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6일 청렴담당관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담당관 세미나’를 개최했다. 청렴담당관은 각 부서 1인씩 20~30대 직원들로 구성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패 위험을 스스로 찾고 반부패 활동을 주도하는 소통 리더 역할을 수행한다. 세미나는 청렴담당관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반부패‧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활동들을 공유하고, 공직윤리 법령 등 청렴정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직장 내 괴롭힘 이슈 등 인권중심 경영문화 육성을 위한 방향성 토론을 진행했다. 장동우 GH 상임감사는 “사후적발 위주의 감사로는 다양한 부패위험을 통제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청렴조직문화 육성과 사전예방 중심의 감사 기능 강화를 강조했다. 장 상임감사는 “GH는 도내 중추적인 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공기업으로서 여느 때보다 높은 청렴 수준을 요구받고 있고, 부패사건이 발생하면 신뢰수준이 회복하기 어려운 위험이 발생 될 수 있기 때문에 청렴담당관 주도로 전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GH는 청렴담당관 운영뿐만 아니라 청렴 교육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후 첫 도정질문을 가진 것과 관련해 경기도의회 여야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 지사의 도정질문 데뷔전에 대해 무난하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준비성이 부족해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김 지사의 첫 도정질문의 시작은 야당과 신경전이었다. 김 지사는 지미연(국힘‧용인6) 의원과 일문일답 도정질문에서 인사 문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확대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이어 김 지사는 지역화폐, 군소음 피해 지역주민 지원 확대, GTX, 공공기관 경기북부 이전 등 각종 도 현안을 놓고 14명의 의원과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김 지사의 첫 도정질문 답변을 놓고 도의회 여야의 입장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은 김 지사의 국정 경험을 높이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은 준비가 부족했다고 평가 절하했다. 민주당 수석대변인 황대호(수원3) 의원은 “김 지사의 도정질문 데뷔전을 점수로 치면 100점을 드리고 싶다. 정책 검증에 있어서 본인의 확고한 의지가 드러났다”며 “지역화폐, 군공항 소음 피해 보상 등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 정치에서 겪은 경험을 활용하고 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수산물 가공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산물 신선유통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기존 수산물 포장재와 보냉재 등 포장 용품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200만 원 내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주간이다. 도에 주소지를 두고 수산물을 생산하거나 가해 소포장 판매하고 포장재와 보냉재의 개선을 희망하는 수산 관련 단체, 법인, 가공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방식은 품질인증, 수산물 원산지, 본사 소재지, 해양수산 창업기업 등을 기준으로 정량평가를 통해 50곳 최종 선발한다. 신청은 모집기간 내 이메일(songwi@gafi.or.kr)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https://www.gafi.or.kr)내 입찰·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2022년 경기도-경기교육 정책토론대축제’개회식이 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경기도, 도의회, 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정책토론대축제는 오는 12월까지 도정 및 교육 현안 발전을 주제로 총 80회의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 개회사는 염종현 도의회 의장, 김달수 경기도 정무수석, 이현철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국장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는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맡았다. 염 의장은 개회사에서 “경기도-경기교육 정책토론대축제는 11대 도의회가 개회되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행사라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결과가 고스란히 도민의 민생에 담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도 정무수석은 “도의회와 집행부와 도민과 전문가가 만나는 의정활동의 뿌리다. 혁신적인 정책을 만드는 샘물 같은 행사”라며 “토론회가 더 발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 국장은 “토론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개선해 정책 수립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도의회와 소통을 통해서 자율, 균형, 미래의 삼대원칙을 지키면서 미래 교육의 중심 경기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 대표의원은 “그동안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23일 곽미숙 자당 대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신청 내용은 선거 절차상 하자 및 선거권 박탈이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라 대표를 의원총회에서 선출해야 하는데 곽 대표는 재선 이상 의원 15명의 추대로 선출돼 초선의원들의 선거권이 박탈됐다는 것이다. 여기에 비대위가 현 체제를 해체하고 의정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모임을 만든다고 밝혀 당내 화합은 멀어지는 모양새다. 허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도민들의 대표로서 당내 혼란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사법부에 당내 사정을 하소연하며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 비대위원장은 “코로나19와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도민의 삶을 외면한 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쫓는 작금의 사태는 하루빨리 해결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민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송구스럽다. 하지만 어긋난 정당 질서를 바로잡고 도의회 국민의힘이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사법부의 판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허 비대위원장은 또 “이 시간 이후로 국민의힘 비대위는 경기도민의 삶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해체하고 도의회와 도민을 위한
“제가 직접 겪어 봤잖아요. 무엇이 필요한지, 불편한 건 무엇인지 아주 잘 알고 있죠.” 현장에 있는 사람보다 그곳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 여기 누구보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마음을 잘 아는 경기도의회 의원이 있다. 이상원(고양7) 국민의힘 의원이다. 이 의원은 대학 시절부터 사업을 시작해 2번의 실패를 겪었다. 정부의 창업 지원금을 받아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사업자로서 느끼는 애로사항은 적지 않았다. 이런 불편함이 그를 정치권으로 이끌었다. 직접 경험하고 느낀 바를 토대로 도민들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 의원은 “현실적이지 않은 지원 정책이 많다. 정책을 바라보는 데 있어서 생각과 시선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창업자 마인드를 가지고 더 현실적인 방안들로 사업을 지원하고 격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부자 되려고 열심히 사는 게 아니다”라며 “평범하게 살고 싶으니까 이렇게 열심히 사는 건데 그분들의 애로사항을 제대로 듣지 않고 정책을 만들면 동기부여만 떨어뜨릴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1대 도의회 전반기 안전행정위원회로 배정 받았다.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인 만큼 도민이 최대한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첫 도정질문이 21일 시작됐다. 이에 맞춰 도의회는 여야 대표단 핵심 인사들을 출동시켜 정책, 인사 등 김 지사의 도정 운영 방식을 물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 지사의 추후 정책 방향과 현황에 대해 질문했고 야당인 국민의힘은 산하기관장 인사 논란, 여야정 협의체 소통 방식, 공약 등을 따져 물었다. 첫 순서로 나선 황대호(수원3)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저는 오늘 일문일답에 치밀한 질의 계획서나 사전 내용을 준비하지 않았다”며 “다만 도민의 엄중한 목소리는 담아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에게 ▲지역화폐 지속추진 촉구 ▲경기 남부 통합 국제 신공항 추진 현황 ▲군소음 피해 지역주민 지원 확대 ▲문화체육관광 예산 확보 방안 마련 등을 질의, 제안했다. 이날 빨간 넥타이에 파란 정장을 입고 온 황 수석대변인은 “오늘 입고 온 옷처럼 우리도 제법 잘 어울린다. 원팀 정신으로 경기도민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정치를 도의회에서 할 수 있다”고 했다. 오후에는 안광률(민주‧시흥1) 의원이 1기 신도시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계획과 도내 버스기사 처우 개선, 준공영제 방안 등을 물었고, 조성환(민주‧파주2) 의원이 공공기관 이전 추진,
자당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곽미숙 대표의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공언했다. 당헌‧당규에 따라 의원총회에서 대표를 선출해야 하는데 재선 이상 의원들이 미리 모여 선출하고 초선의원들에게는 통보만 했기 때문에 선거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것이 이유다. 허원(이천2) 비대위원장은 2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당내 갈등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해 곽 대표 선출과 그 직무에 대해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1대 국민의힘은 개원 이후 재선 이상의 의원들이 추대한 의장, 부의장, 대표를 선출했다”며 “60명이 넘는 초선의원들의 선거권을 박탈했다”고 설명했다. 허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당규 지방조직운영 규정 제18조 제2항에는 원내대표를 의원총회에서 선출하고 임기를 1년으로 하도록 돼있다”며 “하지만 국민의힘 대표단은 의원총회에서 선출되지 않았고 임기도 2년으로 하겠다고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내 갈등을 봉합하지 않으면 곽 대표의 행보는 국민의힘과 나아가 도의회의 갈등 고조의 전주곡이며 예고편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곽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수탁‧운영 중인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20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2022년 경기도 공공건축 관계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건축 관계자들이 공공건축을 효율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 설정을 지원하고, 공공건축 정책 및 제도 변화 등에 대한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공공건축 우수사례 소개 ▲공공건설·건축 정책 및 제도 현황 ▲설계공모 및 사업계획 사전검토 제도의 이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장은 “경기도 내 공공기관 관계자의 공공건설‧건축사업 역량 향상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에 설립됐고 공공건축의 합리적인 예산 계획과 설계 품질을 담보할 수 있도록 공공건설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검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의회가 오는 20일 제36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7일까지 18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 올라온 의안은 조례안 22건, 규칙안 1건, 동의안 45건, 건의안 2건, 예산‧결산안 4건 등 총 74건이다. 여기에는 도‧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도 포함돼있다. 의안 심사와 함께 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첫 도정질문 일정이 예정돼있어 집행부를 향한 도의회 여야의 견제‧감시가 주목된다. 19일 도의회에 따르면 임시회는 20일 개회와 동시에 22일까지 3차 본회의를 거치고 휴회를 결의한다. 23일부터 28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추경 심사 및 회의를 진행한다.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도‧도교육청의 추경을 심사할 예정이고 마지막 날인 7일 4차 본회의에서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2‧3차 본회의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이다. 김 지사 취임 이후 첫 도정질문이기 때문에 도의회 여야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도정질문 첫날에는 민주당에 조성환(파주2) 수석부대표와 안광률(시흥1) 정책위원장, 황대호(수원4) 수석대변인 등이, 국민의힘은 지미연(용인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