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농협 버드내 작목반(대표 고기성)은 4일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서 김용서 수원시장, 김명수 시의회의장, 최병상 농협 수원시지부장, 서석기 수원농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공동육묘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역 주산작목인 시설채소는 단경기 재배를 위해 다량의 묘가 소요되고 있으며 건묘 육성이 농업의 성패를 좌우 할 만큼 중요하고, 적기에 좋은 묘를 공급 받는다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으나, 현재 육묘시설이 없어 대다수의 농가는 외부에서 구입 사용하고 있고, 적기에 원하는 묘를 공급받기에 애로가 많아 육묘공장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육묘공장 설치로 우량 무병 건전묘 생산과 안정적 공급으로 지역 특화작목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농협의 지원 및 자부담으로 육묘장이 완공됐다. 버드내 공동육묘장은 397평으로 농협중앙회 5천만원, 수원농협 7천만원, 농업인 자부담 4천500만원 등 총사업비 1억6천500만원이 투입됐다. 이 자리에서 김용서 수원시장은 "농촌이 노령화되는 어려운 이 시기에 안전한 농산물의 첫걸음인 육묘장 시설완공으로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농산물을 공급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추후 육묘장 운영 및 추가시설비 5천 600만
정부가 주택경기 회복전망 등에 따라 재건축사업 등에 대해 또다시 규제를 강화하는 정책을 펼치면서 주택산업이 재차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주택산업연구원 장성수 박사는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의 파급효과’ 보고서를 통해 지난 2월 정부의 수도권 부동산 대책이 재건축사업에 대한 임대주택건설의무화나 안전진단 강화, 층수제한 등 직접적인 규제를 강화하면서 오히려 주택시장의 불안전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박사는 “부동산시장의 회복조짐은 일시적인 착시현상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주택경기의 회복에 대한 전망이 제기되면서 주택시장의 규제가 오히려 강화되는 부작용을 낳았으며 이 같은 규제는 또다시 주택시장의 악제로 작용하면서 주택산업을 재차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박사는 “규제 위주의반시장적 대책과 3개지구 택지개발이라는 시장강화정책이 동시에 추진되는 것은 정부가 언제든지 시장에 대입해 시장의 질서를 정책목표에 따라 저ㅣ우할 수 있다는 소위 유비쿼터스 핸드(ubiquitous hands)의 유혹을 떨쳐 버리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박사는 그러나 양주 옥정, 남양주 별내, 고양 삼송 등 수도권내 3개 택지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이번주 경기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용인시와 성남시 분당구, 과천시의 강세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포탈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달 31일 현재 경기도내 아파트 시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전주대비 0.25% 포인트 오른 0.41%를 기록했다. 신도시 0.24%. 분당(0.37%)과 용인(1.10%)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과천도 주공11단지 동호수 추첨(3월 27일) 영향으로 0.45% 올랐다. 용인시(1.10%) 강세가 가장 눈에 띈다. 죽전, 구성, 수지 등 전지역에서 고르게 시세가 오르고 있다. 호가가 많이 반영이 되고 있으나 매물이 워낙 귀해 매수자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매입을 하고 있는 상황. 용인시가 2개월째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당분간 강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죽전동 건영캐스빌 50평형이 5천만원 오른 6억~6억5천만원, 신봉동 심봉자이2차 39평형이 3천만원 오른 3억9천만~4억2천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구성읍 구성1차삼성래미안 66평형이 5억4천만~5억7천만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2천만원이 올랐다. 분당은 판교신도시에 인접한 야탑동, 이매동, 정자동 일대가 꾸
삼성전자는 세계시장에 출시한 블루블랙폰(SGH-D500)이 출시 4개월만에 판매량 300만대를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1천만대 이상 판매된 SGH-T100(일명 이건희폰)과 SGH-E700(일명 벤츠폰)이 각각 출시 7개월, 5개월 만에 200만대를 돌파한 것에 비하면 기존 제품의 판매실적을 넘어서는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이 높다고 삼성전자는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서유럽 지역에 이 제품을 처음 출시한 뒤 올해 들어 러시아, 태국, 중국으로 판매지역을 넓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부품 수급이 어려울 정도로 주문이 쏟아지고 있어 1년 안에 판매량이 1천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며 "조만간 국내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필)가 '실적방식 네트워크론 보증'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신보 경기지역본부는 현재 기업은행에 한정해 시행하고 있는‘실적방식 네트워크론 보증’을 모든 은행에 확대실시하는 한편 올해 도내에만 1천8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신보가 이번에 '실적방식 네트워크론'을 모든 은행으로 확대함에 따라 모기업이 발주서 정보 제공을 기피하거나 거래관행상 기본계약 외에 별도의 발주서가 없어 그동안 네트워크론을 이용할 수 없었던 수급기업들도 과거의 거래실적(실적방식 융자한도 : 모기업에 대한 연간 납품실적의 1/6)을 바탕으로 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네트워크론이 크게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네트워크론'은 금융기관이 여러 협력기업(납품기업 또는 수급중소기업)과 거래하는 우량 모기업(구매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모기업의 추천을 받은 협력기업에 발주서(발주서 방식) 또는 모기업과의 거래실적(실적방식)에 근거해 납품에 필요한 생산 및 구매자금을 신보의 보증서를 담보로 선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신보는 ‘네트워크론’ 이용기업에 대하여는 일반운전자금 보증한도(15억원)를 초과해 100억원(실적방식은 30억원)까지 연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디자인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재교육에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국내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UGS Korea에서 인증하는 전문인력양성 교육기관으로 선정 됐다고 3일 밝혔다. 수많은 제조업체들은 비용원가는 줄이면서도 품질은 높인 제품을 최신툴과 기술을 활용해 만드는데 온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런면에서 제조업의 디지털화는 이제 대세이며 그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볼때 요즈음 CAD기술, 특히 3차원 모델링 프로그램과 CAM의 도입은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필수적이지만 3차원 설계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를 뒷받침 해줄 전문기술인력이 필요한데 현재는 이에대한 전문인력이 태부족인 상태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지난해부터 착실히 준비해온 ‘경기디자인스튜디오’을 오픈하고 현재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디자인분야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공인을 받아내며 전문기술인력을 양성 및 재교육을 위한 모든 솔루션과 시스템을 갖추고 이에 대한 2005년 교육과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우수한 인력기술인력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1일 창사 30주년 기념일을 맞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비전과 新사회공헌 선포식을 가졌다. 토공은 이날 선포식을 통해 2020년 자산 50조, 매출 15조의 '세계 최고의 토지서비스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균형적 사업구조 개편, 핵심 사업수행 역량 강화, 미래 지향형 경영 시스템 구축 등 3대 핵심전략과 39개 전략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관광/레저 테마파크 사업, 실버산업, 부동산 투자금융 사업을 정했다. 토공은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실천하는 기업, 혁신적인 기업, 창조적인 기업,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기업으로 거듭 난다는 계획이다. 토공은 이와함께 ‘토공 新사회공헌 강령’을 선포하고, 국민복지를 실현해 가는 공익기업으로서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토공은 앞으로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친환경적.문화애호적 사회공헌 활동,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봉사활동을
올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소비자물가와 생활물가 상승률이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둔화되면서 안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올들어 지난 3월까지의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정부의 물가관리 목표수준인 3%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1일 통계청 경기통계사무소가 발표한 '3월중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학교납입금, 학원비 등 공공 및 개인서비스와 석유류 등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가격인상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3.1%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3.0%에서 올들어 1월 3.2%, 2월 3.3%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전년 동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또 올들어 지난달까지의 작년동기대비 월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로 정부의 올해 소비자물가 억제 목표치인 3%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9%로 앞선 2월의 0.5% 보다 0.4%포인트 올라가 지난해 3월의 1.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156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4.8% 올랐으나 상승률은 지난 2월보다 0.2%포인트 떨어져 하락세를 보였다. 생활
신용보증기금 경기본부(본부장 김종필)이 벤처기업인 회생지원에 본격 나섰다. 신용보증기금 경기본부는 31일 벤처기업인의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되살리고 실패한 벤처인이 가진 경험이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벤처기업인 회생지원보증(일명 : 패자부활프로그램)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信保에서 도입하기로 한 ‘벤처기업인 회생지원보증’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과거 벤처기업을 경영하다가 실패한 信保의 채무자로서 신용회복지원제도 등을 통해 신용불량에서 해제된 벤처인으로 한정된다. 또 회생지원에 대한 모럴해저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벤처기업협회의 엄격한 도덕성 평가 절차를 거친 기업에 한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信保는 벤처기업협회의 추천을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성 평가 및 기술평가 등의 심사절차를 거쳐 최고 30억원 이내에서 신규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며, '벤처기업인 회생지원보증'을 지원하기 위해 8인의 내.외부 인사로 구성되는 별도의 ‘회생지원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信保 경기본부 관계자는 “벤처의 본질이 실패나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이라 할 수 있는데, 그동안 우리 사회
지난 1, 2월에 이어 3월에도 경기도내 기업의 체감경기가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4월에도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3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왕용기)가 발표한 '3월 기업경기동향 및 4월 전망'에 따르면 3월중 경기도내 제조업 업황BSI는 81로 전월(79)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해 지역 기업의 체감경기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증가율BSI는 94로 전월(93)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생산증가율BSI(91 → 95), 가동률BSI(88 → 93) 및 신규수주증가율BSI(89 → 91) 등 기업의 생산활동을 나타내는 대부분의 지표가 상승했다. 제품재고수준BSI는 104로 기준치(100)를 상회하고 있으나 전월(110)보다 하락해 재고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채산성BSI는 82로 전월(79)보다 상승햇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았고, 인력사정BSI는 93으로 전월(92)과 비슷했다. 생산설비수준BSI(106 → 104)는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고 설비투자실행BSI(96 → 99)는 상승, 당초 계획보다 투자를 증액한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