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2022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남부수협(조미김) ▲무풍지대(저염멸치) ▲어니스트쿡(쭈꾸미 간편식) ▲밀라노푸드시스템(쭈꾸미 간편식) ▲해우촌(조미김) ▲대양식품(조미김) ▲상화식품(건어물) 등 수산물 가공업체 7곳이 참가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가로 지난해는 경기남부수협과 미국 에이치마트(HMart)가 연 3억 3000만 원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도 해외 고객사 연결과 내수 판로개척을 위해 무역상담회와 국내 MD 상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업체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온라인 판매채널을 홍보하고 룰렛 이벤트를 통해 수산물 가공식품, 텀블러, 에코백 등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경기도의 우수한 수산물 가공 상품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의회가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공약정책추진단’과 ‘초선의원 의정지원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두 기구는 도의회가 자체 구성한 ‘의정지원 TF’로, 염종현(부천1) 도의회 의장이 취임 당시 제11대 전반기 의회의 성공적 의정 추진을 위해 내세웠던 핵심공약의 일환으로 출범했다. 도의회는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두 개 기구의 추진단장 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열고, 이어 도민권익담당관 입구 앞에서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두 기구는 양 교섭단체별로 추천을 받아 선정된 공동단장 체제로 운영되며, 공약정책추진단장으로는 윤태길(국힘‧하남1)·정윤경(민주‧군포1) 의원, 초선의원의정지원추진단장으로는 고준호(국힘‧파주1)·김회철(민주‧화성2) 의원이 각각 위촉됐다. ‘공약정책추진단’은 도의원 전원의 공약을 정책으로 전환해 정책제도화함으로써 도민과 도의회, 도청을 아우른 ‘협치모델 정립’에 나선다. 2명의 단장 하에 공약정책총괄팀장이 일반분야와 교육분야를 지원하는 2개 팀을 총괄하는 TF팀 형태로 운영된다. 추진단은 현재까지 취합된 10개 분야 4101건의 공약을 분석해 분야별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초선의원 의정지원 추진단’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 대표의원실 앞에서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행정사무감사 대응체계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민주당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은 조성환(파주2) 수석부대표가 총괄본부장을 맡고, 언론홍보지원단장에 황대호(수원3) 수석대변인, 상황실장에 안광률(시흥1) 정책위원장, 예산지원단장에 박세원(화성3) 정무수석, 행정지원단장에 고은정(고양10) 기획수석 등으로 구성됐다.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은 금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교섭단체 차원에서 도민 제보접수, 행정감사 모니터, 홍보 및 쟁점 발굴 등 행정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제시,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도민들은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관해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등을 종합 상황실에 제보할 수 있다. 단 개인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내용이나 재판,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도민제보 참여 활성화 및 신뢰 확보를 위해 처리결과에 대해서는 도민들에게 적극 회신할 예정이다.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은 “단순히 잘못된 도정에 대해 추궁하는
경기도의회 김민호(국힘‧양주2) 의원은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에 대한 예우를 현실적으로 상향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1일 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6‧25전쟁과 월남전 등 우리나라의 눈부신 발전 뒤에는 참전용사분들의 희생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시는 참전용사는 5만 4057명이고, 6.25 참전은 모두 80대 이상, 월남 참전도 대부분 70대 이상”이라며 “이분들에게 우리는 어떤 대우를 해드리고 있느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지난 문재인 정권 시절에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북한군에 의해 사살당하고, 그 시신이 불에 타는데도 우리 정부는 가만히 보고만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년기본소득 등의 정책으로 그렇게 나눠주기를 좋아하던 이재명 전 도지사,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에 대해서는 나눠주기 좋아하는 그 마음을 베풀지 않았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도내 참전용사들께서는 경기도로부터 1년에 26만 원, 각 시·군으로부터 월 5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의 명예수당을 지급받고 있다”며 “월로 환산하면 한 달에 7만 원에서 22만 원의 수당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의회 이영봉(민주‧의정부2)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의 지역 내 이전·신축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1일 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북부지역 도민의 의정부병원 진료 의존도는 매우 높다. 그러나 실제 급성기 병상은 도의료원 중 가장 적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올해로 건축된지 44년이 지났다”라며 “현재 16개 진료과목, 203개 허가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70개 병상은 정신과 폐쇄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의정부병원을 비롯한 공공병원은 환자의 80% 이상을 진료했다. 이는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계기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면 투자하지 않은 병원의 낙후된 시설과 인력부족 문제로 인해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 만족을 주지 못하고 환자가 감소해 결국 병원경영이 적자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역주민들은 제대로 된 공공의료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도가 추진하고 있는 의정부병원의 지역 내 이전·신축 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북부지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 “큰 상처를 입으신 분들의 신속한 쾌유를 바라며 희생자 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추모했다. 민주당 대변인단은 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비극적인 참사가 이태원에서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변인단은 “사망자 중에는 경기도민도 38명이나 된다. 중상자도 8명이다. 도의회부터 정쟁을 멈추고 여야가 한마음으로 참사 수습과 재발 방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희생자 가족분들의 슬픔을 덜어드리고 부자상자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쾌유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강구하겠다”며 “경기도가 지원할 수 있는 행정학적 지원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참혹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관련 제도와 규정들을 더욱 철저하게 검토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의회가 1일 제365회 정례회를 개최, 1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 도의회는 도와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본예산 및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또 조례안 27건, 동의안 8건, 건의안 1건, 등 총 36건의 의안을 심의한다. 이날 본회의는 염종현(부천1) 도의회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영봉·김민호·서현옥·서성란·장한별·이한국 등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염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태원 참사에 경기도의회 역시 무거운 마음이다. 도민의 마음을 담아 이태원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의회에서도 긴급하게 대책회의를 열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함께 표하고 부상자 치유와 회복 등 후속 대책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 등 관계기관 협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염 의장은 또 “지난 두 차례 임시회에서 추경을 처리하지 못했다. 민생만은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도민들께 드린 바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도민들께서 도의회를 원망하는 목소리가 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부천1)이 1일 경기도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다. 염 의장은 이날 오전 남경순(국힘‧수원1)‧김판수(민주‧군포4) 부의장, 김봉균 의장 비서실 정무실장, 이계삼 도의회사무처장 이하 간부공무원들과 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어 조문록에 ‘비통한 마음입니다. 한없이 죄송합니다.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한편 광교 경기도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오는 5일까지 24시간 운영되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방문해 추모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의회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민주‧수원7)이 지난 31일 도의회에서 정신질환자 절차보조사업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는 하경희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와 동료지원가 등이 참석해 정신질환자 절차보조사업의 과제와 개선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들은 정신질환자 당사자로 치료받다가 필수교육 등을 이수 받은 후 동료지원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정신질환자 절차보조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사업의 홍보 부족에 대한 문제점을 소개했다. 최 위원장은 “정신질환자 절차보조사업은 정신질환자 인권보호에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그동안 우수한 운영실적에 비해 사업의 규모가 확대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질환자 절차보조사업의 우수성을 고려한다면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사업수행 인력의 처우도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정신질환자 절차보조사업은 2018년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경기도,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가 선정돼 운영됐으며, 입원환자의 입·퇴원 관련 절차를 도와주고 동료지원가가 상담을 해주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여야동수 제11대 경기도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다음 달 4일 열린다. 이번 감사에서는 김동연 경기지사, 이재명 전 지사의 공약 및 사업과 임태희 도교육감의 교육정책 등은 물론 도 산하기관에 대한 송곳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도의회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제365회 정례회를 여는 도의회는 4일부터 17일까지 도청, 도교육청 등 총 36개 기관(상임위원회 선정 6개‧본회의 승인기관 30개)에 대한 행감을 실시한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 전 지사의 정책과 의혹을, 민주당은 보수 성향 임태희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두고 집중 질의를 예고했다. 곽미숙(고양6) 국민의힘 대표는 “첫 행감이기 때문에 이재명 전 지사의 정책과 의혹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그게 김동연 지사에게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종섭(용인3) 민주당 대표는 “도교육청에서 급격하게 변화되는 정책들이 있다. 성급하게 준비한 정책들에 대한 확실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상임위원회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다. 건설교통위원회는 다음 달 4일 건설국을 상대로 통행료 무료화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계획이다. 김종배(민주‧시흥4) 건교위원장은 “현재 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