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맑음동두천 27.7℃
  • 맑음강릉 33.2℃
  • 맑음서울 29.7℃
  • 맑음대전 30.5℃
  • 맑음대구 32.6℃
  • 맑음울산 31.1℃
  • 맑음광주 29.4℃
  • 맑음부산 28.9℃
  • 맑음고창 29.2℃
  • 맑음제주 30.1℃
  • 맑음강화 26.1℃
  • 맑음보은 27.6℃
  • 맑음금산 29.0℃
  • 맑음강진군 28.9℃
  • 맑음경주시 30.8℃
  • 맑음거제 27.7℃
기상청 제공

U-18 男하키대표, 亞선수권 우승

김지운·정영석 활약 힘입어 말레이시아 3-1 제압

 

18세 이하 남자하키대표팀이 제3회 18세 이하 아시아남자하키선수권대회에서 숙적 말레이시아를 꺾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원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싱가폴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에서 2골을 터뜨린 김지운과 정영석의 맹활약에 힘입어 말레이시아를 3-1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 싸움에서 승리한 한국은 김지운(김해고)이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전반 30분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방심한 한국은 전반 35분 말레이시아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5분 정영석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결승골을 작렬시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 2회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지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대한하키협회는 27일 오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홍문표 회장과 집행부 임원 및 각팀 지도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홍문표 회장은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한국 하키의 차세대 주자로서 기량을 더 갈고 닦아 훌륭한 선수가 돼 한국 하키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