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가을을 맞아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배달특급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가을 맛보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간 내 1일 1인 1회에 한해 1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할 계획이다. 해당 할인 쿠폰은 최소 1만 5000원 이상 주문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같은 할인 내용을 담은 2차 이벤트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 할인 쿠폰은 배달특급 앱 내 배너 게시판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가을을 맞이해 모든 회원에게 할인 혜택을 주기 위해 고심했다”며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가족, 연인, 친구 등과 선선하면서도 따스한 가을 날씨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지난해 서비스 지역을 경기도 전역으로 넓힘과 동시에 ‘특급의 날’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자체 이벤트와 계절성 비정기적인 이벤트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세대 차이 극복 방법은 ‘박수’예요. 어느 한쪽의 노력이 아니라 양쪽이 노력해야 하니까요.” 어느 시대나 세대 차이가 존재한다. ‘요즘 것들’, ‘꼰대’라는 단어를 보면 이런 문화는 이미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듯하다. 정치권도 마찬가지다. 젊음의 열정과 패기로 자신의 개성을 주장하는 청년 정치인들과 절차와 명분을 먼저 생각하는 기성 정치인들이 부딪히는 것이다. 서로가 느끼는 세대 차이는 존중과 공감이 해결책이다. ‘요즘 것들’이라 부르는 기성세대도 청년 시절을 겪었고, ‘꼰대’를 외치는 청년들도 결국 그들의 나이가 되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 세대 차이를 해결한 모범 사례는 경기도의회다. 도의회에서는 ‘청년’과 ‘기성’이라는 단어를 빼고 정치인으로서 서로를 존중한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년 정치인인 장윤정(안산3)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곤란한 상황에 처할때마다 당내 연륜 있는 의원들에게 찾아가 의정 생활을 자문한다. 장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부분들을 여쭤보면 선배 의원님들이 쉽게 알려주신다”며 “처음이라 몰랐던 연구활동이나 업무 보고 받는 법, 예산 심의 등을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조언해주시는 선배
대한민국 정치권에선 ‘청년’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순항하기가 쉽지 않다. 선거철에만 ‘번쩍’ 등장하고 금세 사라지는 청년 정치인들을 보면 알 수 있다. 20대 대선부터 8회 지방선거까지 캐스팅보트는 청년이었다. 때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했었다. 이들의 표심 공세는 청년 유권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그렇게 당내 주요 당직자를 맡으며 청년 정치의 시작을 알리는 듯 했으나 선거철이 끝나자 두 청년 정치인은 당 주요 세력과 갈등을 겪으며 장외로 밀려났다. ‘혁신’ 이미지를 안고 당내 젊은 바람을 불어와야 할 청년들이 자리를 못 잡고 헤매고 있다. 정치 평론가들은 청년 정치 실패 원인으로 가장 먼저 세대 차이를 꼽았다. 기성 정치인보다 개성이나 주장하고자 하는 바가 지나치게 뚜렷하다 보니 기존 정치권에서 겉도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치권에선 같은 ‘정치인’으로 인정하기보단 청년이라는 핵심어를 정치적 행사로 인식하는 분위기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청년 정치인들이 본인의 개성을 지나치게 나타내고 관철 시키려고 한다”며 “기성세대도 나름
경기도의회는 임기제 공무원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맞춤형 평가단 다면평가’를 도입,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의호는 공정하고 민주적인 인사 시스템을 구축해야 의정활동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염종현 도의회 의장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존 부서장 평가, 전문가 서면평가, 인사부서 세부 검토 등 기존 3단계로 진행됐던 임기제 공무원 임용기간 연장 절차는 ‘맞춤형 평가단의 다면 평가’까지 포함, 총 4단계로 확대됐다. 맞춤형 평가단의 다면평가 항목은 ▲목표달성도 ▲업무의 질 ▲업무량 ▲업무 적시성 ▲업무개선도 ▲업무난이도 등 ‘실적부문’과 ▲조직헌신도 ▲전문성 ▲문제 인식력 ▲정책집행관리 ▲협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다면평가 결과는 승진, 성과상여금 지급, 특별승급, 보직관리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한편 역량개발 등 각종 인사관리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특히 성과나 태도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 직원을 즉각 배제하기보다 공동 숙의과정을 통해 근무여건 및 업무성과 향상 방안을 발굴해야 한다는 염 의장의 인사운영 철학을 반영해 이번 개선안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다면평가 성적 등이 좋지 않은 피평가자는 ‘임용기간 연장여부 심의위원회’에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상생을 위해 ‘경기도 먹거리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이수행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도 먹거리전략 목표와 추진 실태를 발표하고, 좌장인 김덕일 경기도먹거리위원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2019년 수립한 제1차 경기도 먹거리전략을 소개하고 지표에 따른 추진 현황을 공유한 후 제2차 경기도 먹거리 전략(2024~2028년)에 반영해야 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식량위기 등 내·외부적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먹거리 상생 전략의 방향을 논의한다. 토론자로는 먹거리 생산과 유통, 소비와 협치 등 전문분야별로 송원규 부소장(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김주안 교수(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교육원), 김원일 단장(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 정연태 센터장(강원도농촌융복합산업센터)이 참여한다. 이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경기먹거리연대(상임대표 김덕일)가 주관하는 제2회 지역 먹거리 계획 포럼을 ‘지역 먹거리 계획과 먹거리위원회 운영 현황 공유 및 향후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한편 도와 경기도농수산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에 이민주 전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이 내정된 데 대해 “이번에도 깜깜이 인사”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용진 전 경제부지사 내정부터 김남수 정책수석 확정자에 이어 이번 산하기관 사무총장 내정까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인사 방식에 대한 비난은 이번이 세 번째다. 국민의힘 대변인단은 14일 논평에서 “이 내정자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선대위 공보특보, 김 지사 인수위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전형적인 측근 인사, 보은 인사, 깜깜이 인사”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가 강조해왔던 공정성이나 업무 관련 전문성은 눈꼽만큼이라도 찾아볼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대변인단은 “더구나 이 내정자는 지난 2월 민주당 선대위 공보특보로 활동할 당시 S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이재익의 시사특공대’를 진행하던 이재익 PD의 발언을 빌미로 하차시켜 물의를 빚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단은 “지난번 정책수석 확정에 이어 문제 있는 인사들을 연이어 경기도 주요 요직에 내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사태가 계속되는 것은 김동연 도지사의 인사원칙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즉각 시정하라”
경기도의회가 도와 도교육청의 2022년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심도있게 심사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14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소속 위원들의 예산심사 능력향상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김민호(양주2) 위원장은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이 도민들에게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적합하게 편성됐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예결특위에서도 심도 있는 심사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결특위 위원님 한분 한분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도, 도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해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에 도의회 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실과 함께 소속 의원들의 예산심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예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편성 절차 등 일반적인 지식부터 예산심사에 필요한 실무적 사항들까지 함께 다룬다. 세부 내용은 ▲예산의 종류 ▲예산 편성 ▲지방자치단체 기금 및 지방채 개요 ▲예산 편성 사전절차 이행 ▲예산 편성 준수사항 ▲세출예산 기능별 분류 ▲예산 관련 법률 ▲예산심사 접근 전략 등이다. 곽미숙(고양6)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전담 재판부에 배당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이 재판부는 서울중앙지법 내에 있는 다섯 곳의 선거 전담 재판부 가운데 한 곳이다. 경제 사건도 함께 맡고 있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LS그룹 총수 일가에 대한 사건을 심리 중이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작년 12월 22일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자인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말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작년 10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 “국토부가 용도변경을 요청했고,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에 따라 응할 수밖에 없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 대표가 변호사 시절부터 김 전 처장과 교류해 온 만큼 그를 몰랐다는 발언은 허위라고 판단했다. 백현동 부지와 관련해서도 국토부가 용도변경을 요청하거나 강요한 적
고(故) 이예람 중사가 성추행 피해 후 직속상관들로부터 2차 가해를 당해 사망에 이르렀던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안미영 특별검사 수사팀은 이 사건과 관련해 공군본부 전익수 법무실장(52·준장) 등 장교 5명, 군무원 1명, 가해자 장모(25) 중사 등 총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특검팀은 성추행 사건 후부터 사망 전까지 이 중사 보호조치를 하지 않은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직속 상사 3명을 재판에 넘겼다. 당시 김모(44) 대대장은 지난해 3월 공군본부 인사담당자에게 ‘가해자 장 중사가 이 중사와 분리조치됐고, 장 중사의 파견을 조사 이후로 연기해 달라고 했다’는 허위사실을 보고한 혐의(허위보고·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다. 김모(29) 중대장은 같은 해 5월까지 이 중사가 전입하기로 한 제15특수임무비행단 중대장에게 “피해자가 좀 이상하다”며 허위사실을 전달한 혐의(명예훼손)로 기소됐다. 장 중사도 이 중사의 성추행 신고 직후 거짓으로 고소당한 것처럼 부대 동료들에게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로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검팀은 군검찰의 부실 수사도 확인해 사건 담당인 박모(29) 군검사를 직무유기·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허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역특화 일자리컨퍼런스 2022’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0일 고양 소노캄호텔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 및 시‧군 일자리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광역‧기초 간 고용정책을 논의한다. 세션은 ‘변화와 기회의 지역일자리’라는 대주제로 변화의 시작, 변화의 물결, 변화와 기회 등 총 3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도일자리정책 및 민선 8기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경기연구원 김정훈 전략정책부장이 민선 8기 도 일자리정책을 중심으로 도와 시‧군의 고용정책이 연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두 번째 세션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김윤중 연구위원이 ‘도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도 고용서비스 전달체계인 도 및 시‧군일자리센터의 구조와 역할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은 ‘플랫폼 일자리, 괜찮은 일자리로의 접근’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한국고용정보원 김준영 연구위원이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고용환경의 변화 중 플랫폼경제와 플랫폼일자리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다. 컨퍼런스 영상은 행사가 끝나고 경기도일자리재단 유튜브(www.youtube.com/잡아바TV경기도일자리재단)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