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에너지소비 중심에 서있다. 매일 가동되는 모든 기계장비는 에너지 소요가 반드시 뒤따르기 때문이다. 기업의 경우 이같은 기계장비 활용에 앞서 ESCO(에너지절약 전문기업)를 활용, 에너지절약 시설을 구비하는 방안을 고려해볼만 하다. 또 자발적협약(VA)에 참여하는 것도 좋다. 기업은 에너지절약 목표와 실천방법을 자발적으로 제시하고 국가는 이에 기술과 자금을 지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폐열회수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보일러에서 빠져나가는 폐열을 회수하는 장치(공기예열기, 급수가열기)를 설치, 에너지사용설비의 요구온도를 파악해 단계별로 열이용을 실시한다면 기업 경영에도 도움이 된다. 적정용량의 전동기와 고효율 전동기, 모터절전장치 설치도 필요하다. 빌딩에서 냉각수의 순환이나 배기팬 등 모터를 신규설치할 때 전동기를 적정용량으로 바꾸어 사용하면 일반전동기보다 효율이 높다. 고효율 전동기는 전력사용부하에 따라 자동으로 적정량의 전력만 투입할 수 있도록 제어, 에너지절약과 국가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심동섭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이 5일 신임 인사차 본사를 방문, 경기중기청이 수도권 중소기업의 허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시스템을 보다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심 청장은 “제조업없는 산업은 사상누각으로 경기도에는 전국 3분의 1에 달하는 제조기업이 있고 이들의 생산, 부가가치, 고용은 우리나라 경제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며 “수도권 발전 억제를 통해 지방을 지원하는 방안이 아닌 지방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는 개인적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정책도 사용방법을 알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며 “수요자인 중소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경기중기청,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다가가는 행정구현을 위해 지원체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또 경기북부 등 외곽지역의 소재한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심 청장은 “경기북부, 강원북부 지역의 경우 각 지방청과의 거리가 멀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부분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새 정부가 추진해온 전국 11개 지방중소기업청의 지방자치단체 이관
상가정보연구소는 상가시장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5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상가투자자(예비 투자자 포함)와 시행사, 시공사, 컨설턴트 등이며 의견 수렴 기간은 이달 24일까지다. 의견 제출 주요항목은 상가시장 문제점 진단 및 개선 방안과 시행사(공급업체)에게 바란다, 상가투자의 올바른 이해, 상가시장의 미래를 위한 제언, 상가투자 분쟁 예방안, 자유 의견 등이다. 수렴된 의견은 내부 타당성 검토 후 시장내 해당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실물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가시장이라지만 내부 투자환경 개선만으로도 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다. 다양한 의견을 통해 상가투자의 올바른 대안과 전망을 살펴볼 수 있다”며 “공급자, 투자자들이 상생할 수 있는 진솔하고 현실적인 많은 의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가시장 투자환경 개선 의견 참여 방법은 상가정보연구소 홈페이지(www.ishoppro.net)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2264-0118
유럽의 소비트랜드가 저가형 제품 구매로 변하고 있다. 5일 KOTRA에 따르면 전세계적인 유가 및 곡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소득 하락은 항공, 여행, 외식, 자동차, 고급서비스, 문화산업 부문 등에 걸쳐 직접적인 소비저하를 가져왔다. 유럽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9월 EU 가이드라인인 2%를 넘어선지 9개월만에 그 두배인 4%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고물가 영향은 저가형 제품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 2006년 기준 시장점유율 2.2%에 불과했던 저가형 의류 판매업체 프리막(Primark)사가 업계 2위로 떠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브라더(Brother)사의 저가 가정용 재봉틀도 지난 몇 달간 500%의 판매신장을 보이고 있다. ‘직접 만들고 고치자’로 소비트랜드가 변한 셈이다. 독일의 알디(Aldi), 리들(Ridl)과 같은 하드디스카운트 스토어, 스위스의 미그로(Migro)와 스웨덴의 이케아(IKEA) 등 저가제품 유통점의 매출도 증가세다. 가격비교가 쉬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구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덴마크의 경우 유류대채용으로 고안된 가정 난방용 목재펠렛 소비가 수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에너지 절약
경기도외투기업협의회(외투협)는 오는 8일 평택 내 외국인투자기업 종사자들의 이용률이 높은 굿모닝 병원(합정동)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외국인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올 6월 30일 평택 내 외투기업의 외국인 임직원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의사소통이 원할하지 않다는 애로사항을 건의, 이를 해결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제가 어려워질때면 개성상인을 떠올리는 기업인들이 많다. 개성상인은 온갖 어려움에서도 스스로의 힘으로 시장을 개척해왔기 때문이다. 일제시대에도 개성상인 만큼은 재력에 휘둘리지 않고 자존심으로 ‘상도’를 지켜냈다. 특히 개성상인들은 무리한 투기를 일삼지 않았다. 떼돈을 벌겠다는 욕심을 자제하고 자신의 기술 수준과 향후 계획에 맞춰 윤리의식을 강조하는 철학이다. 수원시에 ‘신 개성상인’이 등장했다. (주)지에프씨 강희철(41) 대표이사다. 강 대표는 “기업인은 윤리의식과 상도덕을 깨우쳐야 한다. 내 이윤을 줄이고 상대방의 이윤을 높여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향후 큰 이득으로 돌아오는 상도다. 큰 욕심을 버릴때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다. 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창업 6년을 맞이한 (주)지에프씨의 경영철학이 빛나는 이유다. 강희철 대표를 수원 영통구 디지털엠파이어 빌딩에서 만났다. ◆ 지난해 매출 10억원, 올 100% 신장 예상 = ㈜지에프씨는 2002년 6월 화장품 연구원 출신의 전문 연구 인력을 주축으로 설립됐다. 첫 상호는 (주)리컴 쇼핑이다. Nano Tech와 Bio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오는 20일까지 소비자, 농업인, 음식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농소정 한마음’ 퀴즈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두번째로 방한한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주의 방문단의 과실 식재료 가공, 의류제조, 건설자재 생산 분야 등의 투자유치 지원 결과, 우리나라 중소기업으로부터 2건의 투자유치 의향을 이끌어 냈다고 4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주 투자유치 사절단(단장 코지니야조프) 가운데 밍불럭 투만 만트루봇(대표 압둘라에프)은 천연생수 생산분야에서, 아라파(대표 소비르자오프)는 농축쥬스 용기 페트병 제조 분야에서 한국의 낙산개발(대표 류상훈)과 공동생산투자 의향에 합의했다. 3차는 사마르칸드주(나스레트디노브 사이다크바 단장) 투자사절단으로 5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다. 3차 투자사절단은 국내 의류산업협회, 섬유산업연합회, 금속조합, 해외건설협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내 중소기업으로부터 투자를 희망하는 분야는 섬유, 금속가공, 건축자재, 의약품, 자원재활용 등이다. 이들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회의실에서 합작투자를 희망하는 국내 관련 중소기업들과 개별 상
광교신도시 첫 분양을 한 달여 앞두고 수원지역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살아나고 있는 반면 용인지역은 극심한 침체기를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 실수요자가 광교신도시 청약을 일찌감치 포기, 용인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원지역 소형아파트를 공략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5월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수원시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0.2% 변동률을 기록, 올 1월부터 5월까지 -0.36%로 떨어진 것과 상반된다. 올 상반기 광교신도시와 인접한 수원시 조원동과 우만동은 각각 -4.7%, -4.49% 하락했다. 하지만 광교신도시 첫 분양을 한 달여 앞둔 현재 수원은 우만동과 화서동 인근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원시 우만동 신미주아파트 76㎡는 올 5월 1억2천500만원에서 이달 4일 기준 3천250만원(26%)이 상승한 1억5천750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또 화서동 주공5단지 73㎡도 올 5월보다 2천500만원(19.2%)이 오른 1억5천500만원의 시세를 기록했다. 화서동과 매탄동, 영통동 일원도 상승세다. 화서동 성원상떼빌 83㎡의 경우 올 5월에 비해 3천만원(22.2%)이 상승한 1억6천500
경기도시공사는 4일부터 에너지 절감 정책의 일환으로 업무택시제도를 도입, 직원이 근거리 출장시 공용차 대신 업무용 택시를 이용한다고 3일 밝혔다. 업무용 택시제도는 출장시 관용차나 개인차량을 이용하는 대신 당해 지역 택시회사와 계약을 맺고 콜센터를 통해 배차를 받아 출장업무를 진행, 요금은 사후정산을 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가 활성화되면 일반 업무용 승용차량의 운행을 줄여나감으로써 차량 구입비와 유지비, 보험료 등을 절감하고 전용 주차장 확보 고민도 줄여 예산절감의 경영개선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지역 택시업계 수익도 도모할 수 있어 지역경제살리기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할 전망이다. 경기도시공사 박기영 총무인사처장은 “업무용 택시제는 경기도 산하기관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며 “최근 초고유가시대를 맞아 정부의 차량홀짝제 시행을 모범적으로 준수하는 동시에 공사차원에서 범정부적인 에너지절약에 적극 동참하고자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전국에서 새롭게 분양을 시작한 상가는 전체 36곳 1천543개 점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상가정보업체 상가114에 따르면 지난달 상가114에 신규로 등록한 분양상가는 전체 36곳으로 올 6월 26곳과 비교해 10곳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