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일 도의장 후보 ‘경기도 30년 위원회’ 등 공약 “도민 향한 진정한 출발점” 문경희 부의장 후보 정책보좌관제 도입 등 제시 “역할·책임 분명한 부의장” 민경선 민주당 대표의원 후보 교통 등 8가지 공약 집중지원 도정 적폐청산 등 5개 공약 내놔 경기도의회 의장단 출마자들과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출마가 줄을 잇고 있다. 25일 민주당 장동일 도의원(안산3)과 문경희 도의원(남양주2)은 각각 의장 및 부의장 후보로 등록한 뒤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내놨다. 우선 장 의원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사상초유의 압승을 거뒀다. 이는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나라다운 나라, 공정한 사회에 대한 염원을 담은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한 역사적인 선거 혁명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부터가 오직 경기도민만을 위해 나아가는 진정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도민의 행복을 책임져야 하는 이 엄중한 시간을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의장에 출마한다”고 밝
이재명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새로운 경기위원회)가 경기도청 22개 실·국 및 16개 직속기관과 함께 이 당선인의 공약 이행에 대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위원회 안전행정(위원장 조응천)·문화복지(위원장 문진영)·노동경제환경(위원장 이용득)·기획재정(위원장 윤후덕)·농정건설(위원장 소병훈)·교육여성(위원장 정춘숙) 등 6개 분과는 22일부터 소관 실·국과직속기관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오는 28일까지 2차례씩 회의를 진행한다. 1차 회의에서는 경기도청의 기존 사업 보고 및 검토가 이뤄지고, 2차 회의에서는 이 당선인의 공약 이행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간다. 지난 22일과 오는 26일 열리는 1차 회의에서는 도청의 기존 사업보고 및 검토가 진행되고 27일과 28일의 회의에서는 이 당선인의 공약 이행계획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지키지 못할 것은 약속하지 않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는 이 당선인의 철칙을 고려, 공약의 실질적 구현방안 수립에 초점을 맞춰 구체적 로드맵을 구축할 방침이다. 위원회 김남준 공보실장
경기도는 다음 달 20일까지 생활기술학교 교육생 34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생활기술학교는 도내 6개 교육기관이 운영하며 은퇴세대의 인생 제2막 설계를 위해 마련된 재취업 기술 교육과정이다. 교육 기간은 다음 달 말부터 오는 11월 말까지며 전체 교육시간은 350시간, 교육비는 과정별로 15만 원 내외다. 6개 기관(교육과정)은 시흥 한국산업대학교(도배·타일·전기·설비), 의정부 경민대학교(도배·타일·전기·설비·제과제빵), 안산대학교(전통장), 안양 성결대학교(바리스타), 성남 중앙애견미용학원(애견미용), 의정부 DK동경애견미용학원(애견미용) 등이다. 교육 후반기에는 전문가와 함께 독거노인가정 환경개선, 시각장애인 안내견 미용봉사 등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나눔행사도 열린다. 문의 031-547-6534 /최준석기자 jschoi@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우기를 앞둔 이달부터 임진강 수계에서 활동하는 어민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등 기상상황 긴급전파체계를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파주·연천 등 임진강 수계 어업 종사자는 130여 명으로, 지난 2016년에는 임진강 북한 상류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황강댐 무단방류로 어구가 떠내려가는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그동안 한국수자원공사(군남홍수조절댐)는 필승교 수위 1m 이상, 군남댐 수문 개방 30분 전 등 유사시 어민에게 문자메시지를 통보해 왔으나 유량 및 유속을 고려해 더욱 신속한 전파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임진강 상류 북한지역(장풍군, 평강군 등)에 집중호우가 예상될 경우 어민을 대상으로 관련 기상정보를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파할 방침이다. 또 지역케이블 방송에 피해 방지 안내문을 자막으로 송출하는 등 임진강 상류지역 기상상황에 대한 24시간 전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자연재난과 기상정책전문관과 경기북부 재난종합지휘센터는 연계·협력해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 21일 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혁신 전략으로 커먼스(Commons, 공유재) 기반의 ‘도시공유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24일 ‘공유 플랫폼(발판)’의 선진 사례를 살펴보고, 한국형 혁신 플랫폼을 제안한 ‘4차산업혁명 혁신에 성공하려면- 한국형 도시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야’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스마트시티 플랫폼 GCTC(Global City Team Challenge)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 기존 스마트시티 사업의 예산중복 및 산발 투입, 시장의 확장성 부족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으며 일본의 동경 가시와노하 스마트시티도 대기업 주도의 개발을 허용하되 산·학·연·관·민이 협력, 개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혁신 창업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다. 또 실리콘밸리는 공유경제 생태계와 민간주도의 플랫폼 구현으로 지난 2000년 이후 창업비용을 1천분의 1로 감소시켜 창업과 벤처 투자를 활성화했다. 국내의 혁신 체계는 미국과 일본에 비해 혁신 과정에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제10대 전반기 의장·부의장·대표의원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10명(의장 3명, 부의장 4명, 대표의원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의장·부의장·대표의원에 출마한 후보들은 모두 3선 의원이다. 도의회 전반기 의장에는 송한준(안산1)·서형열(구리1)·장동일(안산3) 의원, 부의장은 안혜영(수원11)·김원기(의정부4)·문경희(남양주2)·송영만(오산1) 의원 등이 도전장을 냈다. 또 당 대표의원 선거에는 민경선(고양4)·정대운(광명2)·염종현(부천1)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오는 26일까지 각 지역을 돌며 의원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펼치며 27일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3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의장과 부의장은 다음 달 10일 열리는 제10대 도의회 첫 임시회 본회의에서 무기명투표로 최종선출된다. 제10대 도의회의 재적 의원은 142명이며 정당별 의원 수는 민주당 135명, 자유한국당 4명, 정의당 2명, 바른미래당 1명 등이다. 이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경기도의원(부천1·사진)이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민주당 대표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염 의원은 2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경기도의회가 경기도민의 민생을 살피는 최후의 보루이자, 남북평화협력시대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지난해 대선을 통해 중앙정부 적폐를 청산했으며 이제 경기도 16년 적폐 청산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촛불혁명을 완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10대 도의회 민주당 대표는 안정 속에서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고 ‘가치’와 ‘정책’을 중심으로 민주당을 명실상부한 ‘집권 여당’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경기도 집행부와 관계에서도, 도의회 여·야 관계에서도, 당 운영 과정에서도,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의회, 소통과 화합을 추구하는 의회,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의회, 민주적 절차와 수평적 리더십이 구현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도의회 주도의 남·북 교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송한준 의원(안산1)이 21일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6·13지방선거 결과 도의회 전체 142석중 135석을 민주당이 차지한 상황에서 민주당 후보가 사실상 도의장으로 확정된다. 송 의원은 이날 “저는 두렵고 마음이 무겁다”며 “6·13지방선거를 통해 야당의 존재가 미미한 거대 여당이 탄생했지만 한편으로 견제 세력이 없는 경기도의회의 모습에 두려움도 느낀다”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또 “3선 의원으로서의 책임감으로 지방의회다운 지방의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과 소명의식으로 의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도의회 142석중 135석이 여당이고 집행부도 여당이다. 자칫하면 민주주의의 가치인 공정과 정의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도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이지만 야당의 목소리’를 내면서 야당처럼 정책을 만들고, 야당처럼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의장으로 선출될 경우 도의회 발전을 위한 비전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하수에서 암모니아 제거를 위해 필요한 전기료를 25%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분뇨와 음식물 쓰레기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모니아는 하수 처리 과정에서 대부분 제거되지만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하천이나 호수 생물에 독성을 유발하고 녹조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암모니아는 물속에서 산소와 결합하면 미생물에 의해 아질산성질소(NO₂)로 바뀌었다가 다른 미생물에 의해 질산성질소(NO₃)로 전환되는 특성이 있는데 여기에 탄소를 공급하면 공기 중에 흔한 질소로 바뀌며 하수에서 제거된다. 이에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아질산성질소를 질산성질소로 바뀌게 하는 미생물을 제어한 뒤 아질산성질소 상태에서 탄소를 공급, 곧바로 질소로 바뀌게 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산소와 탄소 공급을 줄여 기존의 방식보다 전기료를 25%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미래유망 하수처리기술인 아나목스(Anammox) 기술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도보건환경연구원은 기대하고 있다. 아나목스 기술은 암모니아와 아질산성질소를 1대 1로 반응시켰을 때 질소로 변하는 특성을 이용한 첨단기술로, 개발에 성공할 경우
오는 7월 2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취임식이 ‘야외에서 조촐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21일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날 조정식 상임위원장 주재로 2차 회의를 열고 이 당선인의 첫 공식 일정이 될 경기도지사 취임식에 대한 논의와 업무 현황 점검 등을 진행했다. 특히 조 위원장은 ‘취임식을 화려하지 않게 진행해 달라’는 이 당선인의 당부를 전했다. 이에 따라 취임식은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를 상징하는 차원에서 경기도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야외에서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또 ‘문재인 정부가 열어가고 있는 한반도 평화시대의 중심이자 상징인 경기도’라는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장소를 검토키로 했다. 이에 대해 위원회 관계자는 “당선인의 의중을 반영하기 위해선 경기북부지역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유력하다”면서 “확실하게 정해지진 않았지만 2~3곳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