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4∼28일 저울류를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 계량검사 공무원과 기술표준원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원이 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정육점, 청과물점, 수산시장 등에서 집중 점검한다. 과거에 적발된 업소가 중점 단속대상이고, 지난해 문제가 없었던 업체는 가능한 제외할 방침이다. 기표원은 저울 눈금 위·변조 등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법 행위를 저지른 업소를 고발할 계획이다. 또 정기검사 유효기간 초과 등 단순 위반 업소에는 고발·과태료 등의 처분 없이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전국 사업체의 47%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매출액 기준으로는 수도권 비중이 50%를 돌파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로 본 지역별 사업체 현황과 특성’에 따르면 2010년 말 기준 전국의 사업체는 335만5천개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이 73만개(21.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68만7천개(20.5%), 부산 26만개(7.7%), 경상남도 22만5천개(6.7%) 등의 순이다. 서울과 경기에 인천(16만4천개)을 포함하면 수도권 사업체만 158만개로 전체의 47.1%를 차지한다. 종사자 비율도 서울 448만7천명(25.4%), 경기 374만9천명(21.2%) 등의 순으로 수도권 비중이 전체의 51.4%에 달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수도권 쏠림 현상이 더욱 심했다. 지역별 매출액은 서울이 1천365조7천910억원(31.5%)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경기가 805조9천480억원(18.6%)으로 그 뒤를 이어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54.1%에 육박했다. 그러나 사업체의 수명은 지방이 수도권 보다 길었다. 2010년 말 현재 전국 사업체의 존속기간은 전남이 11년7개월로 가장 길었다. 다음으로 경북
긴급진단 도내 商議 이대로 좋은가 ① 형평성 잃은 회비 부과율 지역 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개발에 한 축을 맡았던 상공회의소가 유사 지원기관의출현과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채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상공회의소는 연간 매출액이 일정 금액 이상에 달한 기업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당연가입제’란 특혜를 가진 유일한 경제단체임에도 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미미한 수준에 그친다. 특히 지역마다 명확한 기준없이 회비를 부과하고 회부 납부율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능을 악용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지역 상공인은 물론 타 경제단체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에 지역 상공회의소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개선책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경기도내 지역 상공회의소는 총 22곳에서 운영중이다. 상공회의소는 정부에서 정한 상공회의소법 시행령에 의거, 회원 ‘당연가입제’로 운영되고 도내 상공인들은 연 매출 규모가 지역에 따라 30~50억원 이상이면 당연가입회원 대상이 된다. 회비는 회원사의 지난 6개월간 매출세액에 일정 요율을 적용해 연 2회 부과된다. 일정 요율은 0.001~0.004%로,
·적정 냉방온도 준수는 별도의 투자비용 없이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 방법으로 실내 온도를 1℃ 높이면 7%의 에너지가 절감되며 재실자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눈에 띄는 곳에 온도계를 설치하면 실내온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절전을 생활화 할 수 있습니다 광명시, 오산시, 의왕시 등 도내 상당수의 시·군이 직장인들이 잠만 자는 베드타운(주거도시) 성향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일 내놓은 ‘2012년 2분기 지역별 고용조사 잠정결과’를 보면 광명시의 거주지 기준 고용률은 55.9%, 근무지 기준은 31.0%로 차이가 24.9%p로 전국에서 가장 컸다. 근무지 기준 고용률이 거주지 기준보다 낮으면 시에 사는 취업자 중 상당수가 다른 지역에서 일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7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의 시·군을 대상으로 했다. 광명시에 이어 근무지와 거주지 고용률 간 차이가 큰 상위 10개 지역 모두 도내 시·군이 차지했다. 오산(-20.2%p), 의왕(-19.2%p), 남양주(-18
국내 수출기업 10곳 중 4곳은 최근 부진에 빠진 수출경기가 내년 하반기에나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수출 제조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4분기 수출 전망 및 기업애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경기 회복시점을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40.0%가 ‘내년 하반기’를 꼽았다. 이어 ‘2014년 하반기’(17.2%), ‘2014년 상반기’(14.2%), ‘2015년 이후’(14.2%), ‘2013년 상반기’(12.4%) 등의 순으로 예상했다. 4분기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4분기 수출 전망치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들은 작년 동기대비 평균 4.5%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생활용품’(4.3%), ‘자동차·부품’(0.5%)은 4분기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기계·정밀기기’(-11.0%), ‘철강·금속’(-7.8), ‘조선·플랜트’(-7.7%), ‘섬유·의복’(-7.7%), ‘정보통신기기’(-7.0%), ‘가전제품’(-5.7%), ‘반도체·디스플레이’(-5.7%) 등은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증대를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해외마
소득 대비 지출이 많은 ‘적자가구’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가 19일 내놓은 ‘연령별 소비구조 변화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주가 30대와 40대인 가계에서 적자가구의 비중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30대 가구주의 적자가구 비중은 2011년 21.8%로 지난 1991년 대비 9.8%p 늘었고 40대 역시 28.6%로 20년 만에 10.5%p 확대됐다. 적자가구 비중 확대는 소비증가율이 소득증가율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또 우리나라 전체가계의 실질처분가능소득증가율은 2006~2011년 1.1%로 1991~1995년 4.1%에서 크게 줄었다. 특히 60세 이상 가계의 실질처분가능소득증가율은 같은 기간 4.5%에서 -0.1%로 역신장했다. 소득 대비 소비 수준을 나타내는 ‘평균소비성향’은 1991년 73.3%에서 2000년 76.6%로 상승했으나 2000년대 들어선 77%대에서 머물렀다. 소비지출 구조별로는 가계소비 가운데 교통·통신·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상승했다. 통신 관련 소비지출 비중은 1990년 1.5%에서 2011년 6.3%로 늘었고 교통(8.1%→11.9%), 교육(8.5%→13.3%) 등도 1.5배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한 수출지원기관들이 공동으로 산업현장을 찾아 ‘합동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무협·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및 코트라가 함께 참여한다. 설명회에서는 하반기 각 기관별 무역업계 중점 수출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업체별 개별 상담을 실시해 최근 세계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들이 빠른 시일 내에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설명회는 20일 반월시화단지를 시작으로 21일 인천 남동단지, 25일 서울 디지털단지 등 수도권 산업단지에서 열리며 업계의 수요에 따라 전국 산업단지 순회 설명회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은 대출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이 자신의 대출금리를 미리 예측해보는 금리추정시스템인 ‘금리캐스터’를 자체 개발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금리캐스터는 중소기업이 대출받을 때 신보 홈페이지에 몇 가지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은행의 대출금리를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기업은 적정금리 수준을 미리 알 수 있어 금융기관과의 금리협상에서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신보 측은 설명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이번 금리캐스터 개발로 기업이 자신의 적정 금리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게 해 금리협상 테이블에서 중소기업이 한번 더 유리한 입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H 청라시티타워 조감도. 오는 2013년 높이 450m에 달하는 국내 최고층 전망타워 ‘청라시티타워’가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의 대형공사입찰방법심의에서 기본설계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확정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LH는 올 1월 현상공모 심사이후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입찰공고를 위한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입찰공고를 내고 2013년 착공을 목표로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청라시티타워는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내 중앙호수공원에 건설되는 청라시티타워는 부지규모 3만3천㎡에 높이 450m로 총공사비가 3천억원이상으로 추정되는 대형공사다. LH는 시티타워 건설을 통해 세계 수준의 초고층 건설기술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는 한편, 청라국제도시를 비롯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조형미를 뽐낼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맑은 날이면 개성까지 조망이 가능한 크리스탈 형상의 청라시티타워는 세계를 향해 열린 ‘Eco Prism’이라는 설계개념 아래 내부에 전망대, 레스토
SH공사는 공공임대, 주거환경임대와 재개발임대주택 2천60세대 일반공급을 위한 청약접수를 18~21일 실시한다. 18일부터 재개발임대주택 1천700세대에 대상으로 접수를 실시하며, 이어 19일부터는 공공임대주택(270세대)와 주거환경임대주택(90세대)에 대해서 접수한다. 이번 공급물량은 철거세입자 등에게 특별공급하고 남은 잔여공가이며, 최근 전·월세난을 겪고 있는 저소득 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자 공급하는 것이다. 면적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공공임대주택은전용면적 24㎡~84㎡, 임대보증금은 539만원~4천909만원, 월 임대료는 6만6천500원~62만8천400원이다. 주거환경임대주택은 전용면적 19㎡~32㎡, 임대보증금은 256만원~2천100만원, 월 임대료는 3만3천900원~27만9천원이다. 재개발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4㎡~33㎡, 임대보증금은 731만원~1천470만원, 월 임대료는 9만3천800원~17만3천900원이다. 일정으로는 공공임대 및 주거환경임대주택 청약 1순위는 19~20일, 2·3순위는 21일 접수한다. 신청접수 일정별로 청약자가 공급세대를 초과할 경우 2·3순위는 접수받지 않는다. 재개발임대주택은 18~21일까지 접수하며, 신청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