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의 핵심 산업인 지능형 로봇산업의 기술개발, 제품화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로봇종합지원센터'를 경기테크노파크내에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로봇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009년까지 5개년에 걸쳐 사업비 135억원이 투입되며 로봇관련 중소 벤쳐기업의 디자인에서 시작품 제작에 이르는 원-스톱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로봇기술의 공유 및 이전 확산을 위한 s/w뱅크, 기술인력 장비의 DB구축, 개발로봇의 홍보 및 교육체험관,로봇 모델하우스 구축 운영 등의 사업을 지능형 로봇사업단과 연계추진하며 총 40여개 기업이 결과활용기업으로 참여한다. 시는 로봇종합지원센터의 설립으로 반월·시화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사업으로 추진하는 부품소재 산업의 육성 및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그동안 반월·시화산업단지내 전자정보, 메카트로닉스, IT산업 등과 융합된 지능형 로봇기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첨단산업의 육성 및 산업단지의 기술 고도화에 기여하는 등 로봇종합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국민소득 2만달러시대를 선도하게 될 핵심산업인 지능형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안산시는 29일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이나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공모한다. 지원대상은 문학, 미술, 사진,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연예, 국악 등의 문화예술활동 또는 전통문화예술의 발굴과 전승을 위한 사업이나 활동 등이다. 신청자격은 안산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로 각 부문별 사업 소요예산 가운데 100만원에서 800만원까지이다. 시는 오는 1월3일부터 1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뒤 심사를 통해 부문별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그러나 자체행사나 발표회, 친목행사, 동호인 취미활동, 영리목적사업 또는 경기도 예산, 문예진흥원, 경기문화재단의 기금 지원 등을 받는 단체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을 계획이다. 문의 (031)481-2064
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이두철)이 12월 송년가족시리즈로 선보인 기획 작품들이 19회 연속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하며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공연계에 신선한 바람이 되고 있다. 29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 따르면 12월 송년기획작품으로 지난 11일 막을 올린'크리스마스캐롤' 2회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17일~19일: 4회), 반쪽이전(22일~26일: 8회), 호두까기 인형(25일~27일: 4회) 등 4개 작품 모두 전회매진을 기록한데 이어 오는 31일 공연예정인 송년음악회(1회)도 이미 예매가 완료돼 모두 5개 작품에서 19회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보기 드물게 자체 제작해 무대에 올린 ‘반쪽이전’의 경우 당초공연 횟수가 당초 7회로 잡혀 있었으나 밀려드는 단체관람요청으로 1차례 더 공연하는 진기한 사례를 보였는가 하면 백러시아국립발레단초청‘호두까기 인형’은 1,600석 규모의 객석을 4회 모두 채워 공연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공연관계자들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훈훈한 내용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을 엄선한 기획성과 불경기로 얄팍해진 관객들의 주머니를 고려, 저렴하게 책정된 관람료 등을 성공요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고객에게 할인도 해주고 이웃사랑도 실천합시다" 안산시 단원구가 '작은 사랑 큰 보람'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5.5% 이웃사랑 나눔의 날'이란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5% 이웃사랑'이란 매월 특정한 날 하루를 잡아 음식값의 10%를 할인한 뒤 5%는 고객에게, 5%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것을 말한다. 구는 관내 4천여개 각종 음식점 가운데 깨끗하고 위생적이며 맛도 좋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참여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구는 연말까지 신청을 받아 모두 200개 업소를 선정한 뒤 5.5% 나눔업소로 지정하고 내년 1월부터 매월 특정한 하루를 나눔의 날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들 업소는 나눔의 날마다 판매수익금의 5%를 경기도사회복지모금공제회에 입금하게 되며 모인 성금은 저소득층 등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구는 참여업소에 대해 모범음식점 지정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인터넷 홈페이지나 지역언론매체를 통해 해당 업소를 홍보하는 한편 가게에 '5.5% 사랑실천 업소'란 표지판을 교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손님은 음식값의 5%를 할인 받고 내가 계산한 돈의 5%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 진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으며 업주 역시 어려운 불우이웃을
27일 오전 7시 40분께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원곡초등학교 담옆 도로에 주민 김모(35.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권모(47)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권씨는 경찰에서 "출근하려고 담옆 도로에 있는 트럭으로 가보니 트럭 적재함 옆 도로 바닥에 검정바지를 입은 여자가 머리에 피를 흘린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감식 결과 김씨의 목에는 졸린 듯한 흔적이 있었고 왼쪽 눈 부위에는 벽돌로 맞은 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현장 주변에서 피묻은 벽돌이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시체발견 현장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 사는 주부인 것을 밝혀 내고 현재 연락이 끊긴 김씨의 남편을 찾고 있다.
안산시 생활체육협의회는 최근 안산문화예술의전당(달맞이극장)에서 생활체육인과 문화예술의 만남 송년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1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 우승을 비롯 각 종목별 도지사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뜻깊은 한 해를 마감하는 자리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한 해동안 생활체육을 빛낸 유공자 시상에는 안산시장상 게이트볼 연합회 계영자씨 등 41명, 안산시의회의장상 5명, 안산시생활체육협의회장상 36명이 수상했다. 또 상록어머니합창단을 비롯 생활체육 취미교실 회원들의 다양한 댄스스포츠, 재즈댄스, 가요중창단 등의 볼거리로 동호인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안산시는 오는 29, 31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과 화랑유원지 단원각에서 500인 시민합창 송년음악회와 새해맞이 타종식을 각각 개최한다. 시는 29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 극장에서 500인 시민합창단과 성악가 4인, 시립합창단이 어루러진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송년음악회는 ▲A&B Symphony Orchestra 공연(지휘 최영주 예술감독) ▲안산시립합창단 특별출연 공연 ▲안산시민 500인 합창단 및 성악가 공연에 이어 청중과 희망의 나라로, 작별 등을 다함께 부르며 송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화랑유원지 단원각에서 ‘안산 천년의 종’ 타종행사를 갖고 시의 영원한 발전과 도약을 기원하며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새해맞이 안산천년의 종 타종 행사에는 1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해 가는해의 아쉬움과 을유년 새해 소망을 기원한다. 타종행사 식전행사로 청소년 그룹사운드, 댄스동아리 등 공연을 실시하며 오케스트라, 그룹사운드, 댄스, 대중가수 조승구, 이혜리 등이 참여하는 2004년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소원성취 달집 만들기, 풍물한마당, 경기민요 등이 개최돼 타종을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정각 0
기초생활보장대상자중 중증 장애인에게 지급하던 장애수당이 내년부터 경증장애인에게까지 확대 시행된다. 시는 장애수당 지급대상자를 기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자 중 중증장애인으로 장애등급 1~2급, 3급 정신지체 또는 발달장애인(자폐)에서 장애등급 1~6급의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부터 기존 중증장애인은 1인당 월 6만원, 신규 경증장애인은 1인당 월 2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장애수당 지급 신청은 내년 1월 5일까지 주민등록소재 동사무소 장애인 담당에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자 중 경증장애인 복지대상자 급여신청을 해야 한다. 급여신청시 복지 대상자 급여신청서 1부(동사무소 비치), 본인의 입금계좌 통장 사본 1부를 제출하면 된다. 경증장애인이란 장애등급이 3급~6급인 자이며 3급 정신지체 또는 발달장애인(자폐)으로서 다른 장애인 중복된 자는 중증장애인으로 간주한다.
롯데마트(대표 이철우)는 내년 9월 안산시 성포동에 영업면적 3천300여평, 주차대수 830대 규모의 '롯데마트 안산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 안산점은 지상1층 ~2층을 매장으로, 3층은 700여평 규모의 아울렛과 푸드코트로 운영되며 4층은 영화관을 운영한다. 특히 영화관은 2천여평 규모의 8개관으로 운영되며 롯데마트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영화관이 입점된 복합몰 형태이다. 소비자들은 쇼핑과 오락을 함께 요구하는 복합화 행태를 보이게 되면서 롯데마트도 이에 대응해 매장이나 상품 구성을 복합화를 구상한 첫 시도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층별로는 지상 1층에는 식품·생활용품 매장이, 2층에는 가전·의류·잡화·생활용품 매장이 들어선다. 또한 게임기 체험관, 가족화장실, 사진관, 안경점, 푸드코트, 미용실 등 각종 고객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롯데마트 남창희 마케팅실장은 "롯데마트 안산점은 안산시민의 쇼핑문화를 이끌어가는 할인점으로서 최저가격, 다양한상품구색,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고의 서비스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밀착형 고객중심의 할인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황새와 저어새가 시화호에 나타났다. 17일 환경운동가 최종인씨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 1마리가 7년만에 시화호 남측간석지 부근에 나타나 건강한 모습으로 부지런히 먹이를 찾는 활동을 하고 있다. 시화호에서 황새가 발견된 것은 96년 11월 이후 처음이며 올들어 국내에서 황새가 발견된 것은 강원도 철원에서 1마리가 유일하다. 황새는 8.15광복 전까지 흔히 번식하던 우리 나라의 대표적 텃새였으나 한국전쟁과 1960년을 전후해서 밀렵 등으로 모두 희생돼 멸종위기에 처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600여 마리가 살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적 희귀종인 저어새(천연기념물 205호) 6마리도 지난 10월 이후 2개월여 동안 시화호를 떠나지 않고 있다. 최씨는 "시화호에 수년만에 나타난 황새는 암컷으로 추정된다"며 "시화호에 바닷물이 유통된 이후 황새나 저어새가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