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민주‧부천1) 경기도의회 의장이 대형 복합쇼핑몰 화재의 초기 진압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에 표창을 수여했다. 염 의장은 지난 14일 의장 접견실에서 연천 전곡119안전센터 소속 김신영 소방사에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김 소방사는 지난달 23일 고양시의 한 대형 복합쇼핑몰에서 쇼핑몰 옥상 외벽과 철골 벽체 사이에 올라오는 불길을 목격하고 초기 진압을 실시해 대형화재 확산을 차단했다. 김 소방사는 목격 즉시 119에 신고 한 후 불이 난 곳 주변에 있던 소화기로 쇼핑몰 관계자 및 시민들과 함께 초기진화에 나섰고, 불을 끈 후에도 현장에 남아 옥상 수도 호스를 이용해 재발화 가능성을 차단하며 소방 인력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안전조치를 이어갔다.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 백화점에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김 소방사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대처 덕에 인명피해는 없었고 재산피해도 크지 않았다. 이러한 김신영 소방사의 활약은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윤종영(국힘‧연천) 의원에 의해 도의회에 알려졌다. 염 의장은 “이태원 참사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국에 휴무일임에도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을 잊지 않고 훌륭히 대처해 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2022년 경기도 사회적경제 홍보 및 제품 판매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사회적경제 홍보 및 제품 판매전은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확산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금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3일간 진행되며 각 기업이 만든 차류, 수제 요구르트, 수제 초코파이, 자개, 보석함, 가방 등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도민들에게 판매한다.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은 “사회가 점점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지면서 사회적경제가 갖는 의미와 역할은 더욱 중요해 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이 도민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고 물품판매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염종현(부천1) 의장은 “사회적경제는 상생과 협력이라는 가치를 통해 공동체가 중심이 돼 따뜻한 경제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회적 경제 기업이 더욱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동연 지사는 “평소 경기도를 기회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주장해 왔다”며 “사회적경제야말로 경기도민들이 더 많
경기도의회 김종배(민주‧시흥4)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은 14일 경기도교통연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운수종사자 교육실적 및 교육이수 방법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 위원장은 “제출된 운수종사자 교육실적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13개 광역 시도 중 12위로 꼴찌”라며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도 다른 광역 시도들은 자구책을 마련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전국을 선도해야 할 경기도교통연수원의 실적이 처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바일 교육의 경우 휴대폰 번호로 인증해서 접속한 후 온라인 동영상(VOD)를 시청하고 설문조사를 하고 나면 바로 교육이 완료된다”며 “실제로 교육이 이수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도교통연수원 홈페이지 내 기획협력팀 업무에 ‘교통약자에 대한 교육’이 포함돼 있지 않고 중장기 발전 계획이 제시돼 있지 않다”며 “도민들이 경기도교통연수원을 둘러보고 시행 사업들을 살펴보는 홈페이지의 현행화와 연수원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경기도교통연수원의 주요 업무는 운수종사자에 대한 신규·보수 교육, 어린이·노인 교통안전 교육 등 ‘교통 안전 교육’”이라며 “경기도의 교통사고 비율이 낮아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동영(민주‧남양주4) 의원은 14일 경기도교통연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연수원의 자체 예산 확보 및 교육 의지 부족 등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교통연수원의 경우 시비가 약 57%, 자체 수익이 약 41%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반면, 경기도는 도비 지원이 80%~90%에 이르고 있는데 자체 수익이 10% 남짓에 그치고 있다”며 “자체 예산을 확보하려는 어떠한 의지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서울에 비해 지원은 많이 받지만 코로나19 환경 등 모든 지자체가 환경 여건이 비슷함에도 불구, 서울 등 다른 광역시도에 비해 교육실적은 매우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인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교통연수원은 공문 한 장 만으로 교육수요자를 찾으려는 모습에서 교육 의지가 매우 부족하다”며 “직접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온라인 교육에 대한 각종 민원 사항을 보면 ‘온라인 보수교육 접속안됨’, ‘페이지 접속오류’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이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 잡았음에도 경기도교통연수원은 이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것 같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14일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에코팜랜드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농정해양위원회는 이날 평택항 마린센터에 방문해 평택항 개발 및 향후 계획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고 항만 시설을 시찰했다. 이어 화성시 마도면 화옹간척지 일원에 위치한 에코팜랜드 사업 부지를 방문해 김영수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으로부터 에코팜랜드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에코팜랜드’는 화옹간척지 제4공구(화성시 마도면 일원)의 농업용 간척지에 총 12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축산연구개발단지, 승용마 생산‧조련시설, 반려동물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성남(국힘‧포천2) 위원장은 “그동안 오랜 시간에 걸쳐 추진돼온 에코팜랜드 조성사업이 예정대로 준공돼 축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정영(국힘‧의정부1) 의원이 경기도교통연수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날선 질의와 송곳 검증을 보여줬다. 김 의원은 14일 경기도교통연수원 행감에서 미온적인 북부분원 설치 추진과 운수종사자 대상 교통사고 상담 업무의 홍부 부족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매년 교통연수원에 대한 행감에서 건설교통위원들이 수원에 위치한 연수원 때문에 북부지역 주민의 불편을 알리고 북부분원의 설치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마다 도의회와 협의하고, 소통하겠다는 답변이 있었는데 현재까지 협의한 사항과 북부분원 설치가 실행 가능성이 있는 것이냐”라고 질의했다. 이에 경기도교통연수원 관계자는 “분원 설치를 위해 교통국과 협의한 바 있지만 가장 재원 마련이 가장 큰 문제기 때문에 지역별·소규모로 지역의 강의장을 대관해서 출장 강의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VOD 교육이 운수종사자가 실질적으로 교육받고 있는지에 대한 연수원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의문”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운수종사자 대상 교통사고 상담 업무의 홍부 부족
10‧29 참사와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 안전관리실이 철저한 대비 태세와 완벽한 대응체계 등을 갖춰야 한다는 제언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4일 진행된 안전관리실 행감에서 10‧29 참사 재발 방지 대책과 후속 조치를 집중 점검, 질의했다. 안계일(국힘‧성남7) 안행위 위원장은 본질의 시작 전 “10‧29 참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너무나 큰 비용을 치뤘다”며 “안전을 도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10‧29 참사 이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 등을 통해 이번과 같은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원(국힘‧고양7) 의원은 “10‧29 참사 이후에 경기도만의 안전 매뉴얼이 수립돼 있느냐”고 물었고 안전관리실은 이에 대해 “아직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이런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으면 빠르게 TF를 구성하거나 안전 매뉴얼이 나와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클럽 같은 공간에서 파티를 많이 한다. 그렇다 보니 조그만 평수에도 1000명씩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며 “그런 부분들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교지구 중심광장 조성공사’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광교지구 중심광장 조성공사는 광교 중심지역(경기융합타운~중심광장~수원컨벤션센터)의 명소화를 위해 경기 남부권 문화‧여가 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문화‧예술 거점형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광교지구 중심광장은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로 지상부에는 광장을, 지하부에는 문화시설(테마형 체험시설, 전시장)과 실내정원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보행친화적인 도시공간조성을 위해 수원컨벤션까지 이동할 수 있는 지하보행로·지하차도와 경기융합타운까지 이동할 수 있는 공중보행교도 포함돼 있다. GH는 다음달 본 공고를 내고, 내년 3월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는 건축사사무소 등록업체와 토목엔지니어링 등록업체 간 공동응모가 가능하며, 당선자가 조경·전기·소방·통신 설계자격 요건을 갖춘 경우가 아니라면 해당 분야 설계용역업체와 분담이행 방식으로 계약해야 한다. GH 관계자는 “이번 중심광장 조성사업을 통해 광교 중심지역과 호수공원을 연계하는 계획을 완성해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에서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착착착 홍보 및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총 10억 9000만 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거래액 8억 4000만 원보다 30% 상승한 규모다.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뜻으로,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여성‧청년 기업 등이 만든 생산품을 아우르는 경기도 사회적 가치 공동브랜드다. 올해는 총 147개 기업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세트 판매, ‘착착착’ 쇼핑몰 운영,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등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고용률 6% 증대, 매출액은 23% 증가했다. 특히 ‘착착착 설·추석 선물세트’는 매번 완판 행진을 펼치는 등 다양하고 알찬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4500세트가 완판되면서 약 1억 3500만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아울러 올해 1주년을 맞은 ‘착착착’ 쇼핑몰 역시 소비자 깜짝 할인을 진행, 인기 제품인 쌀과 한우, 고추장, 간식류 등을 앞세워 순항하고 있다. 올해는 판매뿐 아니라 ‘착착착’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 홍보도 이뤄졌다. 지난 8월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4회 서울 기프트 쇼’에 참여해 경기도 사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행감)가 일주일 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피감기관 곳곳에서 자료 요구에 불성실한 행동을 보였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경기도와 도 산하기관에서 도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요구한 자료에 대해 제출이 늦거나 성의 없는 답변으로 일관하는 등 불성실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1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피감기관의 자료 제출 불성실 지적은 지난 4일 행감 첫날부터 나왔다.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첫 행감 대상인 문화체육관광국의 자료 제출에 성실한 태도를 주문했다. 김성수(민주‧안양1) 의원은 “11대 첫 행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성실한 답변과 요청한 자료의 세부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달라”며 “추가‧보충질의가 나오지 않도록 한 번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해달라”고 꼬집었다. 둘째 날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의 경기도일자리재단 행감에서도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한 불만이 쏟아졌다. 남경순(국힘‧수원1) 의원은 “자료를 비교해보면 성명을 임의로 공개했다가 비공개하는 불일치한 모습을 보인다”며 “이는 불성실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내용인데 개인정보를 이유로 비공개로 제출한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면서 “오전에 요구한 자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