이 출품됐던 일본의 아이치트리엔날레 2019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 전시가 중단 사태에 이른 최근 사건을 통해, 예술가의 표현의 자유와 관객의 선택권을 제한한 ‘예술의 검열’에 대한 국제적 이슈를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논의하게 된다. 포럼은 한국과 일본, 대만 미술인들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첫 번째 발제자인 미술평론가 아라이 히로유키는 ‘표현의 부자유전과 평화의 소녀상’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그는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전시의 실행위원으로 참가해, 전시 추진 과정과 일본 내의 검열
강남버그 서울 확장 개발 대명사 ‘강남’ 오류로 간주… 사회 쟁점 관찰 SQC 도시퀴어로 분류된 ‘종로3가’ 소외계층 밀려나는 상황 주목 선발된 두팀에 작업실 등 제공 내년 결과물 전시·해외 진출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개념 공모 사업 ‘프로젝트 해시태그(#)’에서 최종 선발된 2팀을 25일 밝혔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국립현대미술관이 국내 예술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창작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대자동차의 전폭적인 후원아래 올해부터 향후 5년 간 매년 2팀씩 총 10팀을 선발 및 지원한다. 올해의 최종 2팀은 강남버그(이정우, 박재영, 이경택)와 SQC(Seoul Queer Collective, 권욱, 정재훈, 김유진, 김정민, 정승우)로 기획안의 사회적 파급력, 협업의 확장성,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발됐다. 강남버그는 서울이 확장하면서 개발된 지역인 강남이 일종의 오류(버그)로 간주해, 강남의 과거와 현재의 변화를 통해 오늘날 한국사회 주요 쟁점을 관찰한다. 강남버그는 학원강사, 입시코디네이터,
“준비하세요. 자, 이제 시작합니다!” 23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수원 시청역 사거리의 횡단보도가 발레 축제의 무대로 탈바꿈했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발레STP협동조합이 수원제1야외음악당과 수원SK아트리움에서 개최한 2019 수원국제발레축제의 프로그램 중,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선보인 ‘발레 in 횡단보도’가 그것이다. ‘발레 in 횡단보도’는 제목 그대로, 횡단보도에서 초록불이 켜져 있는 40여초의 짧은 시간 동안 클래식 음악과 함께 발레 동작을 뽐내는 무대이다. 일반적으로 건물들과 차량들이 즐비 하는 도시 한복판에서의 발레는 분명 익숙하지 않은 무대이며, 또한 아스팔트 위에서의 토슈즈는 굉장히 낯선 느낌을 주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날 발레STP협동조합 무용수 10여명의 우아한 발레 동작은 횡단보도를 그들의 움직임과 함께 울려 퍼지는 피아노 건반을 연상시키며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발레 무용수들은 전혀 어색함을 느끼지 않고, 분홍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상태로 짧은 무대마다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시민들 역시 공연 초반 지나가면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본부장 정혜인)는 오는 28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공개강좌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전신 건강을 책임지는 ‘간’ 편한 방법이란 주제를 가지고 소화기내과 전문의 박평화 선생이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각종 간 질환 및 간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및 식사관리와 건강검진에서 간 질환 및 간암 발견하기라는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건협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좌는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031-250-5908) 또는 카카오톡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를 친구 추가해 신청 및 문의가 가능하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성남청년작가전 ‘이현배 : Painted Black’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의 청년작가를 응원합니다’란 슬로건 아래, 청년작가 발굴과 전시 지원을 통해 동반자로서 그들의 창작 활동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고자 성남청년작가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성남청년작가전의 3번째 주인공으로 만나는 이현배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관한 관심과 그것을 실체화하고 생명력을 부여한다. 이 작가는 언제부턴가 어렵고 그럴듯한 말로 작품을 포장하는 일이 왠지 부자연스럽고 진실하지 못하게 느껴, 자신의 작업은 본인이 보고 인지한 사물과 다른 사람이 보고 인지한 것이 같지 않을 수 있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번 전시 ‘Painted Black’은 작가가 지난 몇 년간 이 시리즈를 작업하며 어떤 해답을 찾기 위해 고심한 과정으로, 새하얗게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은 상태로 시간을 보내며 고뇌한 시간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사물을 바라보지만 그중에서도 조금 다른 방식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디지털 미디어와 건강한 관계 맺기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수리산상상마을(舊 군포책마을)에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미디어와 건강한 관계 맺기’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다음 달 운영 예정인 ‘디지털 미디어와 건강한 관계 맺기’ 교육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높여 SNS, 유튜브 등 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한 자녀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자 마련됐다. 오는 9월 16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세상에 대한 이해, 스마트폰 미디어 실습, 디지털 문화의 실체 알기, 디지털미디어와의 건강한 관계를 통한 소통전략 등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강의 및 워크숍, 실습, 발표, 모둠수업, 액션러닝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교육없는세상의 정승훈·이현주 대표강사가 나선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돼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은 수리산상상마을을 방문해 직접 신청해야 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 생산되는 미디어 속에서 자녀가 사용하는 디지털 매체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사용법을 배움으로써, 자녀를 이
수원시미술관사업소(소장 김찬동)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한 달 동안 진행한 ‘SIMA 뮤캉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SIMA 뮤캉스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수원 문화재야행 연계 행사인 ‘시마뮤지엄 나이트’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의 기획 전시를 오후 10시까지 관람하고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앙상블 연주와 7인조 펑키 밴드 브라운 유닛이 ‘보랏빛 향기’ 등 익숙한 대중가요와 퍼포먼스로 약 250여명의 관람객과 함께 미술관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지난 17일에 진행된 복합문화프로그램 ‘어거스트 러쉬’는 100명의 사전 신청자가 ‘셩: 판타스틱 시티’전을 관람하고 수원화성 둘레길 3km를 달린 뒤 미술관으로 돌아와 DJ와 함께하는 파티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자 페이스에 따라 산책, 6분/㎞, 6분30초/㎞의 3개조로 나눠 화성행궁광장에서 준비 체조를 한 뒤 수원화성 둘레길 약 2.5㎞를 함께 뛰었다. 마지막으로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3회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10월 진행하는 ‘2019 수원시 주니어대사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시 방문’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재단은 청소년들에게 러시아 현지 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수원시 자매도시인 니즈니 노브고로드시에서 오는 10월 1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시청 방문 및 국장 예방, 러시아 13학교 방문, 한-러 청소년교류활동, 문화예술유적지 탐방, 러시아 가정 홈스테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 및 교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수원시 거주 또는 수원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생 연령대의 청소년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www.syf.or.kr) 홈페이지 ‘모집/발표’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18-0413) /최인규기자 choiinkou@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재활운동센터에 재활의학 전문의 선우혁(사진) 원장을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진료를 시작할 예정인 선우혁 원장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전공의를 거쳐 가천대학교·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삼성서울병원·성균관대학교 외래교수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또한 현재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임상통증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선우혁 원장은 “척추와 관절의 통증으로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 중 수술치료에 대한 우려로 쉽게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며 “수술 후 통증완화와 회복을 위한 치료, 일상생활 속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교정치료, 스포츠 부상 후 받는 재활치료 등 환자들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재활치료로 환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수원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척추·관절 통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보존적 치료인 물리치료와 재활운동치료를 원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새로 영입하는 선우혁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