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월 출시되는 ‘아이폰12’의 대항마로 ‘갤럭시S20 FE’를 꺼내들었다.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20’에서 인기 있었던 기능과 성능을 모두 넣었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해 가성비를 높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S20 팬 에디션’을 공개했다. '갤럭시S20'의 부드러운 디스플레이·AI 기반의 카메라·고사양 칩셋·대용량 배터리 등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과 성능을 모두 제공한다. 먼저 최첨단 프로세서·5G 이동통신·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 등 최신 모바일 기술을 탑재했고,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고, 25W 초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3200만 고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후면에 탑재했다. 또 페이스 줌 기능을 지원해 최대 30배까지 줌 촬영이 가능하며, 싱글 테이크와 슈퍼 스테디 기능으로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단 해상도는 기존 QHD에서 FHD로 낮췄다. 망원 카메라 화소수도 6400만 화소에서 800만 화소로 낮아졌다. 타 갤럭시 시리즈의 12GB 램의 절반 가량인 6GB 램을 갖췄다. 전체
“곤니치와, 요시노상데스까?” 오랜 기다림 끝에 화면에 일본 바이어의 모습이 비치자 통역사가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눈을 마주치는 대신 영상으로 만나 어색해하는 것도 잠시, 곧이어 수출 제품에 대한 열띤 질문이 이어졌다.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도쿄 G-Fair 한국상품 온라인 수출상담회’의 풍경은 일반 수출상담회와 사뭇 달랐다. 경기도 선별 기업 45개사와 100여개사의 일본 바이어가 만나는 자리였지만, 북적거리기는 커녕 고요한 가운데 노트북을 펴고 앉은 기업인들은 자료를 정리하기 바빴다. 바이어의 말소리는 오로지 문 닫힌 상담실 안에서만 흘러나왔다.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 내 7곳의 상담실을 포함해 총 18개의 상담실에서 화상 상담이 진행됐다. 지난 2002년 개최 이래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는 매년 도쿄에서 열렸지만, 올해 코로나19로 최초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5일과 28일은 광교R&DB 센터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대부분 기업인들과 통역사가 함께 자리를 잡았지만, 통역사만 홀로 들어가 있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중소기업중앙회는 ‘표준 공동기술개발·비밀유지·구매계약서’를 개발하고 상생조정위원회를 통해 중기부·공정위·특허청 등 유관기관과의 논의 후 의결을 거쳐 23일 발표했다. KBIZ중소기업연구소는 중소기업 기술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계약서를 지난 3월 개발했으며, ▲공동기술개발 ▲비밀유지 ▲분쟁해결 관련 내용을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완했다. 표준 계약서에 새로 추가된 내용은 ▲지식재산권 및 영업비밀에 대한 기술자료 임치제도 추가 ▲공동기술개발 성과물의 사용수익에 대한 조항추가 ▲공동기술개발 정보요청시 서면요청 ▲분쟁해결 기구 및 제3자와의 분쟁처리 절차 추가 등이다. 이는 지난 7월 9일 중기부가 입법예고한 상생협력법 개정안과 관련되어 있으며 상생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표준 계약서를 최종확정했다. 표준 계약서 활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및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 등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표준 공동기술개발·비밀유지·구매계약서 활용을 통해 중소기업의 대항력이 강화되어 공동기술개발에 참여하는 모든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송편나눔 행사를 가졌다. 경기농협은 23일 송편과 식료품이 포함된 송편꾸러미 150박스를 용인시 구성면 일대 재가복지센터 이용 대상인 저소득 노인 가구 및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의 생활지도사들과 경기지역본부 김장섭 본부장, 구성농협 최진흥 조합장, 이의도 용인시지부장, 농협 임직원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재가노인복지센터는 경제적·정신적·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에게 일상생활지원을 비롯한 각종 필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도내에서는 구성농협, 이동농협, 관인농협, 안성농협 4곳이 운영 중이다. 김장섭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저소득 노인 가구 등 소외계층에게 행복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에 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지역농협과 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일하시는 모든 임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경기농협은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국세청은 23일 본청 회의실에서 ‘납세서비스 재설계 추진단’과 ‘2030 국세행정 미래전략추진단’의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각 민·관·연 협업체계의 한 축을 담당할 대한상의 이경상 본부장, 중기중앙회 추문갑 본부장, 조세재정연구원 홍범교 연구기획실장 등이 참여했다. 2대 추진단은 대한상의·중기중앙회, 조세재정연구원 등 민·관·연 삼각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국세청은 발족식 직후 세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납세서비스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납세서비스 재설계 추진단은 혁신정책담당관실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경제단체의 지역 조직 및 국세청의 소통창구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기관의 정책 아이디어를 반영할 예정이다. ‘2030 국세행정 미래전략추진단’은 국세청 차장을 단장으로 단장 직속의 미래대응 기획반과 연구를 진행할 4개 분과 및 연구팀으로 운영된다. 경제단체의 현장 의견을 참고해 연구기관과 함께 1년 간 연구를 진행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세행정의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내년 국세행정포럼 등을 통해 공개된다. 납세서비스 재설계 추진단은 의견 수렴 과정에서 중장기 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0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중기청은 2014년부터 국민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적 지식과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과 우수한 경영성과를 공유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해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는 상황을 감안하해 비대면 관련 분야 기업 등을 발굴하여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일반유흥주점업 등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이며 최고 경영자(CEO)의 인재육성 의지, 교육훈련 노력 등에 대한 서면과 현장평가를 실시해 총 평가점수 합이 70점 이상인 기업에 대해 심의위원회에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일자리 평가 우대, 일자리 창출 촉진 자금 신청, 병역특례 지정업체 지정시 우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연수사업 참여시 할인 등의 각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기업이 근로자를 모범적으로 육성하고 근로자가 성과를 창출하여 생산성과 수익성이 향상되는 노사간의 상생협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3일 용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450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및 지역 생산품을 전달하고,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추석 상차림 요리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은 고구마, 감자, 엽채류 등 9종으로 구성된 세트로, 인천경기지역본부와 40개 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더 풍요로운 나눔을 하기 위해 총 2400만 원 상당을 구매해 인천, 경기지역 곳곳의 복지시설 및 자매연결세대 800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 온라인 수업 등으로 인해, 학교 급식 비중이 큰 친환경농산물에 피해가 집중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건보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8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산물 1000만 원 상당을 구매하여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아동센터전달에 전달했다. 아울러 친환경농산물로 건강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용인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추석 상차림 요리 동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서명철 건보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가족이 함께 모여 풍요로운 음식을 나누어야 하는 추석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어서 안타깝
LH 경기지역본부는 24일 화성능동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에 ‘화성능동 B-1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용 55㎡ 단일 평형의 총 447호 중 공공분양 298호가 금회 공급되고,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청약을 접수한다. 동탄신도시의 각종 생활인프라 공유가 가능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메타폴리스몰, 홈플러스, CGV 등 상권 이용이 수월하고 서동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SRT 동탄역,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이 있어 서울로의 접근도 원활한 편이다. 특히 단지 내에 미취학 어린이집, 통학버스 대기장소, 방과후 초등학생 돌봄센터 등이 조성돼 아이를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건너편에는 유치원이 신설될 예정이다. 실내놀이터와 도서관은 물론 177개소의 계절창고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도 들어선다. 입주대상은 ▲혼인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부 ▲공고일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다. 이밖에 입주자저축 가입기간, 무주택세대구성원, 자산 및 소득 요건 등 자격을 갖춰야만 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슬라이싱하여 구성해, 초고속 통신·초저지연·초연결 통신 특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이나 클라우드 게이밍, 산업용 사물인터넷 등 서비스를 수 밀리세컨드(ms) 수준 초저지연과 100%에 가까운 신뢰성을 보장하는 가상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다. AR·VR 스트리밍, 초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등의 서비스는 수백 메가비트(Mbps)에서 수 기가비트(Gbps)의 통신 속도를 보장하는 가상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이번 기술 검증은 일본 도쿄 소재 연구소에서 5G 기지국과 5G SA(Standalone) 코어 장비, 시험용 단말을 활용해 진행했으며, 업계 최초로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를 활용했다. 삼성전자와 KDDI는 사용자가 이용하는 서비스에 따라 초고속 가상 네트워크와 초저지연가상 네트워크 사이를 이동하더라도 품질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 통신이 필
신용보증기금은 계명대학교 창업준비생 480여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스타트업(Campus Start-up)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퍼스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예비 청년창업가의 성공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신보가 운영하는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계명대학교 창업동아리, 창업강좌 수강생 등 480여명의 창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국내 창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신보의 스타트업 지원제도 등을 안내하는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계명대학교 동문선배이자 성공한 창업가로 알려진 ㈜크라우드웍스 박민우 대표의 ‘스타트업 성공 스토리’ 특강을 통해 생생한 스타트업 현장의 경험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예비 청년창업가들이 두려움 없이 창업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Campus Start-up 프로젝트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창업가가 꿈을 이어가는 길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