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자영업자가 국내 유통 1위 기업 롯데그룹의 모든 제품을 팔지 않기로 했다. 유통·금융권에 따르면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유권자시민은동은 스크린골프, 숙박업, 유흥음식업 등 80여 소상공인 단체 회원 200만명과 함께 16일부터 롯데그룹 제품을 무기한 불매하는 운동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달 말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 대형마트 의무휴업 준수, 신용카드 수수료 체계 개편 수용 등을 요구했다가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서 이들 자영업단체는 지난 13일 국내 유통 1위 기업을 상대로 투쟁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롯데그룹에 보냈다. 공문에는 “자영업자의 요구를 체인스토어협회와 대형마트가 거부해 롯데 제품 불매운동에 돌입하게 됐다”면서 “이 운동은 골목상권과 자영업자의 생존권 문제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불매 운동으로 롯데가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60만개에 달하는 룸살롱, 단란주점, 노래방, 음식점은 롯데의 ‘스카치블루’, ‘처음처럼’, ‘아사히맥주’를 팔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음료는 생수 ‘아이시스’, ‘펩시콜라’, ‘칠성사이다’, ‘실론티’, ‘2%’, ‘옥수수수염차’를 불매하기로 했다. ‘스카치블루’
옥션(www.auction.co.kr)은 17일부터 32인치 LED TV를 24만9천원에 선착순 300대 한정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TV 전문 제조사 태산엘시디㈜가 제조한 ‘올킬 32인치 LED TV’다. 태산엘씨디는 삼성전자의 우수협력사로 5년 연속 선정된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국내 대기업 TV 제조사에서 사용하는 ‘무결점 패널’을 장착했으며 대형 제조사의 프리미엄 모델에만 적용하던 터치 버튼 기능도 탑재됐다. 터치 버튼 기능이 있으면 간단한 터치만으로 전원, 음량, 채널, 메뉴, 외부입력 등의 버튼을 작동시킬 수 있다. 디자인도 눈에 띈다. 16mm의 슈퍼 슬림 베젤(테두리)을 적용해 거실 인테리어 소품으로 손색이 없다. 화면 두께도 상단부분을 3분의 1로 줄여 고급스럽다. 옥션은 제품 불량 및 고장 신고 시 무조건 새상품으로 일대일 무상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1년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후서비스(AS) 접수는 태산 고객센터(☎1599-5195)를 통해 가능하며 제품 무상 보증기간은 패널과 부품 각 1년이다.
LG전자는 다음달 국내시장에 출시할 세계 최대 용량 4도어 ‘디오스’ 냉장고를 16일 선보이며, 한 달간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신제품(R-U913LBWS)은 세계 최대 910ℓ 용량, 세계 유일 ‘매직 스페이스’, ‘상(上)냉장·하(下)냉동’ 공간 배치 및 4도어를 적용해 용량뿐만 아니라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용량은 기존 제품보다 40ℓ, 삼성전자가 최근 내놓은 제품보다 10ℓ크다. 여기에 독자기술(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로 강력한 냉각 성능과 고효율을 유지했다. 특히 세계 최대 용량이면서도 기존 양문형 냉장고의 사이즈를 그대로 유지했다. 국내 최초의 냉장고를 개발했던 제품 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초고효율 진공단열재 등 최첨단 기술력을 동원해 이를 실현해 냈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세계적인 항공사 및 공항서비스 품질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 사로부터 ‘아시아 최고항공사 (Best Airline in Asia) 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종합순위인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나는 셰프 승무원 및 소믈리에 승무원을 비롯해 기내 매직쇼, 메이크업 이벤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신개념 비즈니스 클래스인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OZ Quadra Smartium)’ 등 첨단 기내시설을 통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아시아나는 2007년 4월 처음으로 ‘5-Star 항공사’로 인증 받은 이후 6년 연속 ‘5-Star 항공사’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스카이트랙스사 로부터 ‘5-Star 항공사’로 인증된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하이난항공, 카타르항공, 싱가포르항공으로 총 5개 항공사이다. 영국 런던 소재의 스카이트랙스사는 1989년 설립돼 전세계 항공사와 공항에 대한 서비스 품질 감사 및 리서치를 수행하고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은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는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며 입장권은 전 좌석 온라인으로만 판매된다. 입장권 가격은 중앙탁자석 3만5천원, 내야탁자석·익사이팅존 3만원, 내야커플석 2만5천원, 외야커플석·파티텍 1만8천원, 외야가족석(5인) 7만5천원, 내야지정석 1만5천원(청소년 8천원, 어린이 5천원, 경로·장애·다자녀 6천원) 등이다. G마켓은 서울에서 출발해 경기를 보고 돌아오는 ‘G마켓 원정응원단’ 패키지 상품도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서울-대전 왕복 버스비 수준인 1만7천원이다. 경기일인 21일까지 ‘동군서군’ 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군과 서군 가운데 자신이 응원할 팀을 선택하는 모든 고객에게 1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이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 지원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산업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협력업체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물류업계의 펀드 조성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펀드는 CJ대한통운과 산업은행이 각각 100억원씩 출연해 총 2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CJ대한통운 협력업체들은 이 펀드를 통해 시중보다 2.07%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협력업체인 A사가 시중은행에서 7%의 금리로 10억 원을 대출받는다면 연간 7천만원을 이자로 내야 한다. 같은 금액을 동반성장 펀드를 이용해 대출 받으면 2.07% 인하된 4.93%의 금리를 적용받아 연간 2천70만원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펀드 운영으로 협력업체의 유동성 개선과 운영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유통업체 10곳 중 7곳이 유가 상승 등으로 지난해 보다 물류비용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554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통 업태별 물류효율성 실태 조사’ 결과, 지난해 대비 물류비 변화에 대해 응답기업의 68.4%가 ‘증가했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유가상승’(85.8%), ‘운송비 증가’(55.9%), ‘인건비 상승’(41.2%), ‘임차료 증가’(3.4%) 등을 차례로 들었다. 지난해보다 물류비가 줄었다는 기업(8.0%)은 그 원인으로 ‘매출감소’(79.2%)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인력감축’(16.7%), ‘물류 효율화 및 합리화’(12.5%), ‘물류 아웃소싱’(8.3%) 등의 순이다. 유통업체의 평균 물류비는 매출액 대비 6.9%로 집계됐다. 업태별로는 전자상거래(10.0%), 슈퍼마켓(6.8%), 할인점(4.0%), 백화점(3.6%), 아울렛(3.1%)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형유통업체군(3.8%)과 중소유통업체군(7.4%) 간에 두 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물류효율화를 위한 정책과제로는 ‘정책자금 및 세금지원’(31.8%)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물류공동화·정
중소기업청은 1인 창조기업을 위한 ‘2012년도 팀기술개발 지원사업’ 사업자로 31개팀을 선정하고 25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1인 창조기업을 위한 ‘팀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창조적·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1인 창조기업과 자금·연구인력 및 연구장비를 보유한 중소기업(또는 1인 창조기업)이 팀을 구성해 공동기술개발을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0억원 규모의 지원예산은 올해 25억원으로 늘어났고 지난 3월말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총 162개 과제가 신청돼 이중 서류검토 및 대면평가를 거쳐 최총 31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를 분야별로 보면 정보통신분야가 15개로 가장 많고, 화학분야 6개, 지식서비스와 바이오의료분야 3개, 전기전자분야 2개, 기계소재와 에너지자원분야 각각 1개씩이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26일 경기R&DB센터에서 도내 수출기업의 온라인 해외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SNS, e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한 수출마케팅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는 링크인드, 유투브,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바이어 발굴, 인콰이어리, 회사 및 제품 마케팅 등 실제적인 해외마케팅 기법과 팁을 제공한다. 또한 트레이드코리아, 이씨플라자, 한국콤파스 등 e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한 최신 B2B 수출마케팅 기법과 온라인 거래시 사기방지 및 대처요령 등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이진호 무역협회 경기본부장은 “온라인 수출마케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적은 비용으로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어 이번 설명회가 도내 수출기업들의 해외마케팅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수출마케팅 설명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중소기업청은 12일 청와대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등 청년 200명을 초청해 선배 기업인들과 대화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창업준비 진행상황을 발표하고 선배 중소기업인들과 성공 비결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창업아이템 전시회와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뮤지컬 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찬을 함께 하며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송종호 중기청장은 “젊은이들이 창업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보다 잘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주가 많은 청년이 두려움 없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