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19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사단법인 '소부장미래포럼'(대표 이재훈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공동으로 ‘제6회 소부장미래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기업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을 주제로 용인특례시에서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대형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용인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재훈 소부장미래포럼 대표,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관련 100여개 기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현 정부가 경기 남부권 지역에 반도체메가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하면서 622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502조 원이 용인에 투자되는 것”이라며 “이같은 반도체 관련 초대형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용인특례시는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갖게 될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차질없이 이 일을 잘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18~20일까지 집중호우로 다소간의 피해를 입은 지역을 사흘 연속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공무원들과 시민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0일에는 처인구 포곡읍 지역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계속되는 비 소식에 대비를 잘 해줄 것을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또 폭우가 내린 지난 18일에는 기흥구 동백3동과 처인구 삼가동, 수지구 성복동 피해 현장을, 19일에는 기흥구 중동 토사유출 공사 현장을 찾는 등 사흘 연속 피해 점검 및 복구 활동을 했다. 이 시장은 20일 처인구 포곡읍에 있는 물류창고와 침수 주택을 방문했다. 이 시장이 방문한 물류창고는 지난 18일 폭우로 우수관이 역류해 창고 일부가 침수됐으나 시가 상황을 기민하게 파악하고, 양수기를 지원해 창고 배수처리를 신속하게 완료해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창고 관계자는 “2년 전 이상일 시장이 취임한지 한달쯤 뒤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 경안천이 범람한 탓에 배수를 할 수 없어 큰 피해를 입었지만 올해는 시의 준설과 치수사업으로 경안천이 잘 정비돼 피해가 미미했다”며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곧바로 현장에서 응급조치해 준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한 마음”
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두리하나 어울림 탁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용인시처인장애인 복지관이 주관하고 용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했다. 이날 장애인 선수 153명, 비장애인 선수 44명,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33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개인 단식과 어울림 경기로 나눠 예선 포함 170여 경기가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이동약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 설립되는 공공시설물에는 장애인을 위한 가족화장실과 샤워실, 탈의실을 설치할 것”이라며 “장애인을 위한 정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잘 발휘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장으로서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사회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돼 시민 모두가 어우러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부승찬 국회의원(민주·용인시병)은 지난 19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부패방지권익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법률은 국민감사청구된 사항에 대해 정당한 사유에만 30일 이내에서 한 차례만 연장할 수 있도록 하며, 기간연장 시 그 사유 및 기간을 감사청구인에게 통보하고 국회 소관 상임위에 보고하기로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감사청구에 의한 감사를 60일 이내에 감사를 종결하되,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부패방지권익위법'에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감사원은 시민단체 참여연대가 2022년 12월 청구한 '대통령실 이전 등 불법의혹' 관련 국민감사를 6차례나 연장하였고, 특히 5, 6번째 연장 통지(지난 2월, 6월)의 경우 연장 사유조차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부패방지권익위법'은 국민 권익 구제를 위해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감사기간을 연장하도록 하고 있지만, 실효적으로 이를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이 미흡해 정치적 사유 등으로 감사원이 원하면 감사가 사실상 무한정 연기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개정안은 국민감사청구 결과
용인특례시의회는 유진선 의장, 이창식 부의장,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 등이 지난 18일 오후 처인·기흥·수지구의 주요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유진선 의장은 영덕동 세월교 일대와 상습 침수지역을 둘러보고 부유물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집중호우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주문했다. 유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위험 지역에 대한 차량에 대한 통제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발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창식 부의장은 성복 아이파크 앞 사거리 포트홀 발생 지점과 범람 위험 지역인 고기교 일대, 고기동 도로개설공사 현장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시 관계자들에게 호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창식 부의장은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대응 태세를 구축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며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서는 예찰을 강화하고, 실시간 점검에 나서는 등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은 이날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처인구 풍수해 취
용인특례시의회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8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8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동의안 4건, 의견제시 1건 등 안건 15건을 의결했다. 한편, 앞서 지난 16~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용인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용인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용인시 세입징수 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용인특례시와 윌리엄슨카운티(미국)간 국제자매결연 동의안, 2024년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용인시축구센터 이전건립], 2024년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동백1동행정복지센터신축사업(변경)]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수)는 용인시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용인시 다함께돌봄센터 21,22호점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현녀)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제54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서 단체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개인 부문에서도 도자, 목칠, 섬유 분야에 작품을 출품한 지역 작가 8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로 54회를 맞은 ‘경기도 공예품대전’은 민속 공예 기술을 전승하고 공예산업 발전과 판로 개척을 위한 공예인들의 축제로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의 경기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8개 시·군에서 436점의 공예품을 출품했다. 용인특례시에서는 이번 대회에 19명의 지역 공예인이 도자 분야 9점, 목칠 분야 4점, 섬유 분야 3점 등 총 19점을 출품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박성미 씨가 도자 분야에 ‘하얀 밤에 달 꽃이 푸르다’를 출품해 금상을 받았고 허윤경 씨도 도자 분야에 ‘조각보를 두른 차 도구’를 출품해 동상을 받았다. 명안삼 씨와 김하늘 씨가 각각 목칠과 도자 분야에 작품을 출품해 장려상을, 강은지 씨와 김양미 씨가 섬유 분야에 작품을 출품해 특선에 입상했다. 윤경원 씨와 임영화 씨는 도자 분야에서 입선에 올랐다. 특선 이상의 입상작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전국 공
용인특례시는 기흥호수 녹조 발생을 막기 위해 녹조 제거제 1000kg을 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녹조가 발생하면 수중 햇빛을 차단해 민물 수초와 조류의 광합성을 방해하고 하천 생태계 유지에 필요한 용존 산소의 공급이 급감하는 데다 남조류 독성도 높아져 수질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1일에는 인(P) 성분을 불용화해 녹조를 예방하는 응집제인 포스락 500㎏을 선박을 이용해 살포하고, 지난 14일에는 광범위하고 신속한 방제를 위해 드론을 활용해 살조제인 마이팅션 500㎏을 살포했다. 이들 녹조 제거제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조류 제거 물질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이다. 시는 주 2~3회로 예찰을 늘리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방류로 저수량을 조절하는 등 녹조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4일 나흘간 기흥호수의 물을 매일 130만 t씩 방류했다. 임영선 환경과장은 “장마 후 9월 초까지 폭염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녹조 발생을 억제할 수 있도록 당분간 예찰 횟수를 늘리고 녹조 제거제를 살포하는 등 방제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7일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비롯해 1조1000억 원 규모의 ‘국도 42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45년만에 규제를 풀도록 한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이동읍 반도체 특화신도시 조성' 등 굵직한 사업과 직접 연관된 두 지역의 주민들은 지역의 변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민선8기, 시민과 함께한 2년 용인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소통간담회를 가진 이 시장은 용인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220만 평)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이동·남사읍 1950만 평) 해제 결정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원삼면 126만 평)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69만 평) ▲이동·남사읍 국가산단과 이동읍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45호선 확장(4차로→8차로)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결정 ▲기흥구 플랫폼시티(83만 평) 조성 ▲언남지구 옛 경찰대 부지(27만 평) 문제 해결 ▲경강선 연장(처인구)과 경기남부광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7일 오전 기흥구 영덕동 현대자동차 건물 신축 공사장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등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적 소통 한계를 극복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국어 재난유형별 행동요령 리플릿과 동영상 등을 활용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화재 사례로 알아보는 위험 요소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소화 방법 ▲화재 발생 시 피난 방법 ▲공사현장 내 임시소방시설 위치 및 사용법 등이다. 장재구 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각 나라의 언어로 된 맞춤형 안전매뉴얼을 보급 등을 통해 화재 및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