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은 오는 19일과 20일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경기예술창작지원 공연예술 분야에 선정된 ‘마홀라 컴퍼니’의 창작무용 ‘49일 후’를 선보인다. ‘49일 후’는 죽은 사람을 위해 치르는 49재(四十九齋)를 모티브로, 영혼들이 죄를 씻기 위해 희망에 찬 고통을 받는 모습을 그려낸다. 작품은 7가지의 연옥에서 심판을 받으며 거짓·나태·불의·배신·폭력·살인·천륜의 죄를 씻는 모습을 생사·죽음·사랑·이별·여정·선택·환생의 장면으로 재구성해 형상화 한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예술창작지원은 공연의 창작개발, 초연제작, 유통의 제작단계별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공연예술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공연창작(1단계) 부문 12개 ▲제작초연(2단계) 부문 11개 ▲우수공연(3단계) 부문 2개 단체 등 모두 25개의 단체를 선정해 연말까지 연극·음악·무용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도민들을 찾을 예정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오늘부터 ‘2019 미리메리 뮤직바캉스’ 트로트·재즈 등 장르별 공연 아티스트들의 개성넘치는 무대 9월 20·21일 ‘지하철 1호선’ 황정민 등 스타 배출 유명작 IMF 한국사회 해학 그려내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공:감(공연감동)’ 시리즈의 기획공연으로 준비한 ‘2019 미리메리 뮤직바캉스’와 ‘지하철 1호선’을 7월과 9월 부천시민회관에서 각각 선보인다. 먼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2019 미리메리 뮤직바캉스’는 누구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재즈, 트로트, 국악, 클래식, 록,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준비됐다. 공연은 ▲트로트와 재즈의 신나는 만남 ‘펀츠’(18일) ▲엘비스 프레슬리를 떠올리게 하는 ‘스트릿건즈’(19일) ▲블루스와 록의 만남 ‘사자밴드’(20일) ▲풍물놀이에 보컬을 더한 퓨전국악 ‘구각노리’(25일) ▲국악과 클래식으로 꾸민 동화 같은 음악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은 오는 1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함께 만드는 청소년 행복세상을 주제로 ‘제2회 청소년비전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 제1회 청소년비전정책포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학계와 관련단체, 청소년이 참가해 대내외 청소년 정책 환경의 변화와 수원시 미래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포럼에서는 청소년자치연구소 정건희 소장이 ‘청소년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변화’에 대해 발표를 하고 이어 모든학교 체험학습연구소 김혁진 연구위원이 ‘청소년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청소년기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또 좌장으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최창욱 활동·참여연구실장이 맡고 토론자로 행복한심리상담연구소 이재연 소장, 동원고등학교 공기택 교사, 뿐만 아니라 청소년 대표로 홈스쿨링 생활백서 송혜교(20) 대표, ㈜칠명바이오 공희준(17) 대표가 참여해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수원시청소년재단 홍사준 이사장은 “청소년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속도로 변해가는 상황에서 설
화성시문화재단(대표 최형오) 동탄아트스페이스는 오는 8월 25일까지 제나 할러웨이(Zena Holloway)의 수중사진전 ‘워터베이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선보이는 특별기획전으로 세계 최고 수중사진작가 제나 할러웨이의 ‘워터베이비(2005년~2007년)’ 연작을 선보이며, 더불어 작품의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메이킹 필름을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전시의 주제이자 타이틀인 ‘워터 베이비’는 본래 영국 근대 어린이 판타지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 우는 찰스 킹즐리(Charles Kingsley)의 ‘물의 아이들(Water baby)’(1863)이라는 판타지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이번 전시에서 제나 할러웨이는 그녀만의 시각으로 ‘워터 베이비’를 재해석했고, 여기에 하이디 테일러(Heidi Taylor)의 정교한 일러스트를 더해 2년에 걸쳐 현대적인 수중사진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전시는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작품에 불모지와도 같았던 수중사진 분야를 개척하고 성장시킨 그녀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감탄과 감동을 전할 예
유럽 핫한 라이징 스타로 부상 2년 후 공연 일정까지 꽉 차 내일 마스터시리즈X 출연 슈트라우스·말러 곡 선사 “음악에 대한 겸손·신뢰 중요” 아시아 최초로 경기도서 공연 “중요한 것은 음악에 대한 겸손함과 신뢰감이다. 그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다.” 오는 19일 마스터시리즈X ‘마시모 자네티&엘사 드레이지’를 통해 아시아 무대의 데뷔를 앞두고 있는 엘사 드레이지의 기자회견이 17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엘사 드레이지는 아시아 무대에 서게 된 이유와 공연을 앞둔 소감 및 각오 등에 대해 밝혔다. 엘사 드레이지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돋보이는 라이징 스타로 오는 19일과 20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성악 콩쿠르 중 하나인 플라시도 도밍고의 Operalia에서 지난 2016년 최고의 여성가수로 1등 상을 수상한 그녀는 이미 2년 후의 일정까지 꽉 찬 상황이다. 그런 그녀가 이번 무대에 서게 된 것은 현재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마시모 자네티 음악감독의 제안 때문이다. 그녀는 마시모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17일 연구원 교육장에서 제8대 정정옥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연구원 직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정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구원장으로서 앞으로 2년간 대외적으로는 도정과 방향을 같이해 나가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연구원의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팀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정옥 원장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사회복지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가천대학교 유아교육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경기도인구정책 조정위원과 성남시 양성평등위원 등을 역임한 보육·아동 및 가족 분야의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이다. 또한 정 원장은 최근 사회적 요구가 늘고 있는 보육 공공성 강화 관련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수원문인협회가 수원문학 여름호 통권 48호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계간 수원문학은 고문과 자문위원으로 김윤배, 김구슬, 유선 등 10명이 주간을 맡고 있다. 이번 여름호에서는 제29대 수원문인협회장 양승본 소설가를 비롯해 나혜석문학상 수상자발표와 특집, 신인작품상, 지역문인들의 신간소식 등을 다뤘다. 여름호는 나혜석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배수자의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채찍으로’와 우수상 수상자 박준길 시인의 ‘어린 시절에 그리던 솟대의 꿈’ 수상 소감을 담았다. 이어 특집에는 안희두 시인의 남미여행기와 김왕노 시인이 시집 ‘제왕나비’에 대해 ‘극 서정을 위한 제왕나비의 갈등’이란 주제로 해설했다. 여름호 신인작품상에는 임홍섭의 ‘우수에 내리는 눈’ 외 1편과 박정화의 수필 ‘난 껌 좀 씹던 여자야’가 실렸다. 또 신간소개로 이복순 시인의 시집 ‘서쪽으로 뜨는 해도 아름답다’와 표문순 시인의 시조집 ‘공복의 구성’, 하봉수 작가의 수필집 ‘인생계단 오르기’, 이상정 시인의 ‘관계, 그 제한적 용법’ 등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수원문학의 고향을 빛낸 최동호 시인이 한국예술원 회원으로 인준돼 축하표제작 소식 등을 전했다. 수원문학 발행인 양승본 소설가는 “문학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문화재청 대표 문화재 야행으로 선정된 2019 수원 문화재 야행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수원문화재단이 수원시와 함께 주최하는 2019 수원 문화재 야행은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화성행궁 일원에서 개최돼 올해 세 번째 맞이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는 문화재 야행 8야(八夜)를 주제로 더욱 풍성한 문화재 야간관람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행사는 ‘달 밝은 밤, 살며시 떠나는’ 8야(夜)를 콘셉트로 미디어아트뿐만 아니라 화성행궁 내 다양한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또 행궁광장과 야행 구간 전역에 전통모양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야행등 퍼레이드가 마련됐다. 또 행사는 화성행궁 내에서 진행하는 유·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유료 프로그램인 행궁 야식 기행 ‘탕탕평평, 탕평채’는 영·정조 시대의 인재 등용책인 탕평책과 탕평채에 관한 이야기를 이동형 역사극으로 관람과 시식 체험을 진행한다. 이어 무료 프로그램인 ‘화성행궁 특별 야간관람’은 회당 1천명 이내로 입장객을 제한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잇따라 발효되는 폭염 특보에 대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경기문화재단 본사 사옥과 경기상상캠퍼스를 비롯해 재단의 6개 소속 박물관과 미술관에 이동노동자(택배기사, 집배원 등)를 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에 위치한 재단 본사와 경기상상캠퍼스는 각각 1층 로비와 생활동 1층 오픈체험장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 용인에 있는 경기 뮤지엄 파크 3개 기관에도 쉼터가 개설돼 경기도박물관의 경우 2층 도서실 휴게공간에 마련했고 백남준아트센터는 1층에 위치한 휴게실이 무더위 쉼터로 개방되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경우엔 1층 로비에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쉼터는 안산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과 남양주에 있는 실학박물관,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에도 설치됐다. 재단 소속 도내 문화기관 총 8곳의 쉼터는 각 기관별 업무 시간 중에 운영하며,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의자 등 휴게용 가구를 비치하고 냉방기를 상시 가동한다. 또 기관별로 정수기나 냉온수기는 물론 간단한 차와 다과 등을 준비해 이동노동자들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면서 동시에 폭염 속 단비 같은 휴식처로 마련됐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예술인 권익보호 및 창작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9 경기도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 공모에서 청년예술인 200명을 최종 선정해 총 6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19세에서 만34세(공고일 기준 1984년 5월 25일부터 2000년 5월 24일까지 출생자)의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연예 ▲국악 ▲사진 ▲건축 ▲만화 11개 분야에서 창작, 실연, 기술지원 및 기획 형태로 활동을 하는 직업 예술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에 총 303명이 지원해 서류와 인터뷰 심의를 거쳐 200명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청년예술인 200명에게는 1인당 300만원씩 개별 지원됐다. 재단은 분야별 전문심의위원 16명으로 구성해 지원자들이 제출한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청년예술인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립이라는 개념의 인지 여부와 활동계획의 구체성과 지속가능성, 자립준비금 사용의 타당성과 기대충족 등의 여부를 중점적으로 판단해 심의했으며 인터뷰는 예술인 3~4인씩 그룹면접으로 진행했다. 심의에 참여한 전문심의위원은 “청년예술인의 자립준비를 위한 경기도 청년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