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최초의 예술인 상담센터인 ‘경기예술인상담센터’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경기예술인상담센터는 예술인의 권익보호 및 자립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불공정행위·법률·심리 등의 상담을 지원하며 지난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쳤다. 센터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예술인복지법’에 근거한 문화예술 분야 불공정행위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상담을 통해 불공정행위에 해당할 경우, 불공정행위 신고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불공정행위는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예술인에게 불공정한 계약 조건을 강요하거나 계약 조건과 다른 활동을 강요하는 행위 ▲예술인에게 적정한 수익배분을 거부·지연·제한하는 행위 ▲부당하게 예술인의 예술창작활동을 방해하거나 지시·간섭하는 행위 ▲계약과정에서 알게 된 예술인의 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센터는 법률상담에서 예술창작활동과 관련된 법률상담 및 컨설팅을 지원해 주로 저작권·계약·행정사건 등에 관한 내용으로 사전 신청을 통한 현장 법률 상담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심리상담은 예술창작활동 과정에서 심리적·정신적
성남문화재단, 내년 2월까지 ‘에코밸리커튼’ 릴레이전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은 오는 2020년 2월 23일까지 새로운 전시 공간 윈도우갤러리에서 마을과 마을을 문화로 잇는 ‘2019 에코밸리커튼(Ecovalley_ Curtain)’ 릴레이전을 개최한다. 윈도우갤러리는 지난 2016년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소품) 판매를 위한 공간으로 제작된 공간이지만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슈나 주민들의 삶을 그들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문화예술단체 및 시각예술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그 첫 전시로 태평동의 마을커뮤니티 공간인 ‘오픈스페이스 블록스’와 함께 ‘2019 에코밸리커튼’ 릴레이전을 선보인다. ‘에코밸리커튼’은 본래 ‘오픈스페이스 블록스’의 기획으로 태평동 마을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초등학교와 미술대학, 예술가들의 협업과 함께 지역 주민과 문화단체 등이 협력한 공공예술 프로젝트이자 마을축제다. 이번 ‘2019 에코밸리커튼’ 릴레이전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4일부터 9월 1일까지 1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아시안 웨이브 2019: 추더이’전을 개최한다. 올해부터 선보이는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 ‘아시안 웨이브’는 경기도와 아시아 현대미술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매해 아시아의 주목할 만한 작가를 선정해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또 인접지역 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아카이빙으로 다양하고 실험적인 콘텐츠 확장을 모색한다. 이번 2019년 아시안 웨이브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가 추더이는 한국에서 태어나 대만에서 활동하며 대만 현대추상미술계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작가의 출품작은 최근 작업의 경향을 볼 수 있는 지난 2010년 이후의 회화 9점으로, 작가가 성신여대 교환 교수 시기에 완성한 작품들을 포함한다. 특히 2010년은 그의 작업에 중요한 도구인 라텍스를 처음 도입한 해로, 낯선 재료를 손에 익히고 조형적 실험을 거듭한 작가의 노력이 화면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 색채와 형태, 색면의 기하학적 요소로 이루어진 추더이의 화면은 관객에게 공간을 인지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이는 현실 속에서 움직이는 물질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공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은 지난 5일 2019 대한민국지속가능혁신리더대상 문화정책부문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국회 각 상임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지속가능혁신리더대상’은 사회 전 영역에서 정책 및 사업 등에 지속적인 혁신공로가 인정되는 우수기관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다음 세대를 위한 문화정책 개발을 선도하고 정책 대상을 넓혀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영유아 대상 문화예술정책 ‘0세 공연콘텐츠’를 기획 및 개발해 어린이 축제와 연계해 영유아 공연 향유권을 확대했으며, 올해부터 아동이 지역 정책의제를 발굴하는 ‘꿈꾸는 아동위원회’를 운영해 시민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문화적으로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껏 6만명 이상이 참여한 음악교육사업 ‘놀라운 오케스트라’ 역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또 재단은 인구 구조에 대한 해답도 문화를 통해 제시하면서, 지역 박물관의 콘텐츠를 활용한 태교프로그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 소재)이 운영하는 ‘군포 빛깔 체험학습’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빛깔 체험학습은 청소년의 창의적이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꿈을 찾아주는 행복한 군포 혁신교육 실현’을 목표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1박 2일 숙박형 수련활동으로, 진로 및 적성 탐색을 돕기 위한 드론, 코딩 등 4차 산업 체험과 딸기 수확 등 농촌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4차 산업 체험과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농촌에서 진행되는 농촌 체험은 참여 학생들은 물론이고 학교 관계자들도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지난 4월 시작한 빛깔체험학습에는 6월말까지 군포시 관내 15개 초등학교 1천7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10월까지 800여명의 참여가 예정돼 있다. 재단은 남은 일정 동안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적 및 융합적 사고를 기르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지난 5일 서둔동 단체장협의회가 ‘수원 문화예술기부 프로젝트 싹 ssac’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수원문화재단 박래헌 대표이사와 서둔동 단체장협의회를 대표해 김만봉 통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둔동 단체장협의회는 수원문화재단에 수원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지난 5월 성황리 폐막한 2019 수원연극축제에서 서둔동 단체 구성원들의 축제 참여를 계기로 이뤄졌다. 김만봉 통장협의회 회장은 “서둔동 단체장협의회의 이번 기부는 수원 문화와 예술 그리고 관광의 꽃을 피우는 밑거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 문화예술기부 프로젝트 싹 ssac’은 Suwon Sightseeing, Art, Culture를 의미하며, 수원 문화예술의 싹을 틔우기 위해 개인 및 기업의 기부로 이루어진다.(기부 문의 : 기획홍보팀 031-290-3516) /최인규기자 choiinkou@
초기 통증 없어 모르고 지나가 새끼발가락 돌출 정도 심해져 신발 마찰로 통증·물집 등 잡혀 심한 경우 보행장애 등 문제 생겨 변형 정도 낮으면 보존 치료 발가락 무리 주지 않는 것 중요 발 폭에 맞는 편안한 신발 선택 충격 흡수 패드 넣어 발가락 보호 발 마사지 족부질환 막아줘 효과 엄지발가락 뿌리부분이 튀어나오고,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는 족부질환을 무지외반증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엄지발가락이 아닌, 새끼발가락이 돌출되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질환도 무지외반증일까? 새끼발가락 질환은 소건막류이다. 무지외반증보다는 덜 알려진 질환 명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새끼발가락의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엄지발가락이 휘면서 돌출되는 무지외반증을 ‘건막류’라고도 부른다. 그리고 새끼발가락이 돌출되는 것은 ‘소건막류’라고 부른다. 소건막류가 있으면 초기에는 새끼발가락 뿌리쪽(다섯번째 중족지관절)이 돌출되면서 붉게 변한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통증이 없어서 대부분 모르고 지나간다. 시간이 지날수록 새끼발가락의 돌출 정도가 심해지고, 신발을 신게 되면 지속적으로 마찰되어 통증과 함께 굳은살과 물집이 잡힌다. 심한
화성문화재단은 오는 7월 6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누림아트홀에서 최은옥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화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를 애니메이션과 라이브 국악 연주로 재탄생한 동화음악회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를 선보인다. 재단이 여름을 맞아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까지 두루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공연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제작한 작품으로 덕수궁, 국립중앙박물관, 메가박스 등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8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어린이 공연이다. 동화음악회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는 책을 이상하게 사용하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꼬마 돼지 레옹의 흥미진진한 활약을 통해 독서와 용기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로 동화원작을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했다. 또 ‘비밀의 방’, ‘샤샤’, ‘책으로 똥을 닦던 돼지’ 등 라이브 국악 연주의 음악적 색채를 덧입혀 공연을 보는 동안 어린이 관객들은 가야금, 피리, 태평소 등 다양한 우리 악기가 표현해내는 아름다운 선율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통해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13세 미만 아동을 동반할 경우 보호자 1인까지 30% 할인이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오는 9월 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필름앤비디오 영화관에서 ‘디어 시네마: 오래된 이미지, 다른 언어’를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지하 1층의 영화관 MMCA필름앤비디오(MFV)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외 작가들의 주목할 만한 실험영화 및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디어 시네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어 시네마: 차이와 반복’(4월 26일~5월 19일)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이미지를 통해 근원적 질문을 던지는 거장들부터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젊은 작가들까지, 작가 10명의 작품 53편을 상영한다. 작품은 스페인 작가 라이다 라순디(Laida Lertxundi)의 자유로운 1960년대 히피 정신을 상기시키는 ‘사랑의 집에 대한 주석’(2007) 등 7편과 영국 작가 베아트리스 깁슨(Beatrice Gibson)의 실험적인 모더니즘 작곡가와 문학가로부터 영감을 얻어 친근하면서도 낯선 이야기의 영화로 ‘자매가 아닌 두 자매’(2019) 등 3편을 선보인다. 이어 베아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7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 예술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ART IN 연꽃’을 진행한다. ‘ART IN 연꽃’은 시흥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시에서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 관곡지 주변의 논에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한 공간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총 4개로 ▲똑똑 마음을 열어요(송이슬) ▲상상꼴라주(최정수) ▲그린 그림과 물총아트(박준석) ▲썬프린트 엽서 만들기(이호진)가 진행된다. 똑똑 마음을 열어요(송이슬)는 부채에 물감을 떨어뜨려 추상적 이미지를 만들면 작가가 원하는 문구의 캘리그라피를 그려주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전문적인 기술이 없이도 추상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상상꼴라주(최정수)는 색색의 라인 테이프를 이용해 그늘막 쉼터 옆 현수막 벽면에 자유롭게 낙서하는 프로그램으로 여러 색상의 테이프를 찍고 붙이면서 자신만의 상상을 연꽃테마파크에 덧입히는 프로그램이며, 그린 그림과 물총아트(박준석) 프로그램은 연꽃 이미지의 도안을 캔버스에 옮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