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새누리당 공재광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선기 후보가 0.8%p 격차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당선 가능성에선 김 후보가 공 후보를 13.3%p 격차로 앞섰다. ▶관련기사 4면 19일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공재광 후보와 새정치연합 김선기 후보가 각각 40.2%, 39.4%의 지지율을 얻어 오차범위(±4.4%) 내인 0.8%p 격차를 기록했다. 무소속 우제항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호성 후보는 각각 5.3%, 3.3%의 지지율을 얻었고, 응답자의 11.8%는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는 공재광 후보가 김선기 후보를 3.8%p 격차로 앞섰다. 우제항 후보와 이호성 후보는 각각 5.8%, 3.8%이다. 반면 당선 가능성에선 김 후보가 절반이 넘는 50.4%의 지지율로 공 후보(37.1%)를 13.3%p 차로 따로 따돌렸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9.1%, 새정치연합 38.1%, 통합진보당 1.9%, 정의당 0.8%다. 지지정당을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10.1%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8
경기도는 5천만원 이상 악질 체납자를 선별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한다고 19일 밝혔다. 출국금지는 대여금고 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 명단 공개 등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행정기관의 체납세금 환수 활동 중 가장 강력한 조치다. 도는 국외 재산도피 가능성이 있는 체납자에 대한 채권확보를 위해 올해 5천만원 이상 고액 상습체납자 4천189명 가운데 출국금지 대상자를 조사한다. 이를 위해 도는 체납자의 국외출입 여부와 횟수, 본인과 가족들의 재산사항, 국외 체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다. 도는 지난해에도 고액 상습체납자 24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었다. 출국 금지된 고액 상습체납자 가운데 상당수가 여전히 체납세금을 내지 않아 올해 출국금지 대상자에 작년 출국 금지자가 중복될 가능성이 크다. 도는 1조원이 넘는 지방세 체납액 환수를 위해 도내를 8개 권역으로 나눠 ‘광역체납처분반’을 운영하고 있다. /홍성민기자 hsm@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 문화콘텐츠 창업을 지원할 ‘경기문화창조허브’가 19일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테크노밸리에 문을 열었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게임, 만화, 애니, 출판, 패션 등 문화콘텐츠와 이종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콘텐츠 분야 창업 지원시설로 판교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원센터 8층과 9층 3천364㎡ 면적에 스마트오피스 형태의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 미팅 공간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아이디어 보유자, 창업 희망자, 예비 창업자, 신생 창업기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3~9인 단위의 신생 창업 기업을 보육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공간’도 함께 제공된다. 도는 이번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5천개의 문화콘텐츠 창업기업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날 허브 개소식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지사, 이한규 성남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홍성민기자 hsm@
평택시장 선거는 현 시장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선기 후보의 경기지역 최초 5선 민선시장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김 후보는 평택 군수를 시작으로 민선 1~3기와 5기 시장을 맡아 현직 프리미엄이 어느 기초 지자체장보다 강하다. 이에 도전하는 전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새누리당 공재광 후보는 최근 무산된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 재추진을 공약으로 내걸며 김 후보와 맞대결을 벌인다. 여기에 새정치연합 공천과정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우제항 전 의원이 평택시장 선거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며, 40대의 젊은 주자인 통합진보당 이호성 후보가 본선에 합류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평택 시민들은 후보자 선정 기준으로 ‘능력’과 ‘공약 및 정책’ 꼽았다. 이에 따라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 무산, 황해경제자유구역 사업 축소 등 구멍 난 지역 개발을 해소할 후보자 간 리더십과 대응책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점쳐진다. ■후보 지지도 4자 간 대결 구도인 평택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공재광 후보가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선기 후보를 근소한 차로 앞서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8%p로 오
경기도가 올해 100억원을 투입, 도내 시설원예 농가에 전기와 유류 등 에너지를 절감하는 시설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나선다. 도는 올해 도내 260여 농가 73㏊의 하우스를 대상으로 다겹 보온커튼, 순환식 수막재배시설 등 에너지절감사업에 76억원을 지원하고 목재펠릿난방기·지열냉난방기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도 24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설원예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에너지절감사업과 신재생에너지보급으로 구분되며 난방비는 경유사용대비 40∼78%까지 절감이 가능하고 생산량과 상품성은 10~20% 높일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농작물재배온실(1천㎡이상)에서 난방을 필요로 하는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법인)이다. 도는 지난달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시설원예 난방비는 농가의 전체 경영비 중 30~50%를 차지해 에너지 절감과 이용의 효율화는 농가 경영개선은 물론 품질향상과 수출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라며 “에너지절감사업과 신재생에너지보급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설원예 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72억원을 투자해 에너지절감
경기도는 오는 26일부터 재생타이어 폭발사고와 CNG버스 압력용기 폭발사고 등 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은 물론 교통안전공단, 버스제작사, 버스운송조합 등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에 따라 도는 재생타이어 점검팀과 CNG버스 점검팀 등 2개팀으로 구성, 재생타이어 점검팀은 불법 재생타이어 장착 및 재생타이어 재생 연한 경과여부, 타이어 마모상태를 점검한다. /홍성민기자 hsm@
표심, 어디로 향하나 경기도교육감 경기교육감 선거는 진보 단일후보와 다수의 보수후보 간 대결 구도다.진보진영은 혁신학교와 무상급식으로 대변되는 김상곤 전 교육감의 정책방향을 이어받은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을 일찌감치 단일후보로 결정, 선거전에 돌입했다.이에 반해 보수진영은 7~8명의 후보가 난립한 데다, 단일화 추진 기구마저 자리 잡는데 긴 시간이 걸리면서 잡음이 끊이지 않아 결국 5명의 후보가 최종등록했다.여기에 중도 진영 정종희 후보가 가세하면서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역대 최대인 7명의 후보가 대결을 펼쳐진다. ☞ 경기신문·㈜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6~17일 경기도내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 1천명 대상 유선(70%+무선(30%) RDD(임의전화걸기)를 통한 ARS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며 응답률은 4.5%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의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 된다. ■후보지지도 7자 간 대결을 벌이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이재정 후보와 조전혁·김광래 후보가 오차범위(±3.1%)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어 박용우&midd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이재정(70) 후보와 보수 진영인 조전혁(53)·김광래(65) 후보가 선두권에 나서며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관련기사 5면 그 뒤를 박용우(48)·최준영(62)·정종희(51)·한만용(62) 후보가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정 후보가 12.5%의 지지율을 얻어 각각 8.6%, 6.7%에 그친 조전혁·김광래 후보를 오차범위(±3.1%) 내에서 앞섰다. 그 뒤를 ▲박용우 후보 5.4% ▲최준영 후보 4.2% ▲정종희 후보 4.0% ▲한만용 후보 3.6%의 지지도를 기록했고, 과반수가 넘는 55.0%가 교육감 후보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다. 도 교육감이 해결할 시급한 현안으로는 ‘안전 교육환경 조성’이 31.3%의 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7일 경기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유선 RDD(임의전화걸기)를 통한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며 응답률은 4.5%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의원회 홈페이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소방 점검을 대행하는 민간 소방관리업체에 대해 특정감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점검을 완료한 7곳 중 1곳이 부실 점검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도는 소방관리업체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를 다음달 20일까지 연장한다. 도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소방관리업체에 대한 1차 감사를 완료하고 2단계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감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감사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하는 것이다. 감사 결과 수원시 A병원은 소방자동화설비 컨트롤 장치가 작동되지 않았고, 양주시 B공장에서는 이산화탄소 자동소화설비가 오작동 되자 안전밸브를 폐쇄하고 소방서에는 정상으로 보고하는 등 형식적인 점검에 그쳤다. 이밖에 항상 닫아 둬야 하는 방화문을 열어 두는 행위, 비상유도등 고장 방치, 비상계단 적치물 방치 행위 등이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등 건물주와 상가 소유주의 소방안전에 대한 인식도 낮았다. 도는 이 같은 행위 69건을 적발하고 현장 조치했다. 이에 따라 도는 특정감사 기간 연장과 함께 감사반을 기존 2개 반 16명에서 4개 반 35명으로 확대해 지역 소방서별 소방안전시설 점검
통합진보당 경기도당이 백현종 도지사 후보와 기초단체장 후보 9명을 포함한 총 86명의 선거 후보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통진당 도당은 15일 광역단체장 1명, 기초단체장 9명, 광역의원 18명(비례 4명 포함), 기초의원 58명(비례 10명포함) 등 총 86명을 공직후보 등록 예정자로 확정하고 이날 후보 등록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현종 경기지사 후보는 경기도 선관위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백 후보는 등록 직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무능한 야당,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집권여당의 눈치를 보며 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면서 “진짜야당 통합진보당이 도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선 ▲임미숙 수원시장 후보 ▲강명룡 고양시장 후보 ▲이봉관 구리시장 후보 ▲정형주 성남시장 후보 ▲김익영 안성시장 후보 ▲김경훈 이천시장 후보 ▲이재희 파주시장 후보 ▲이호성 평택시장 후보 ▲홍성규 화성시장 후보 등 9명도 16일까지 후보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