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영화제는 ‘다큐도슨트’ 교육강좌를 개설해 수강생 20명을 31일까지 모집한다. 다큐도슨트는 다큐멘터리와 도슨트(박물과·미술관의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의 합성어로 다큐멘터리 전문 해설가를 말한다. 교육은 고양 일산 그랜드백화점 문화센터에서 6∼8월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진행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 ‘B급 며느리’의 선호빈 감독 등이 특별강사로 나선다. 도 관계자는 “다큐도슨트 교육과정 개설은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이라며 “수강생들은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해설가로 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올해로 10회째인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 13∼20일 고양과 파주 일대에서 열린다. /최준석기자 jschoi@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혁신성장을 통한 반듯한 일자리’ 70만개 창출을 제시하며 ‘일자리 경제도지사’를 강조했다. 남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산업·일자리’ 분야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남 예비후보는 이날 “지금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렵다”며 “일자리 창출은 8년 만에 최저, 실업률은 17년 만에 최악”이라고 지적했다. 또 “청년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반듯한 일자리 70만개를 새로 만들겠다”며 “민선 6기 시절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일자리 62만1천개를 창출했으며 전국 일자리 수의 50.7%를 경기도가 견인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재선에 성공하면 일자리의 양뿐만 아니라 질적인 부분까지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남 후보는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생태계 구축 ▲일자리 걱정 NO! 기본근로권 보장 ▲경기도 강소기업 3100 플랜 ▲소상공인의 든든한 파트너 ▲농축산물 판로 걱정 노(no) 등을 소개했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의 혁신 DNA를 이식한 테크노밸리를 경기도 15곳에 조성해 30만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복안을 내놓았다
경기도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성남시 분당구와 과천시 내 3억원 이상 주택거래자 중 자금조달계획서 거짓신고 의심자를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해당 시와 함께하는 조사는 국토교통부에서 두 지역 내 조사대상으로 통보한 91건의 거래에 대해 진행된다. 성남시 분당구가 84건, 과천시가 7건이다. 미성년자가 3억원 이상 주택을 취득한 6건, 30세 미만자가 9억 초과 고가주택을 매입한 10건, 대출 없이 기타 차입금으로 거래한 38건, 현금 등 기타금액이 5억원 초과한 30건, 최근 6개월 이내 3회 이상 주택매수 7건이다. 이번 조사는 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이상 주택거래를 신고할 때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이다. 도와 해당 시는 자금조달계획과 거래대금 지급 증빙을 우선 확인하고 필요하면 소명자료를 받게 되며, 소명자료가 의심스럽거나 불충분한 경우 출석조사까지 하게 된다. 도는 조사 후 증여세 등 탈세가 의심되는 거래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하고, 자금조달계획서 거짓신고 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취득가액의 100분의 5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도당 선관위)는 9일 오후 6·13 지방선거 광역비례대표의원 후보자 순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 진행된 도당 상무위원 투표에서 도당 상무위원들은 이미 순위가 결정된 3명(1·2·6번)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 12명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도당 상무위원 144명 가운데 112명이 참여했다. 가장 많이 득표한 여성·남성 후보는 김은주 전 경기도노인자살예방센터 실장과 최종현 현 도당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이었다. 중앙당 방침에 따라 1번은 청년, 2번은 노동 몫으로 정해졌고 득표수 1위와 2위는 각각 3번과 4번을 배정받았다. 순번은 여성과 남성으로 나눠 각각 홀수, 짝수 순번으로 배분됐다. 다음은 순위 및 후보 명단(여성 8명·남성 7명) ▲1번 오지혜(청년비례) ▲2번 김장일(노동) ▲3번 김은주(노인복지) ▲4번 최종현(장애인) ▲5번 전승희(단체) ▲6번 김용성(당직자) ▲7번 왕성옥(시민사회) ▲8번 박광은(보건의료) ▲9번 윤도희(경제) ▲10번 김문규(노인) ▲11번 최효숙(직능) ▲12번 가세현(농업인) ▲13번 유명화(여성단체) ▲14번 김대원(직능) ▲15번 황은화(다문화)/최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수원시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6·13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이하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본격 선거 체제로의 돌입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필승결의대회’는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자리임과 동시에 그간 공천을 둘러싸고 곳곳에서 벌어져 왔던 당내 공천 갈등을 잠재우고 전열을 다지기 위한 목적도 갖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추미애 당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중앙당 지도부가 모두 출동해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약속할 전망이다. 또 박광온 경기도당 위원장과 도내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도 착석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한 31개 시장·군수 후보자와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500여 명과 함께 선거 필승을 다짐할 계획이다. 또 이번 대회에는 이들을 포함, 지지자와 일반 당원들까지 총 2천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도당 측은 보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선 추 대표와 우 원내대표가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 발언 및 축사를 하게 되며 이 예비후보 등 일부 후보자들은 발언을 통해 스스로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만들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최준석기자 jschoi@
황해경제자유구역청(황해청)이 중국전기자동차백인회(EV100, 중국백인회)와 손잡고 중국 전기자동차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황해청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국내외 전기자동차 협회와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국제 비즈니스협력거점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2014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차인규 현대자동차 오픈이노베이션 부사장, 딩 하이미아오 중국 BYD 아태본부장회프랭크 슈타인라이트너 람보르기니 서울 대표이사, 프랭크 최영환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상무, 장병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등을 포함해 150여개 기업과 중국·덴마크·네덜란드·독일·싱가폴 등 해외 20여개 국의 전기차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해청은 중국백인회와 한중 미래형 자동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마련되면 상호 투자유치와 수출 협력모델 플랫폼 구축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중국백인회’는 2015년에 중국 전기자동차산업 관련 총
경기도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작은 물길 ‘도랑’ 되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9일 “올해부터 도랑 복원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도랑의 실태조사 및 복원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올해 말까지 도내 도랑의 구체적인 현황과 관리실태 등을 조사한 뒤 우선 복원이 필요한 도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선정된 도랑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내년 시범적으로 시행한 뒤 성과를 분석, 복원 대상 도랑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랑 관리방안 마련과 도랑 지도 제작 및 DB화도 추진한다. 도는 5년 단위로 이같은 도랑 실태조사 및 복원계획을 수립해 지속해서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3월 20일 강이나 하천의 실핏줄 같은 도랑의 수질 및 생태계 보호와 복원, 건천화 방지 등을 위한 도지사 책무 등을 담은 ‘경기도 도랑 복원 및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최준석기자 jschoi@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장애인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 101종 560대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터치 모니터, 점자정보단말기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보조기구 가운데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장비를 말한다. 시각장애인용 49종, 지체·뇌 병변 장애인용 19종, 청각·언어장애인용 33종 등이다. 도내 등록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는 제품가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최준석기자 jschoi@
경기신용보증재단은 8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특례보증(이하 특례보증)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약 2개월 남은 상반기 기간 캠페인을 통해 특례보증을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500억 원의 지원목표를 수립하고, 각 영업점에 세부목표를 배분해 목표달성에 대한 성과평가 가점을 부여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추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더 많은 기업이 특례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저임금 준수 여부 확인을 신속히 하고, 같은 기업당 보증금액 한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지원 활성화 방법도 마련 중이다. 이번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은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을 수급중인 중소기업(소기업·소상공인 포함)의 경우 최대 1억 원, 최저임금 준수 근로자를 1개월 이상 고용 중인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7천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료율은 신청업체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기본보증료를 기존 1%에서 0.8%로 인하하고, 대출기관의 원활한 보증 취급을 위해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높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6·13 지방선거 비례대표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후보자는 광역의원 15명, 기초의원 57명 등이다. 이 중 광역의원 비례대표 1번은 지난달 30일 ‘민주당 도당 광역의원 청년 비례대표 선발대회’에서 최종 우승한 오지혜 국민대 전임연구교수에게 돌아갔다. 2번과 6번에는 각각 김장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부의장, 김용성 현 도당 사무처장이 배정됐고 나머지 12명은 여성과 남성으로 나눠 각각 홀수, 짝수 순번을 배분하기로 했다. 순번은 도당 상무위원 144명의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기초의원 순번은 지역 상무위원들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