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은 지난 12일 성남시청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 연재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는 국가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성남시가 추진한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독립운동가 33인의 삶과 정신을 뉴미디어 콘텐츠인 웹툰으로 재조명하고 100년 항일의 역사를 기념하고자 한 것이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는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최현희 경영국장, 이상훈 문화국장, 독립운동가 웹툰 실무단 등의 재단 관계자와 웹툰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수박, 김재성, 박건웅, 천명기 작가 등이 참석했다. 웹툰 작가들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삶을 웹툰이라는 대중적인 콘텐츠를 통해 새롭게 탄생시키는 작업에 대해 얘기하며, 최근 한일 간의 갈등이 있는 가운데 이런 작업에 동참할 수 있어 뜻 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회적 이슈를 담은 작품을 그려온 김수박 작가는 “빼앗긴 나라에서 차별받으며 자랐지만, 민족의식보다는 먹고사는 문제가 더 시급했던 이봉창 의사의 삶은 ‘n포세대’라 표현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오는 17일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사운드스케이프 융·복합 공연 ‘고속화도로 로망스’를 개최한다. ‘고속화도로 로망스’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청년공연단체 융·복합 공연 지원 프로젝트로, 지난 5월 대관 공연단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노드트리(대표 정강현)가 기획했다. 공연은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도시가 파편처럼 튀어 나가 확장되는 모습과 경로를 이동하며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해, 채집된 소리들은 전자음악과 퍼커션을 통해 효과음으로 표현되면서 여기에 배우의 내레이션이 결합돼 몰입감을 높일 것이다. 공연이 열리는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는 건축자재(PVC파이프)와 플라스틱 팔레트, 버려진 스피커를 해체한 유닛, LED전구, 재활용장에서 수집한 유리, 인공미끼 등이 설치된다. 또한 내레이션, 퍼커션, 전자음악은 각각 다른 세대와 공간을 표현하는 6개의 소리풍경으로 전개된다. 특히 공연의 주제와 관련된 고속도로를 형상화한 설치물은 관객석이 돼 색다른 느낌을 갖게 할 것이다. 정강현 노드트리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사람들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12주 과정으로 큐레이터 역할(기획·섭외·전시진행)을 경험할 수 있는 ‘나도 큐레이터’ 6기를 운영한다. ‘나도 큐레이터’는 재단이 지난 2014년부터 화가 되기 위주의 미술교육에서 벗어나 작품 감상 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고 문화 창출 기능인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고자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6년째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운영하고 있다. 이번 ‘나도 큐레이터’ 6기는 오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하며, 그림·전시기획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현재 접수중이다. 재단 책문화부장은 “‘나도 큐레이터’는 기획·섭외·전시진행까지 학생들이 직접 하는 만큼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도서관 공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바른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www.suwonlib.go.kr/bkid)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16-8131) /최인규기자 choi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7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선정작인 체험형 전래동화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을 선보인다. 전래동화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전래동화만의 가치와 지혜, 해학을 담아 음악과 함께 보여주는 가족 뮤지컬로, 재미와 예술성을 모두 갖춰 지난 ‘제4회 서울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아동청소년부문 아시테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연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전래동화 속의 다양한 호랑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꼬마 도깨비 대장 ‘뚝딱하니’와 함께 사고뭉치 호랑이를 잡으러 떠나는 모험 속에서 ‘호랑이와 곶감’의 겁쟁이 호랑이, ‘호랑이 형님’의 효성 깊은 호랑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욕심쟁이 호랑이가 나타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특히 마당놀이처럼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인 ‘뚝딱하니 어흥’의 초반부에서는 어린이 관객이 직접 극을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오브제인 도깨비 방망이를 만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인지원센터’ 예술인에 대한 복지는 예술인들의 창작 능력을 제고해,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의 확대로 이어진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인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이러한 취지로 출범했다.지난 민선 7기 문화정책 분야의 주요 추진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설립된 센터는 현재 예술인들의 원활한 창작활동을 지원 및 장려하기 위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센터가 추구하는 바는 간단명료하다.예술인들의 법률적 및 정신적 문제들을 해결하며 공정한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동시에 예술가와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지역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도내 예술인 권익보호 공정한 예술 생태계 조성 위해 법률·심리상담 지원 고충 해소 저작권 보호 등 아카데미 교육 예정 경기도 예술인 네트워크 구축 추진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 지원 청년 예술인 200명 자립준비금 지원 순수예술 이외 ‘연예’ 종사자도 선정 창작공간/공공예술사업 지원 등 예술인 창작능력 제고 뒷받침 ‘경기예술인지원센터’라는 건조한 명칭에서 알 수 있듯, 단순 예술인에 대한 ‘복지’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7일 4~6학년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일 리더십 캠프 ‘다(多)가치 리더십’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리더 성장 프로젝트 ‘다(多)가치 리더십’은 ‘소통하는 리더 되기’ 라는 주제로 리더십 특강을 비롯해 공동체 활동과 협동 요리 리더십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리더십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광교청소년수련관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리더의 소통방법을 익히고 다양한 방법으로 리더십을 체득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1인당 1만5천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sy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문의: 031-216-0755) /최인규기자 choiinkou@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선정한 G아트프로젝트의 8월 프로그램이 광명과 김포에서 개최된다. 여름 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아 여유로운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나들이를 소개한다. 광명 도란도란 예술피크닉 16∼18일 시민운동장 등 개최 베이비 드라마·공중 퍼포먼스 이야기극장·서커스타운 등 펼쳐 이밖에 무료 전시·체험행사도 김포 아트바캉스 100년 역사의 구도심 북변동서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행사 기획자·예술가·시민 참여 개최 벽화 전시·투어 프로그램 운영 ■ 2019 광명가족극장 도란도란 예술피크닉(광명)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019 광명가족극장 도란도란 예술피크닉’이 광명시민회관 야외 공간과 시민 운동장 등에서 개최된다. ‘도란도란 예술피크닉’은 공연과 전시를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예술 축제로 대형 크레인을 이용한 ‘공중 퍼포먼스’, 영·유아가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애 첫 공연 ‘베이비 드라마’,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 구성된 스토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필하모닉<사진>은 오는 15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대한민국 건국의 중요한 역할을 한 임시정부의 위상과 활동을 되새겨 보고 민족의 자긍심을 다시금 돌아 볼 수 있는 ‘경기필하모닉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광복 제74주년 기념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아나운서 최지인과 클래식 해설가 장일범의 사회로 진행되며 지휘는 경기필하모닉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나라가 맡아 90분 동안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인 최초 이탈리아 베로나 축제에서 오페라 ‘아이다’의 주연을 맡았던 소프라노 임세경과 팬텀싱어 1기 우승팀으로 크로스오버 보컬그룹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포르테 디 콰트로가 협연한다. 2부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두 명의 대중음악 가수로 김범수와 김현정이 출연해, 역동적인 무대를 통해 청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통일의 염원이 담긴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무대에서 한 여름 밤의 음악적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임시정부수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양원모)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여성이 가장인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 프로그램인 행복수업 ‘The 행복한 우리’를 실시한다. ‘The 행복한 우리’는 가족구성원들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더 행복한 가족이자 우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과 부모와 자녀가 각각 따로 참여하는 집단 상담 및 미술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부모는 집단 상담을 통해 자신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며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배우고, 또한 가족으로서 어린이는 미술치료를 통해 마음을 탐색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1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gcm.ggcf.kr)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행복수업은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지속적으로 ㈜한샘의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오는 13일부터 수원SK아트리움의 브랜드 교육 ‘오감스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과목별로 10주간 운영하는 ‘오감스쿨’은 유아와 어린이들의 예술 감수성을 자극하는 공연장 기반 문화예술교육으로, 공연예술 장르인 무용·연극·뮤지컬 교육을 통해 공연장만의 특색 있는 ‘무대체험수업’을 함께 배울 수 있다. 먼저 초등학생을 위한 ‘뮤지컬’과 ‘연극놀이’수업을 마련했다.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 수업은 유명 뮤지컬 ‘위키드’를 중심으로 실제 연극 및 뮤지컬 작품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인 강사와 함께 뮤지컬의 꿈과 끼를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다.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인 ‘연극놀이(초등반)’는 어린이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 시대로 떠나 역사적 인물들과 함께 역사 지식과 연극을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6~7세 유아를 위한 ‘연극놀이’와 ‘움직임놀이’ 수업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