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배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천200만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전문성 확보에 따른 질적 향상 및 종목 발전을 통해 동호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마련됐다.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시군 대항전(1·2부)을 펼치게 될 이번 대회에는 도내 24개 시·군 686명(임원 84명·선수 602명)의 동호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 남자 장거리 롤러의 대표주자 남유종(안양시청)이 2011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대회 로드 종목 P1만m와 E2만m에서 정상을 질주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남유종은 27일 전북 남원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로드 제외(E)20,000m 결승에서 31분06초9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같은 팀 소속 조우상(31분07초266)과 곽기동(경남도청·31분07초571)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기세가 오른 남유종은 이어 열린 포인트(P) 10,000m 결승에서도 9점을 획득해 라이벌 손근성(경남도청·8점)과 팀 동료 조우상(5점)을 제치고 패권을 차지해 2관왕으로 ‘로드경기의 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안양 동안고는 이날 남녀 고등부 포인트(P) 10,000m와 제외(E) 20,000m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동안고는 남고부 포인트(P) 10,000m 결승에서 정훈종이 13점을 획득해 홍성준(동아공고·8점)과 같은 학교 정홍래(7점)을 여유롭게 꺾고 1위로 골인한 데 이어 정홍래가 제외(E) 20,000m 결승에서 33분07초854의 기록으로 박민용(전주생명과학고·33분07초888)과 홍성준(동아공고·33분0
한국농구연맹(KBL)은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제16기 제1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구시에서 고양시로 연고지를 옮기겠다는 오리온스 구단의 연고지 이전 신청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한 부산 KT 단장을 제외한 9개 구단 단장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한 이후 표결이 아닌 의결 절차를 밟았다. 일부 수도권 구단에서 프로농구 구단의 수도권 집중화에 대해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논의 끝에 오리온스의 연고지 이전 승인이 최종 결정됐다. 오리온스는 지난 14일 고양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연고지 이전의 뜻을 공식 발표했고, 다음날인 15일 KBL에 연고지 이전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농구연맹 관계자는 “프로농구의 시장 확대 및 콘텐츠 경쟁력 증대 차원에서 오리온스의 본거지 변경을 승인하게 됐다”며 “이사회는 연고지 변경에 대한 세부사항에 대해 향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KBL 회원사의 본거지 변경은 이번 오리온스 구단을 포함해 모두 8번째다. 부산 KT가 골드뱅크 시절인 2000년 광주에서 여수로 본거지를 바꿨고, 코리아텐더 시절인 2003년에
18세 이하 남자하키대표팀이 제3회 18세 이하 아시아남자하키선수권대회에서 숙적 말레이시아를 꺾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원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싱가폴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에서 2골을 터뜨린 김지운과 정영석의 맹활약에 힘입어 말레이시아를 3-1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 싸움에서 승리한 한국은 김지운(김해고)이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전반 30분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방심한 한국은 전반 35분 말레이시아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5분 정영석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결승골을 작렬시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 2회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지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대한하키협회는 27일 오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홍문표 회장과 집행부 임원 및 각팀 지도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홍문표 회장은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한국 하키의 차세대 주자로서 기량을 더 갈고 닦아 훌륭한 선수가 돼 한국 하키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볼링동호회는 지난 25일 화성시 반송동에 위치한 동탄 위너볼링타운에서 제5회 경기도볼링동호회 연합회장기 볼링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대회에는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과 경기도청 관계자, 31개 시·군 볼링동회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심재인 본보 사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볼링인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동호인들의 정보 교류 및 친목 도모와 함께 도민의 활기찬 여가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2일 예정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차전 홈 경기의 개최지로 고양시를 선정하고 협약식을 치른다고 27일 밝혔다. 협회측은 “조중연 축구협회장과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 최성 고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후 2시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대진 추첨은 다음달 3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한규택(오른쪽 세번째)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경기도생활체육발전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4일 오산대학교 총장실에서 정례모임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강용구)는 지난 24일 오산대학교 총장실에서 ‘경기도생활체육 발전위원회 정례모임’을 실시했다. 이날 정례모임은 공경호 발전위원(오산대 총장)과 김주학 발전위원(명지대 교수), 박범영 발전위원(한양대 교수), 김민섭 발전위원(성결대 교수)과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외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정례모임에서 위원들은 경기복지재단 MOU 체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기지부 MOU 체결, 수원지역아동센터 축구대회 등 상반기 진흥사업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생활체육 발전방향, 생활체육의 저변확대, 대학교내 체육시설 활용, 대학생 자원봉사단 운영에 관한 간담을 나눴다. 이밖에 경기도생활체육 대학생 자원봉사단 운영에 대해 각 대학별 학점제 도입과 프로그램 교실사업 강사채용, 생활체육 다양한 정보제공, 체육자격증 혜택 등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 줄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지속 관리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부천북여중이 제33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 여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정상을 명중시켰다. 부천북여중은 26일 경북 포항실내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공기권총 여중부 단체전에서 이부영(375점), 석주리(371점), 권재희(370점), 송지애(369점)가 출전해 합계 1천116점으로 동수원중(1천109점)과 인덕원중(1천99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세희(동수원중)은 공기권총 여중부 개인전 본선에서 377점을 쏴 이부영(부천북여중·375점)과 임지현(창원여중·374점)을 제치고 1위를 마크했다. 한편 조현욱은 지난 24일 남중부 공기소총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조현욱(평택 한광중)은 공기소총 남중부 개인전 본선에서 584점을 기록해 같은 학교 곽재경(583점)과 이수종(상도중·579점)을 꺾고 패권을 차지한 데 이어, 공기소총 남중부 단체전에서도 곽재경, 한창희, 유승석과 출전해 합계 1천741점으로 잇달아 정상을 명중시키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밖에 오정훈(인천 부광중)은 공기권총 남중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해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유정(안성 공도중)은 공기소총 여중부 단체전과 개인전에
문유라(경기도체육회)가 제25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일반부 69㎏급에서 한국신기록을 새로 쓰며 3관왕을 차지했다. 문유라는 지난 24일 충남 아산시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일반부 69㎏급 인상에서 107㎏을 들어 올려 한국신기록(종전기록·106㎏)을 작성, 김혜미(원주시청·101㎏)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어 문유라는 용상에서 133㎏으로 대회신기록(종전기록125㎏)을 작성한 뒤 합계에서도 240㎏으로 한국신기록(종전기록·237㎏)을 세우며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한국 역도의 대들보인 장미란도 여자 최중량급인 75㎏이상급 인상에서 130㎏, 용상에서 175㎏을 기록해 합계 305㎏으로 3관왕에 오르며 부상을 털고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한편 지훈민(고양시청)은 이번 대회를 겸해 열린 제83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 일반부 62㎏급 인상에서 136㎏, 용상 166㎏, 합계 302㎏을 기록해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경기대가 2011 삼성화재배 대학배구 춘계대회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경석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지난 25일 충북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에서 홍익대를 3-0(26-24 25-22 25-17)으로 꺾고 완승을 거뒀다. 이날 우승으로 경기대는 지난 2008년 부터 4년 연속 춘계대회를 제패, 대학 최강팀으로써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대는 주포 최송석이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참가 관계로 경기장에 나서지 못했고, 1학년 학생들을 주축으로 내세우면서도 공수 조직력의 우위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