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국빈 방문 중인 '조제프 카빌라(Joseph Kabila)'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이 18일 오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했다. '조제프 카빌라' 대통령은 삼성전자 홍보관, 역사관, 정보통신연구소 등을 1시간 가량 견학하며 삼성전자의 역사와 발전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제프 카빌라'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은 삼성전자 전시장을 참관한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아프리카에서도 세계적인 기업으로 디지털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말로만 듣던 삼성전자의 최첨단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허영호(許永浩) 수원지원 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아프리카의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삼성전자 중부아프리카를 관할하는 나이로비 지점을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 시장개척 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 밝혔다. 지난해 탄자니아 '주마 은가송와(Juma Ngasongwa)' 산업통상장관, 케냐 '조세프 아키치(Joseph Akech)'나이로비 시장, 수단 '무스타파 오스만 이스마일(Mustafa Osman Ismail)' 외교통상부 장관이 삼성전자를 방문하는 등 아프리카 정부에서는 삼성 배우기에 많은 관
삼성전자가 MP3 플레이어 글로벌 톱 브랜드로의 도약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자는 17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2005년 상반기 집중 출시할 전략 모델 6개를 공개하고 오는 2007년 글로벌 톱 브랜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선보인 MP3 플레이어 대표 신제품은 기존 PMP대비 1/3사이즈인 초소형·초경량 다기능 멀티미디어 YP-T8, 30GB 대용량 HDD디스크를 채용해 뮤직비디오 2천500곡 저장이 가능하고 5종 게임이 가능한 YH-J70, 패션에 따라 9가지 다양한 코디 연출이 가능한 YP-F1, 클래식한 명품 이미지를 추구하는 YP-W3L 등 기술 집약과 컴펙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들은 삼성전자의 최강 기술력의 하나인 동영상 압축 (MPEG)등 영상기술과 플래시메모리 등 반도체 기술, 휴대폰에서 보인 디자인력을 MP3 플레이어에 집약해 나가고 있음을 엿보게 해 삼성전자 MP3 플레이어 사업의 강력한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1위 브랜드로 올라선 것을 비롯해 MP3 플레이어 주요 시장에서 순위권에 진입한 실적과 함께 향후 MP3 플레이어 사업을 핵심제품의 하나로 키울
정부 중앙부처의 농촌사랑 열기가 더해 가고 있다. 지난해 외교통상부, 법무부, 환경부와 올해 대검찰청이 농촌마을과 자매 결연을 맺은데 이어 중앙인사위원회도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운동에 동참했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17일 오전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마을에서 이 마을과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간에 농촌사랑 자매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결연식은 중앙인사위원회 조창현위원장과 직원 40명,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유화선 파주시장,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농도교류를 통한 상호지원과 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이날 조창현 위원장은 이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마을게시판을 제작, 마을대표에게 전달하였으며 마을주민 등 참석자들과 함께 친환경 활성탄 살포 체험행사를 가졌다. 중앙인사위원회와 자장리마을은 이번 자매결연 행사를 계기로 일손돕기, 친환경 농산물 구매, 마을주민 초청 행사 및 직원 농촌체험행사 등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일규)은 17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하여 경기지역의 2005년도 기술연구회 지원사업으로 5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계측기기 기술연구회' 등 5개 신규 과제에 6억8천400만원 (전국 28개 과제 39억원), 계속과제에 21억원 등 총 6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 사업은 과제당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개발기간 2년 이내에 연간 2억원까지 지원되며 기술개발에 성공할 경우 정부출연금의 30%만 기술료로 납부하면 된다. 중소기업기술연구회는 중소기업이 협동조합 등 업종별 단체, 대학, 연구기관 등과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기술의 융합화, 복합화를 통해 기술개발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간 중소기업 기술연구회사업을 통해 26개 과제에 111개 업체가 공동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2004년 52과제, 올해 103과제 등 매년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술연구회는 민법 제32조에 의거 존속기간 3년 미만의 사단법인을 3월말까지 설립하고 중소기업청에 등록한 후 공동연구를 개시하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청은 올해부터 중소기업기술연구회 사업비 집행의 투명성
경기도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수출감소로 무역수지가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2월 경기도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수출액은 36억7천200만달러로, 전국 수출액 204억1천700만달러의 18%를 차지하며, 경기도가 수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월의 수출액은 전월대비 8% 감소했고, 전년누계대비 18% 증가했다. 수출동향은 설연휴 및 환율하락, 고유가 지속으로 승용자동차, 의류, 목제품, 화공품, 가전제품 등 대부분의 품목들의 수출이 하락했으며, 화물자동차 등(15%), 정보통신기기(11%)등 일부품목만 증가했다. 2월 중 수입액은 39억5천800만달러로 전국 수입액 182억5천100만달러의 22%를 차지하며 전월에 이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월의 수입액은 전월대비 8% 감소했고, 전년누계대비 24% 증가했다. 수입동향은 내구소비재인 승용자동차 등 제한된 품목만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그외에는 전체적으로 수입감소가 뚜렷했다. 특히 주류 44%, 수송장비 38%, 가전제품 및 의류 33%, 유지 32% 등으로 수입하향세를 이끌었다. 수입은 설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및 소비재 등 직
용인 원삼농협(조합장 이강수)은 지난 14일 경기도 여성회관 교육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원삼면 학일1리 아름마을에서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된장과 간장을 직접 담가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본인의 손으로 담은 장을 가지고 가족들을 위한 음식을 장만해 줌으로써 가족의 건강 도모와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하 것이다. 이번에 담근 장은 4월 말부터 5월 초에 장을 떠가거나 아름마을에 보관했다가 11월 김장철에 사용할 수도 있다. 이번 장담그기 행사는 용인 구성ㆍ수지농협에서 대상자를 모집해 지난 2월 17일, 18일, 3월 11일 행사에 이은 네번째 행사로 지금까지 2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 이일규)은 2005년도 중소기업체험학습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3월 17일(목) 2시에 경기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체험학습사업은 대학재학생이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1-2개월동안 중소기업에서 전공과 희망, 업체의 수요에 따라 생산현장업무, 기술업무,연구 및 사무보조 등의 분야에서 근무를 하고 일정액의 수당과 학점을 인정받는 제도로 인력부족의 중소기업에 대한 젊고 창의적인 고급인력의 지원과 대학생들의 현장체험 터득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제고를 통하여 졸업 후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유도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에 참여할 대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금년도에는 본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다음사항을 중점 설명할 계획이다. 먼저 참여학생에 대한 중소기업 취업 연계강화를 목적으로“청년채용패키지사업”의 연수생 선발시 가점부여하고 장기사업의 경우 졸업반을 우선지원하기롷 했다. 또 중소기업·학생 등의 참여 유도를 위한 인센티브 강화하기로 하고 학생의 교육비를 현실화하여 월 30만원까지 지급하고 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교육생 소요비용을 보조한다.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단기사업의 내실화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이 일자리 나누기(job sharing) 방식의 하나로 운영해 온 '임금피크제'가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신보에 따르면 임금피크제를 적용받은 직원은 2003년(7∼12월) 9명, 2004년 13명, 2005년 11명(하반기 8명 포함시 19명)등 현재 33명이다. 임금피크제는 연간 1인당 평균 3천700만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신보 신입직원의 1년 연봉이 2천900만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직원 1명이 임금피크제 적용대상자로 전환될 경우 신입직원 1.3명을 채용할 수 있고, 임금피크제 대상기간 4년중 3년을 기준으로 하면 약 4명의 신입직원 채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들이 이뤄낸 성과를 살펴보면 담보가 전혀 없어 채권을 회수하기 힘들고, 회수실익보다는 비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특수채권 회수업무를 담당하면서도 연간 1인당 평균 2억5천600만원(3년 환산시 7억6천800만원)의 구상권을 회수함으로써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공기관 혁신담당자를 대상으로 임금피크제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고, 각종 공청회 참가요청과 임금피크제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기관으로부터 정보제공 요청이 쇄도했다
지난해 경기불황의 여파로 전체 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건설업의 직접금융 실적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4년 중 주식, 회사채 발행 등 전체산업의 직접금융 이용액은 58조6천569원으로 2003년에 비해 1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건설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3조458억원으로 전년도의 2조3천282억원에 비해 7천176억원(30.8%) 늘어났다. 이 가운데 회사채 발행은 3조259억원으로 전년도의 9천464억원보다 무려 2조795억원이 증가했으며 전체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5%에서 6%로 4배 가량 증가했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1?4분기 중 12건 3천265억원을 발행했으며 △2/4분기 35건 8천151억원 △3/4분기 26건 8천82억원 △4?4분기 27건 1조 760억원을 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 같은 직접금융 증가세가 건설금융 기법의 선진화와는 별반 상관이 없으며 지난해 건설 경기 불황에 따른 특수한 경우일 뿐이라는게 전문자들의 지적이다. 즉, 부동산 경기 침체로 금융권이 건설업에 대한 신용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대출을 통한 간접금융 조달이 어려워지자 자금조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오는 5월 22일 시행하는 제15회 추가공인 중개사 자격시험 응시신청을 17일부터 29일 까지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간편한 인터넷 응시신청을 위하여 원스톱으로 접수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토지공사 공인중개사시험 홈페이지(www.iklctest.co.kr) 에서 응시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성명 입력만으로도 신청접수가 가능하도록 해 방문접수에 따른 번거로움을 없애고,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응시신청은 인터넷 신청과 방문 신청 중 선택할 수 있고, 응시대상자 16만5천명을 감안할 때 방문신청시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많은 혼잡이 예상되므로 편리한 인터넷 응시신청 접수를 한국토지공사측은 권장하고 있다. 응시신청서 교부는 한국토지공사 공인중개사시험 홈페이지(www.iklctest.co.kr) 와 각 지역본부 및 지사에서 교부 하며, 응시신청서 제출일정은 인터넷 접수가 17일~22일 까지이고, 방문접수가 23일 ~29일까지(토,일요일 제외)이다. 인터넷 응시신청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가능하다. 방문접수는 당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 접수 기간에도 한국토지공사 각 지역본부를 방문하면 응시신청을 대행해 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