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숙취해소음료 헛개 컨디션 파워를 ‘헛개컨디션’으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100% 국산 헛개 열매 함량을 기존보다 30% 강화했고 글루메이트, 자리추출분말, 황기추출분말 등 숙취해소에 좋은 성분으로 구성돼 음주 후 빠른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제품 포장 역시 밝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구성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숙취해소 음료 시장을 지난해보다 20% 성장한 2천억원 규모로 전망하고 2012년 연매출 1천150억원 달성과 1위 브랜드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헛개는 본초강목, 본초습유, 당본초 등 중국고서에서 ‘술독을 푸는데 으뜸 가는 약’으로 기록돼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숙취해소 도움을 주는 소재로 명성이 높다.
커피전문점 라떼킹이 제2회 종이컵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출품기간은 8월 5일까지이며, 8월 14일에 당선작을 발표한다. 공모전 1등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지급되며, 라떼킹 테이크아웃 전용컵으로 제작되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1등 외에도 인기상, 아차상, 우울상 등 많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당선의 기회가 주어지며, 참가자중 100명을 추첨하여 무료시음 쿠폰도 증정한다. 참가 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응모분야는 일러스트, 글, 패턴, 웹툰, 타이포그라피, 손그림 등 이다. 자세한 사항은 라떼킹 홈페이지(www.latteking.co.kr)를 참조하면 된다.
3분기 중소 제조업체의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기업은행 IBK경제연구소는 전국 3천70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3분기 지수가 93으로 전 분기보다 20포인트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 BSI지수가 100을 밑돌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2분기에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승인과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BSI지수가 작년 2분기 이후 최고치인 113을 기록했다. 하지만 유럽 재정위기가 재부각되는 등 불안 요인이 많아짐에 따라 BSI지수는 석 달 만에 다시 100 밑으로 떨어졌다. 규모별 BSI지수는 중기업이 103, 소기업이 91로 조사돼 소기업이 경기악화를 더 많이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산성은 전 분기 98에서 3분기 88로 크게 떨어졌고 자금 사정도 99에서 97로 하락했다. 3분기 수주와 판매 전망지수도 각각 94로 100을 밑돌았다. 업체들은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았다. 수출부진과 수주조건 악화를 우려한 기업도 전 분기보다 증가했다. IBK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세계적 경기둔화로 내수뿐 아니라 수출까지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피자, 치킨, 커피 등 프랜차이즈 형태의 업종 대부분이 하반기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PC방은 최근 유명 게임업체의 신제품 출시로 호황이 예측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3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하반기 프랜차이즈 산업 경기전망 조사’, 올해 하반기 경기전망이 73으로 집계돼 기준치(100)에 크게 밑돌았다고 8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산업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넘으면 이번 반기 경기가 직전 반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화장품(100)은 불황에 따른 중저가 화장품 인기에도 불구하고 수입 화장품의 저가공세로 인한 고전이 예상돼 보합세를 보였다. 또 ‘커피’(95), ‘편의점’(90), ‘치킨’(79), ‘이·미용’(74), ‘제빵·제과’(71), ‘건강식품’(67), ‘외식’(67), ‘문구·사무용품’(65), ‘교육’(62), ‘주류’(60), ‘자동차관련 서비스’(53), ‘피자’(51) 등도 불황에 따른 소비감소로 하반기에 상대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PC방(156)은 국내외 유명 게임업체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호황이 예상됐다.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물류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해외 운송비 과다소요로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공동물류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공동물류활성화사업은 농식품 주요 수출항로별로 공동물류를 담당할 물류업체를 선정하고 항로별 선정된 물류업체를 이용할 수출업체를 모집함으로써 물량 규모화에 따른 해상운임 절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aT는 우선 올해 수출업체의 이용수요가 높은 5개 해상노선(부산-도쿄, 부산-기륭, 부산-시모노세키, 부산-LA, 부산-오사카)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식품 수출업체의 운송료 과다소요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우리 농식품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 등의 다양한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 본부장에 이형주(54) 본사 판매보상 부문장이 임명됐다. LH는 5일 ‘2012년 하반기 인사’(상임이사·본부장 및 부문장·1급 인사)를 단행했다. 본부장 및 부문장 인사에는 경기지역 본부장에 이형주 본사 판매보상 부문장이, 동탄사업본부장에는 김복식 교육지원처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건형 경기지역본부장은 미군기지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1급 인사인 경기본부 개발사업처장·주택사업처장·업무처장에는 이경민 본사 사업계획조정실장, 윤기욱 강남사업본부 건설사업처장, 노홍렬 고양직할사업단장이 각각 부임한다. 한편, 이형주 신임 경기지역 본부장은 전북 남원 출생으로,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4년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했다. 이후 제주지역본부장(2008~2009년), 주택공급처장(2010~2011년) 등을 역임했다.
한국무역협회는 6~7일 중국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에서 한국 상품 전시회 및 대형 유통업체 초청 상담회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고 국내 유망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려고 마련됐다. 국내 기업 180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유통업체인 월마트(Walmart), 까르푸(Carrefour), 로터스(LOTUS)와 중국 현지 유통업체 60여곳의 관계자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직장인들은 올 여름 휴가비로 1인당 평균 약 53만원을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직장인 500명과 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직장인의 하계휴가계획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직장인들은 올해 여름휴가비로 1인당 평균 52만9천원을 책정하고 있었다. 이는 지난해 예상 휴가비로 집계된 49만8천원에 비해 6.3% 늘어난 금액이다. 올 여름 휴가비를 작년과 비교한 질문에는 ‘더 많이 쓸 계획’이라는 응답이 41.6%였고 ‘적게 쓸 계획’이라는 응답은 9.7%에 그쳤다. 이에 대해 상의는 “유류비(5.9%) 등 물가가 지난해보다 상승한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의 경기위축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려는 직장인들의 소비심리까지 위축시키는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풀이했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올 여름휴가를 ‘가족과 함께 다녀올 계획’(67.8%)이라고 답했고 ‘친구나 동료와 함께 가겠다’와 ‘혼자 다녀올 계획이다’는 응답은 각각 30.1%, 2.1%였다.
도내에서 추진하는 FTA(자유무역협정) 관련 지원사업에 대해 기업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기FTA센터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FTA 지원사업에 참여한 354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약 80%가 FTA 관련 지원 사업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FTA 관련 지원 사업은 FTA 설명회, 방문 컨설팅, 실무교육, 업체방문 설명회 등이며 경기FTA센터가 사업 추진을 맡고 있다. 여러 지원 사업 중 방문 컨설팅 사업은 ‘만족한다’는 응답이 93.9%로 만족도가 가장 좋았고, FTA 설명회(89.3%), 업체방문설명회(86.3%), FTA 관련 교육(86.9%) 등도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설문기업의 28.9%는 FTA센터 사업 참여 후 실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씨티은행은 6일부터 씨티은행 신용카드(씨티 BC, 기업카드 제외)로 의료 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상시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 업종에는 모든 병원(종합병원, 치과,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등), 한의원, 약국, 동물병원, 산후조리원 등이 포함된다. 씨티은행은 그간 제한된 의료 기관에 한해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씨티카드 고객들에 대한 의료비 결제 부담을 경감시켜 드리고자 모든 의료업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