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신한은행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상가매입비 1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도가 대여한 사회적경제기금 100억원을 신한은행이 사회적경제기업에 저리로 대출해주는 방식이다. 도내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대상이며 1.5% 고정금리에 융자 기간은 10년(4년 거치, 6년 균등분할상환)과 5년(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0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이며 개별상가는 최대 20억원까지, 타운형상가는 50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담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특례보증도 지원한다. /최준석기자 jschoi@
경기도는 도 지원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인 성균관대학교 ‘융복합 센서 소재 공정 플랫폼 센터’가 ‘적외선 렌즈’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적외선 센서 부품 중 하나인 적외선 렌즈는 생산 공정 특성상 한 개씩밖에 생산을 못 하고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었다. 성균관대학교 융복합 센서 소재 공정 플랫폼 센터는 적외선 렌즈 생산과정에 반도체 공정을 도입해 대량생산 문제를 해결, 렌즈 단가를 4분의 1로 낮췄다. 또 스마트폰 탑재를 위한 성능 실험이 진행 중으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융복합 센서 소재 공정 플랫폼 센터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적외선 렌즈를 적용한 센서를 탑재하면 산업 현장은 물론 일반 사용자도 다양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온도 측정을 할 수 있게 된다”며 “자동차, 조명제어, 헬스케어 등에도 활용할 수 있고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센터의 적외선 센서 연구개발비 가운데 5억1천만 원을 지원했다. /최준석기자 jschoi@
보건의료정책 발표 이재명(사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병원비 걱정 없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내용의 보건의료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보건의료 정책 관련 글을 통해 “지난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는 부실한 공공의료의 민낯을 똑똑히 확인했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정부의 역할·의료 공공성 강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내 31개 시·군 중 성남시 분당구와 포천시의 건강수명을 예로 들며 지역에 따라 건강 불평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주, 포천, 안성, 이천, 의정부, 수원 등 6개 지역의 경기의료원을 거점공공의료기관화하고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그는 시·군의 44개 보건소 인력을 확충하고 역량을 강화해 최일선 공공의료기관의 위상을 확립하도록 하고 여건이 허락하는 지역부터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남시장 재임시절 추진했던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경기도로 확대하고 바쁜 직장생활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노동자들을 위해 “고용노동부 산하 5곳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7일 수원시 팔달구 마라톤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경기도를 서울의 변두리, 중앙정부를 위해 동원되는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뚜렷하게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추미애 당대표, 문희상·원혜영·이종걸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 박광온·양기대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안민석·이용득·설훈·백재현·김상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 경기지역 지자체장 후보자, 지지자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이제 촛불든 국민들이 원했던 나라를 경기도에서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법·규칙 어기면서 부당한 이익을 얻는 비정상적인 시스템을 고치고 법, 분단과 대결 극복하는 것, 공정한 경쟁의 룰을 만드는 것 등을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들로 지목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예상한 것 이상의 성과들을 만들면서 용감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며 “반드시 이겨서 나라다운 나라를 경기도에서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는 서울의 변방이었다”면서 “새로운 경기도는 경기도가 가진 모든 기회, 자원, 역량, 잠재력이 오롯이 경기도민의 삶을 개선하고 경기도의 발전을
경기도산하기관 상반기통합공채에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경기도는 67명을 모집하는 산하 14개 공공기관의 상반기 통합공채에 모두 3천525명이 지원, 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가 3명 모집에 757명이 몰려 25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1명을 선발하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는 134명이나 원서를 냈다.이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3명 모집) 84대 1, 경기도의료원(4명 모집) 76대 1, 경기문화재단(5명 모집) 70대 1, 경기신용보증재단(6명 모집) 57대 1 등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준석기자 jschoi@
경기관광공사는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24일 태국 방콕에서 인센티브 상담회 및 한국 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태국 인센티브 시장은 한국과 태국 간 항공편 증가, 태국 현지 한류 열풍, 국왕 서거 애도기간 종료 등 여러 요인으로 성장을 거듭하는 곳으로 지난 2017년 한국을 찾은 태국 인센티브 관광객은 약 4만명에 이르며 ASEAN 국가 중 2위를 기록했다. 행사는 방콕 쉐라톤 그랜드 스쿰빗 호텔에서 인센티브 여행사, 언론인 및 현지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광명시, 에버랜드 등 7개 시군 및 업계로 구성된 마이스 홍보단은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참가에 나섰다. 특히 태국 인센티브 단체가 한국 전통음식이 가미된 갈라디너 및 팀빌딩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점을 감안명, 한국민속촌, 원마운트, 비빔밥 체험관 등의 맞춤형 갈라디너 및 음식체험 프로그램, 광명동굴, DIY 커피 체험관, 캠프그리브스의 팀빌딩 프로그램 등 태국 인센티브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소개했다.또한 오는 2019년 새로 개장하는 수원컨벤션센터와 남북 정상회담으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진 판문점 및 DMZ 일원을 소개하는 시
KFM 경기방송(FM 99.9MHz)은 SK텔레콤과 업무제휴를 통해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기 ‘누구’(NUGU)로 경기방송을 청취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어디서나 T map에서 NUGU(인공지능) 기능을 활성화한 후 “아리아, 경기방송 틀어줘”라고 지시하면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지 않고도 경기방송을 청취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NUGU’는 고객이 전용기기에 대화하듯 말하면 고도화된 음성인식 기술과 인공지능 엔진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수행하는 서비스다. 경기방송 관계자는 “지역과 지형에 따라 라디오 수신이 안 되던 불편함이 해소됐다”며 “특히 지방으로 나갈 경우, 경기방송을 듣다 다른 채널로 돌릴 필요가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준석기자 jschoi@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4일 “경기도의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타 지역의 발생요인을 줄이는 투-트랙 대책을 가동하겠다”며 미세먼지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세먼지는 환경을 도외시한 산업정책과 개발, 우리의 무관심과 이기심이 초대한 불청객”이라며 “미세먼지 대책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법을 찾고 비용과 손실을 감당하려는 새로운 다짐에서 시작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단과 차량이 있는 도는 미세먼지가 더 심각하다”며 “정부와 보조를 맞춰 대책을 추진하되 도의 특성을 고려한 추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 데이터 정확한 수집 및 대책 수립에 활용 ▲친환경 버스 확대, 차량 배출가스 관리 강화 ▲오염물질배출 총량관리 강화를 통한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 ▲다중이용시설 실내 오염도 개선 ▲불법 노천소각 단속 강화 ▲중국발 미세먼지 감소 위한 중앙정부·서울시와의 협력 ▲인접 지방정부와 ‘미세먼지 정책협의체’ 구성 및 공동 대응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특히 “정부와 함께 북한의 구형 화력발전 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하겠다”며 “북한 제조업체 연소시설 개선을 위
경기도의회도서관이 24일 제16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서 국회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국회도서관이 주관하고 한국학술정보협의회가 주최했다. 국회도서관과 협약을 맺은 1천800여 개 회원기관 중 최근 1년간 원문 및 저작권 공유실적, 전자도서관 이용실적, 지식정보 공유·협조 등을 평가한 결과 경기도의회도서관이 우수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학술정보의 상호교류·전자도서관 공동연구 및 협력·저작물 이용 활성화의 공동노력을 위해 국회도서관이 중심이 돼 2002년에 발족한 전자도서관 협력체로 현재 대학·전문·공공도서관을 포함해 1천800여 개 회원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박덕진 도의회 공보담당관은 “공유와 협력이라는 경기도의회도서관의 가치를 인정받은 뜻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도의회도서관은 공유와 협력을 통한 상생의 행보를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최준석기자 jschoi@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과 머리를 맞대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를위해 도는 24~25일 가평과 강원도 춘천 일원에서 도와 시·군 전통시장 업무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전통시장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경기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일선 업무 담당자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김현 박사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경기도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도와 시ㆍ군이 추진해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특히 야시장 운영과 특화 프로그램 도입 등 다양한 시도로 강원도 대표 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난 ‘춘천 풍물시장’을 방문한다./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