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 중 교통사고를 내자 동승한 어머니에게 범행을 전가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22단독(재판장 장기석)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및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15일 오후 5시 45분쯤 인천시 계양구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다 앞서 있던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당시 무면허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엄마 큰일 났어, 나 면허가 없어”, “나 잡혀 들어가, 엄마가 운전했다고 해”라고 말하며 동승해 있던 어머니에게 허위로 진술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앞서 같은해 2월20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A씨는 집행유예기간 중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후의 정황 등이 불량해 실형을 선고한다”면서도 “다만 피해자들의 상해가 중하지 않은 점 등은 형을 정함에 있어 유리하게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문화재단은 올해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의 연내 사용을 당부했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제약 등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고 있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 분야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카드다. 올해 발급받은 카드와 지원금은 올해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적으로 소멸된다. 이에 재단은 올해 안 사용을 독려하고 나선 것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인천의 경우 934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가맹점을 이용하기 어려우면 온라인 가맹점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가맹점 현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천문화재단 시민문화부(☎032-760-1035, 103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식료품‧식재료, 담배, 주방욕실 등 생활소모품, 유가증권(상품권), 가전제품, 의료보조기구, 컴퓨터용품 등은 문화누리카드
인천시가 민선7기 공약사항과 함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 인천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발표했다. 2020년 10월 바이오융합산업기술단지 승인, 바이오공정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 유치에 이어 올해 7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까지 유치하는 등 성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시장규모는 2015년 3325억 달러에서 2019년 4502억 달러로 연평균 7.9% 성장했다. 향후 연평균 7.2% 성장률로 꾸준히 증가해 2024년 6433억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바이오산업은 의약품 및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시장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시는 바이오뉴딜 추진전략을 마련해 2030년까지 700여 개의 기업유치와 17만여 명의 고용창출, 1만 4000명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굵직한 성과로 바이오산업 도시 ‘인천’ 기반 튼튼 인천은 정부지원 사업을 연이어 유치하면서 바이오 업계에서 호소해 오던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기반을 마련했다. 장기적으로 계획한 목표를 앞당겨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송도테마파크 잔여부지를 전체 개발사업에 포함시켜야 한단 주장이 나왔다.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는 14일 인천시에 요청서를 보내 부영그룹이 사업권을 가진 송도테마파크 땅과 인접한 잔여부지를 테마파크사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십수년 동안 사업이 지체되면서 주민들은 줄곧 고통받아 왔다"며 "잔여부지까지 개발계획에 포함시켜야 온전한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했다. 부영그룹의 송도테마파크 땅과 닿아 있는 잔여부지는 동춘동 720·743번지 등 2만 1000㎡ 규모로, 현재 고물상과 중고차 폐차장 등 환경 유해 업체들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선 그 동안 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끊이지 않아 길 건너 맞은편 아파트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주어왔다. 고남석 연수구청장도 힘을 보탰다. 그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잔여부지의 테마파크 개발사업 포함, 부영그룹 땅과 옛 송도유원지 등을 포함해 이 일대 개발사업과 관련된 주민 공청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 구청장은 "공청회를 통해 그 동안 고통 받아온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가 계획을 세우고 부영그룹이 잔여부지를 사들여 개발계획을 완성해야 한
인천시 계양구 작전1동에 있는 예크아일랜드어린이집은 최근 어린이집에서 벼룩시장을 열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구입한 쌀 4kg 10포와 의류를 작전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이날 한 원생은 자신의 용돈을 모은 저금통(3만 1120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윤영란 예크아일랜드 원장은 “벼룩시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경제에 대해 알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나눔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지금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성장하도록 예크아일랜드 어린이집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낙균 작전1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사랑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용기가 되고 큰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원받은 물품과 기부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지인 여성과 공범까지 살해한 권재찬(52)의 범행을 경찰은 계획범죄로 판단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4일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특수절도 혐의로 권씨를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재찬은 지난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의 한 건물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 A씨를 목졸라 살해했다. 또 범행 직후 그의 카드에서 수백만 원을 인출하고 귀금속까지 뺏었다. A씨 시신은 5일 오후 7시 30분쯤 인하대역 1번 출구 노상 주차장에 주차된 A씨 소유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됐다. 권씨는 또 다른 지인 B(50대)씨도 살해했다. B씨는 4일 권씨와 함께 A씨 사체를 옮겼다. 권씨는 이튿날 오전 "A씨 시신을 땅에 묻자"며 B씨를 중구 영종도 을왕리의 한 야산으로 유인했고, 이 자리에서 둔기로 때려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씨는 B씨 시신을 이곳에 유기했다. 경찰은 권씨의 계획범행을 의심하고 있다. 권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A씨를 살해한 직후 카드에서 돈을 인출했고, B씨와 함께 시신을 유기한 점 등을 들어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A씨 시신에 상처가 있는 점, 시신에서 약물이
인천시 부평구는 1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평미군기지 내 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관계부서 공무원, 구의원,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사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지난 4월 용역에 착수해 박물관 건립을 위한 개발여건분석, 기본구상 및 운영관리계획, 타당성 분석 등을 실시했다. 중간보고회는 참석자들과 용역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질의 답변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박물관 건립 차별화를 위해 부평미군기지 공원과의 연계성, 장소의 역사성, 디지털기술 활성화를 통해 박물관의 시·공간적 확장성을 이끌어내고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교육 및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참여적 박물관을 조성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구는 반환 예정인 부평미군기지 안에 연면적 5000㎡ 규모의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등의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박물관 건립은 부평미군기지로 단절됐던 공간을 지역과 연결한 문화적 인프라로 조성하기 위한 목표”라며 “역사문화에 관심 있
인천시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특별한 송년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에서는 오케스트라와 자주 연주되지 않지만 단일 악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색소폰의 협연을 즐길 수 있다. 또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출연한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바이올린 소품 두 곡을 엄선해 연주한다. 연주회의 시작은 쇼스타코비치 페스티벌 서곡(축전 서곡)이 장식한다. 초반부에 트럼펫의 팡파르가 강렬하게 울리며 금관악기의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올 한해 수고한 모든 인천시민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어 국내는 물론 유럽과 미국 및 세계무대에서 클래식 색소폰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브랜든 최의 협연으로 미국의 정취를 물신 느낄 수 있는 몰리넬리의 ‘뉴욕으로부터 온 네 장의 그림’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이 클래식 애호가들과 입문자들 모두 사랑하는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타지’와 ‘치고이너바이젠’을 들려준다. 두 곡 모두 듣기에는 익숙하지만 다양한 연주 테크닉이 요구되는 곡으로 그녀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이후 송년이면
인천시의원 6명이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선정한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인천시의회는 고존수(남동2), 김강래(미추홀4), 김희철(연수1), 노태손(부평2), 전재운(서구2), 유세움(비례) 의원이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선 고존수 의원은 '항공정비사업 유치 및 백령공항 예타 통과', 김강래 의원은 '교육균형발전 및 학교소통 강화', 김희철 의원은 '공익가치 실현 및 시민복지 증진'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노태손 의원은 '소상공인 권익 향상', 전재운 의원은 '장애인 운동선수 채용 및 경인아라뱃길 지하보행로 설치', 유세움 의원은 '청년문제 해결 및 지역문화예술 발전' 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시민들을 위한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로 11회째인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지방의회의 능동적이며, 선제적인 활동으로 모범이 된 의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 경기신문 /
'밀실 회의'란 비판을 받아 온 인천시의회의 계수조정회의를 제도적으로 공개해야 한단 지적이 나왔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3일 시의회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회의 공개 운영을 위한 제도개선 정책건의 진정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예산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의회 회의규칙에 계수조정회의 공개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며 "시의회는 시민들의 알 권리 보장과 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건의에 담긴 개선방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실련 제안에는 계수조정회의 공개와 그 방법, 계수조정회의 운영 방안 등이 담겼다. 우선 계수조정회의 공개를 위해 시의회 회의규칙 64조(예산안 심사)에 '⑤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회의는 공개한다'는 조항을 추가한다. 이 때 공개는 직접적인 방청까지 포함한다. 비공개도 가능하다. 같은 조례 53조(위원회 회의의 공개)를 준용해 위원 2명 이상이 발의하고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예결위가 계수조정회의 비공개를 결정하더라도 영상이나 회의록(속기록), 자료(수정조서)로 기록을 남기는 것 역시 조례에 담아야 한다고 했다. 또 계수조정회의가 특별위원회나 소위원회에 해당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