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과 광탄시장 등 경기북부지역 대표적 재래시장이 현대화된다. 경기도 제2청은 침체된 재래시장을 지역 유통산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기북부 지역 6개 시장, 12개 사업에 총 18억1200만원을 들여 경영현대화사업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비 18억1200만원은 국비 1070억, 도비 256억, 시비 256억, 기타 230억원 등으로 이는 경기도 전체 경영현대화사업 금액 2083억원 가운데 8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의 제일.의정부시장, 파주시 광탄시장, 동두천시 중앙.(구)공설.제일시장 등에 ▲빈점포 활용 사업 ▲구조개선 공동사업 ▲위생청결 시범점포 사업 ▲활성화 연구용역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자투리사업 ▲상인교육장 설치 ▲지역특산물 판매점 ▲고객사랑방 설치 ▲공동물류창고 설치 등이다. 아울러 제2청은 지난 2002년부터 올해 말까지 경기 북부지역 9개 시장에 총 147억3800만원을 들여 시설현대화 사업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제2청 관계자는 "재래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과 동시에 추진돼고 있어 재래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 정대정 검사는 29일 아내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이모(86)씨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오후 6시께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자신의 집 안방에서 부인 이모(80)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다. 검찰조사에서 이씨는 "살 만큼 살았다. 자식들에게 부담 주기 싫다"는 유서를 쓴 뒤 부인 이씨와 함께 수면제를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부인 이씨가 약을 먹지 않고 도망가려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10여 년 동안 지병으로 치료를 받아 온 이씨는 자식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부인과 동반자살을 결심했던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검찰은 병원에서 치료 중인 이씨의 건강이 수형생활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인 점을 감안해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의정부교도소(소장 金健輝)는 26일 소 내 직원교육실에서 우리은행 의정부중앙지점장이며 의정부교도소 민원행정서비스헌장 심의위원인 정우석씨를 초빙, '민원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만족 향상'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민간기업의 앞서가는 서비스 프로그램과 고객위주의 민원행정을 적극 반영해 민원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 실시한 이날 교육에서 정 지점장은 ▲고객과의 많은 커뮤니케이션 ▲항상 새로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창의성 발휘 ▲고객을 우선으로 삼는 행정 편의도모를 강조하였다.
한전 경기북부지사(지사장 김문상)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고객사랑 릴레이 헌혈행사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란 슬로건 아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고 지난해 창단한 한전 경기북부지사 사회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한전 경기북부지사는 첫날 지사직원과 관계 회사인 한전 KDN 및 대상산업개발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을 실시했으며 고양, 구리, 양평, 가평지점 등 예하 8개 사업소가 연이어 헌혈에 참여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지역에 문화기반 및 예술공간 확충을 위해 오는 2007년까지 공공도서관 6곳이 들어선다. 24 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1차로 올 연말까지 고양 정발산, 남양주 진건, 양주 어린이꿈나무 도서관 등 3곳을 완공할 계획이다. 73 억원을 들여 지난 2002년 9월 착공한 고양 정발산 공공도서관(열람석 1천석)은 연면적 5천420㎡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향토자료실과 전자열람실 등을 갖추게 된다. 40 억원을 들여 남양주 진건읍 사릉리에 들어설 진건 공공도서관은 연면적 2천84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종합자료실과 전자정보실, 정기간행물실 등을 마련한다. 또 오는 2006년까지 1천400석 규모의 의정부 추동정보과학도서관과 가평 조정면 공공도서관(300석) 등이 들어서고 오는 2007년에는 남양주 별내 공공도서관(400석)이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경기북부 지역의 경우 공공도서관 19곳이 운영중이며 2청은 인구 10만명 당 도서관 1곳 건립을 목표로, 오는 2010년까지 공공도서관을 35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들의 약물 오남용 예방과 재활치료사업을 위해 의정부시를 비롯해 교육청과 경찰서, 보호관찰소 등 지역사회가 혼연일체 되기로 했다. ‘청소년 약물 남용 예방 및 재활치료사업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망 발족식’이 19일 의정부시 정보도서관 시네마천국에서 김문원 의정부시장 및 김윤식 의정부교육장 등 단체장과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임근우) 신경정신과 주관으로 열렸다. 이는 지난 2000년부터 국무총리 청소년위원회에서 청소년의 약물 남용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내에서의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예방치료모델 개발을 위한 공모에 선정된 국고지원사업으로 지난 6월 결정돼 이날 발족식을 갖기에 이르렀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의정부시를 비롯해 의정부교육청, 의정부경찰서, 의정부보호관찰소, 의정부 YMCA, 의정부시 정신보건센터, 의정부시청소년쉼터 십대지기, 의정부시 청소년상담센터, 법무부 특별범죄예방위원 협의회, 장암종합사회복지관 등 의정부시 청소년 관련 단체들이 모두 참여해 의미를 더 했다. 이날 발족식을 마친 실무위원회는 향후 교육 및 행정기관과 예방·치료기관 사이에 협력망을 형성, 청소년 약물문제 발생시 효율적이고
경기도 제2청이 말라리아 근절 특별대책을 수립, 경기북부지역의 말라리아 퇴치에 발벗고 나섰다. 18일 도 제2청에 따르면 여름철 기온 상승과 최근 경기북부 지역에 말라리아 원충 양성모기가 발견되는 등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민·관·군 합동 방역 등을 골자로 한 특별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 부기관장을 단장으로 하는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구성하고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105개소의 열병신고센터 설치하는 한편 병·의원, 약국 등 질병모니터요원 1천445명을 위촉, 환자를 조기발견·치료함으로써 확산을 방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별 취약지 2개소씩 모두 23개소에 모기를 유인하는 유문등을 설치, 모기 밀도조사를 펼쳐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군부대와 보건소 등 민·관·군 합동방역반을 편성, 하천과 상습침수지역, 축사, 휴전선 접경지역 군부대 등에 대해 매월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이달 중 파주, 연천, 동두천, 포천 등을 순회하며 말라리아 근절대책 추진 관련 권역별(4개권역) 토론회를 갖고 사업추진상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파악해 북부지역 말라리아 근절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북부 지역의 말라리아 환자
경기도 가평군 연인산(1천68m)의 도립공원 지정 면적이 1천140만평으로 줄어든다. 경기도 제2청은 보존산지를 제척해 달라는 산림청 요청에 따라 수차례 협의 끝에 당초 1천500만평에서 360만평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제2청은 "산림청이 요구한 제외 면적은 500만평이지만 시설물이 들어서지 않는 급경사 지역 등을 제외, 도립공원 조성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2청은 이에 따라 환경부 승인, 실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립공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가평 연인산은 2014년까지 민자 283억원을 포함, 1천200억원이 투자돼 탐방안내소, 매표소, 하수처리장, 산간대피소, 청소년 수련시설, 자연동식물 체험시설, 잣 생산 체험시설, 숙박시설, 상업시설 등이 2단계로 나눠 들어설 예정이다. 가평 연인산은 지난해말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립공원 지정 신청됐다. 연인산 도립공원 예정 지역은 가평읍 승안, 하면 마일리 일대로 생태 자연도 4등급지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깊은 계곡과 맑은 물에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생태적 안정성 ▲용추계곡의 경관 ▲정상부의 야생화 군락 ▲완만
경기도는 14일 오후 3시 고양 국제전시장(KINTEX)에서 도민 통합과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역마케팅 전략의 핵심인 지역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브랜드 선포식은 지난 6월 30일 손학규 도지사가 ‘3만달러 지금부터 준비 합시다’라고 발표한 이후 3만달러 시대를 향해 세계를 무대로, 세계와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가기 위해 1천100만 경기도민이 힘을 모아 동북아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선포식을 통해 선보일 브랜드 슬로건과 심볼은 ‘3만달러 시대’를 위한 세계속의 경기도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나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날 선포식에는 윤도현, 장윤정 등 경기도 출신 인기 가수와 도내 공연 팀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도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도정 각 분야에 브랜드 선포의 의미 반영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동으로 '세계속의 경기도정'을 펼칠 계획이며 아울러 새로 개발된 브랜드를 활용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역마케팅을 추진하여 국내·외에 경기도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통한 관광산업, 투자유치, 도민통합 등 지역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신곡1동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이국재)는 최근 관내 아파트 노인정 2곳을 방문해 여름철 별미인 콩국수를 200여명의 노인들에게 대접했다. 신곡1동 바르게살기협의회 이국재 회장은 떡집을 운영하면서 매년 연례행사로 본인이 직접 만든 여름철 별미인 콩국수 와 떡, 과일 등으로 관내어르신들께 대접하여 왔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신일아파트노인정(90명)과 대우아파트노인정(110명)을 각각 방문해 어르신들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