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 사무처 회의실에서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단복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참가선수단 및 임원단에게 지급할 단복을 선정했다. <사진> 도 관계자와 체육유관기관, 장애인선수 및 가맹경기단체 임원 등으로 구성된 단복선정위원회는 이번 단복선정에 장애인선수 및 가맹경기단체 임원을 대거 참여시켜 장애인선수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단복으로 최종 선정된 험멜코리아 제품은 1차 시제품심사와 2차 최저가 입찰을 통해 디자인 및 통풍성, 신축성 등 기능적인 측면과 제품 가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한편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경기도는 24개 종목에 70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대회 6연패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선수들 기량 펼치도록 지원 박차 운동부 인위적 구조조정 안한다” 기준 역량 미달종목은 재정비 체육인 화합·소통의 길 열겠다 “타 시군에 비해 규모가 큰 수원시체육회의 수장이 돼 어깨가 무겁지만, 염태영 시장의 시정운영에 발맞춰 한 단계 더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1일 임용장을 교부받으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이내응(51·사진) 수원시체육회 신임 사무국장의 소감. 역대 사무국장들이 이뤄온 업적을 발판으로 스포츠 메카도시 답게 수원시 체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이 신임 사무국장은 “주위에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지만, 하루 빨리 업무를 파악해 체육인의 화합과 소통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체육회의 역할은 선수들이 마음 놓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부족한 것을 지원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과감한 개선으로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최근 용인시와 성남시가 재정악화를 이유로 직장운동부 규모를 축소하는 등 도내 체육계에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거세지고 있는 형국에 대해선 ‘모든 선수들의 소중한 생업인 만큼, 인위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하지는 않을 것’
최영래(경기도청)가 제8회 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 사격대회 공기권총 남자 일반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최영래는 12일 동해실내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공기권총 남일반부 개인전에서 587점을 쏴 같은 팀 소속 이대명(583점)과 김영민(경북체육회·581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최영래는 단체전에서도 이대명, 김영구 이준희와 출전해 1천740점을 기록, 경북체육회(1천737점)와 서산시청(1천730점)을 제치고 팀 우승을 견인하며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년체전 기계체조에서 사상 처음으로 6관왕에 올랐던 강영훈(수원 영화초)이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 체조대회 남자 초등부에서 또다시 6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강영훈은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초부 링, 철봉, 평행봉, 도마, 마루운동, 개인종합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금메달 6개를 획득했다. 이날 링에서 14.975점으로 김민석(대동초·14.125점)을 여유롭게 누르고 1위에 오른 강영훈은 철봉에서 16.350점을 받으며 한우혁(여고초16.150점)을 꺾고 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강영훈은 평행봉에서 15.475점을, 도마에서 13.862점을, 마루운동에서 15.350점을 각각 기록하며 모두 정상에 올라 5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강영훈은 이후 개인종합에서도 90.200점으로 패권을 차지해 6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강영훈은 안마에서 13.825점을 기록해 한우혁(여고초·15.275점)에 이어 2위에 머물어 7관왕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경기도안경사회 회장 이내응씨가 제7대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11일 임용됐다. 이내응 시 체육회 신임 국장은 이날 수원시청 내 시장실에서 염태영 시장에게 임용장을 교부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신임 국장은 “스포츠 메카 도시인 수원시체육회의 사무국장으로 취임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임 국장님이 이뤄오신 업적을 바탕으로 수원시 체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신임 국장은 초당대 안경광학과, 초당대 대학원 안경광학과를 졸업한 뒤 경기대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과 동남보건대 안경광학과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경기도안경사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5기 자문위원, 수원시 문화상 심사위원 등을 맡고 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제8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탁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모두 1천413명(임원 113명·선수 1천300명)이 참가, 1·2부로 나뉘어 단체전(일반부 남녀·장수부 남녀)과 개인전(일반부 남녀)에서 시·군 대항전을 펼친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지난 8일 브라질 U-20 국가대표 출신 에벨징요 를 공식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브라질 1부리그 아틀레치코 파라낸시 소속의 에벨찡요는 신장이 169㎝로 단신이지만 드리블이 좋고 몸 싸움에 능한 전천후 공격수로서, 성남은 최전방 공격수부터 쉐도우 스트라이커 및 측면 공격수까지 모든 포지션을 소화해 공격에서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에벨찡요는 “빠른 축구를 구사하고 생각보다 몸 싸움이 심한 리그라고 생각한다”며 “시즌 하반기에 들어왔지만 한국 축구에 빨리 적응해 남은 FA컵 대회와 정규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에벨찡요는 브라질 특유의 유연함을 갖추고 있고, 특히 개인기가 출중하다”며 “볼 결정력이 좋기 때문에 전반기 득점력 저조로 이긴 경기를 자주 놓치곤 했는데, 이부분을 해소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정(인천시체육회)이 2011 세계주니어&시니어 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평가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희정은 8일 서울 상명고등학교에서 열린 대회 여자 주니어 자유형 59㎏급 결승에서 김아영(경북외대)을 2-0(4-0 7-0)으로 여유롭게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혁진(파주 봉일천고)은 주니어 남자 그레코로만형 50㎏급 결승에서 정훈(동아대)에 2-0(4-0 1-0)으로 져 2위에 머물렀고, 박대건(수원경성고)도 60㎏급 결승에서 유연탁(경성대)에 2-0(2-0 2-1)로 패해 은메달을 따내는 데 그쳤다. 이밖에 김동환(용인고)도 남자 주니어 자유형 50㎏급 결승에서 오명석(한국체대)에 2-0(3-0 7-0)으로 완패를 당해 2위에 랭크됐다.
용인고가 제8회 학산 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용인고는 10일 경남 창원시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고등부 단체전 결승전(7전4선승제)에서 송곡고를 4-1로 물리쳤다. 이밖에 고등부 장사급(160㎏ 이하)에서는 최인호(영신고)가, 역사급(100㎏ 이하)에서는 김대룡(여수공고)이 각각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