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경기벤처협회(회장 안건영)는 23일 경기중소기업중합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김용서 수원시장과 경기벤처협회 관계자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 수원시의 첨단도시화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캠페인 전개'를 위한 '수원시장 초청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 관내기업의 지방으로 이전과 수원시에 입주를 원하지만 기타 정책적 규제로 인하여 이전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는 한편 경기도내 위치한 도시간 발전에 대하여 균형의 차이가 더욱 더 벌어져 심각한 사회의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시점에서 수원시가 경기벤처협회와 함께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앞으로 수원시가 진행할 시책자료의 배포와 김용서 시장의 수원시 운영계획을 강연했으며, 관내 유망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발전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기타 규제와 제도의 정책적 해결을 하는 한편 현장에서 실무를 하고 있는 경영인의 현실적 애로사항에 대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을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 날 간담회 후 수원시와 경기벤처협회의 '첨단기업유치운동 전개'를 위한 협약식의 체결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전자업체들이 생산시설을 해외로 이전하면서 국내의 전자ㆍIT(정보기술) 관련 부품 업체들도 올해 대거 해외에 공장을 신설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자ㆍIT 관련 부품 업체중 약 600개사가 이미 해외로 생산시설을 옮겼으며 올해는 추가로 200여 개 업체가 대기업들의 공장이 소재한 국가와 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부품협력업체들 중 20∼30%가 현지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이같은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국내 부품산업의 공동화 현상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부품협력업체들의 경우 약 1천100개사중 300여 개사가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 인근에 생산시설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해외에 약 50개 생산 자회사와 연구개발(R&D)센터, 약 20개 판매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 75개의 생산ㆍ판매ㆍ연구개발 자회사를 설립한 LG전자의 부품협력업체들도 1천500여개사 중 약 300개사가 현지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총매출의 80%를 해외에서 거둬들인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전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소호창업 활성화 촉진을 위하여 사업성과 시장성이 뛰어난 신사업 소호창업비즈니모델 발굴을 통해 실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열기를 확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다음달 22일까지 국민 공모(제5회 소호창업비즈니스모델) 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소기업의 자생력제고와 예비창업자의 신사업 발굴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면 모두 가능하고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제안사항은 비즈니스 모델의 내용·특성과 개발방법, 시장성 및 수익창출을 위한 사업화방안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특히, 제출된 아이디어는 독창성, 시장성, 사업성, 수익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각 부문별(온라인, 오프라인) 금상(2명) 500만원, 은상(4명) 300만원, 동상(6명)100만원 상당의 상장과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방식은 온라인(on-line) 및 오프라인(off-line) 창업 등 2개 부문의 제안서를 중앙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ja01.sbdc.or.kr 또는 dbqueen@sbdc.or.kr)한다. 제출시한은 다음달 2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아이디어 작성 분량은 A4 용
수도권 레미콘가격 협상을 둘러싸고 건설업계와 레미콘업계간 공방이 치열하다. 레미콘업계는 모래 등 원자재가격의 상승을 들어 6%대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건설업계는 가격인상보다는 정찰제 등을 통해 레미콘가격을 안정시키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수도권 레미콘 가격 협상은 향후 전국의 가격결정에 바로미터로 작용하는 까닭에 양측은 현재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현재 팽팽하게 대립중이다. 급기야 레미콘업계는 이번주부터 건설업계를 상대로 경영난을 호소하고 정부가 레미콘 가격 인상협상을 중재하도록 나서 줄 것을 요구하는 등 건설업계 압박에 나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미콘 업계가 건설업계와 정부를 상대로 레미콘가격 인상의 불가피성을 호소하기위해 이번주부터 항의 시위를 전개하는 등 대외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레미콘업계는 이번 시위에서 레미콘가격이 인상되지 않을 경우 생존권 차원에서 조업중단을 단행할 방침이다. 레미콘업계는 수요 위축과 원자재 가격급등, 시중가격 인하 등 삼중고로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 가격인상의 불가피성을 적극 개진키로 했다. 건설업계는 그러나 현재 수도권 레미콘시장은 가격하락에 따른 파생문제도 있으나 레미콘
경기 회복 문제가 정부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외환당국이 경기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환율불안을 제거하기 위해 외환수급을 구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잇따라 마련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위안화 절상과 달러화 가치 하락 등으로 원화가치가 지나치게 상승할 경우 수출에 적지않은 차질이 빚어지고 금융시장도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만큼 구조적으로 달러화 공급을 줄이고 유출을 확대하는 등의 외환수급 조절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2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외환시장 수급조절을 위해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을 조만간 확정하고 ▲국민연금과의 원화-달러화 스와프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금융기관에 대한 외환보유액 대출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일정규모 이상의 해외차입 신고제도를 계속 유지하며 ▲기업.금융기관의 외채 조기 상환을 권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외환당국의 관계자는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환율안정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이견이 없는 상태"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그동안 고수했던 `자본 유입촉진, 유출 제한' 기조를 바꿀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재경부와 한은을 중심으로 외환수급의 구조를 변경하는 작업들이 속속 진행되고
국세청이 최근 8개월간 부동산투기 등 민생경제 침해사범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 모두 1조원의 탈루세액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2일 지난해 9월부터 올 4월까지 부동산 투기 및 거래질서교란 등 세액탈루와 관련한 8개 유형의 민생경제침해사범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모두 1조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 단속 결과를 최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민생경제 침해사범 대책 관계장관회의'에 보고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단속건수는 1만330건, 단속대상 인원은 1만1천84명이다. 단속조치 유형별로는 ▲추징 6천622명 ▲검찰기소 등 형사처벌 531명 ▲영업정지 등 행정처벌 63명 등이다. 월평균 실적은 단속이 시작된 첫달인 지난해 9월엔 901명에 불과했으나 10월엔 1천939명, 11월 2천286명, 12월 2천660명으로 크게 늘어나다 올해 들어 4월까지는 월평균 단속실적이 825건으로 다시 줄었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들어 단속건수가 줄어든 것은 정부 차원의 단속이 실효를 거뒀기 때문"이라며 "단속이 끝난 올 5월부터는 부동산 투기,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 카드깡, 사채업자, 자료상 등 8개 민생경제 침해사범에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19일 오후 한국석유공사 회의실에서 석유공사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판로확보를 위한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중소기업청은 한국석유공사와의 구매조건부 신제품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업체당 2년간 2억원까지 지원하고, 석유공사에서는 자사가 필요로 하는 수입대체물품 및 신제품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으로 하여금 기술개발토록 해 개발성공시 제품을 2년간 수의계약에 의해 구매를 보장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국방부를 비롯, 현재 총 14개 기관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한국석유공사가 참여함으로써 총 15개의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기회확대 및 구매보장으로 경영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7월초에 2차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사업(32억원)에 대해 사업공고를 거쳐 지원 대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21일 관세평가 정책에 대해 바람직한 대안 제시를 위한 제2차 '관세평가포럼'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관세평가분류원 조성구회원이 '소프트웨어산업 균형발전을 위한 조세정책에 관한 연구‘에 대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서울세관 정정식 과장, 한남대 이제현 교수가 지명토론을 벌였다. 또 '사전심사제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김&장 법무법인 김화섭 실장이 발표하고 관세평가분류원 안진규과장, 김용일 관세사의 지명토론이 이어 졌으며, 논의결과는 해당국에 정책건의로 제출하게 된다. 세미나에서는 또 수입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합리적인 관세평가 방법의 하나로 부가가치세를 과세, 국내 소프트웨어와의 과세형평을 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최근 증가되고 있는 이전거래 등 다양하고 특수한 거래 형태에 대한 과세가격을 정확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하기 위해 현행 관세법상 사전심사제도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올해 초 설원을 누비며 `스키장 경영'에 나섰던 삼성의 최고 경영진들이 이번에는 영국의 축구명문 클럽인 첼시와 수원삼성간 친선경기에 `총출동'한다. 20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이윤우 부회장, 이기태 사장, 최도석 사장, 이상대 삼성물산 사장, 이수창 삼성화재 사장, 배호원 삼성증권 사장, 박노빈 에버랜드 사장 등 삼성전자를 비롯한 각 계열사 사장단을 포함, 삼성 임직원들이 이날 오후 수원 축구 경기장에 집결할 예정이다. 이번 친선경기에서는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이 삼성전자 창립 36주년을 기념해 36번의 번호로 특별 제작된 삼성블루윙스 유니폼을 입고 시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5일 영국 런던에서 첼시와 후원계약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 첼시 유니폼에 `삼성 모바일(Samsung Mobile)'이란 로고를 표시하고 경기장 펜스 광고권과 선수단 이미지사용권 등을 확보했다. 첼시의 방한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팀이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축구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앞서 삼성 사장단은 올해 1월 스키를 타며 팀워크을 다졌고 지난해 말에는 그룹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들이 이건희 회장과 함께 부부동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체제를 완비함으로써 초일류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25일 영국 명문 축구 클럽인 '첼시(Chelsea)' FC와 "삼성 모바일(Samsung Mobile)"을 중심으로 한 공식 후원 계약 (Official Club Partner)을 체결,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 공식 후원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고 강력한 팬을 갖고 있는 스포츠인 '축구'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명실 상부한 스포츠 마케팅 최강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19일일 첼시 FC감독과 사장단은 수원삼성디지털이밸리를 방문해 삼성의 앞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삼성전자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전자 홍보관을 찾은 첼시 FC Peter Kenyon 사장은 "이번 친선경기는 스폰서십이 아닌 파트너 관계로서 삼성과 첼시 FC의 새로운 출발을 알릴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세계적인 기업 삼성전자의 홍보관을 방문한 것으로 매우 보람 있는 친선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한 첼시 FC는 영국을 모태로 하는 근대 축구가 한국에 전파된 1882년(고종 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