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권역별 해양 특색에 맞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누구나 집에서 2시간 내의 거리에서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도내 시흥시를 포함한 5개 지방정부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시흥시에는 2024년까지 총 90선석의 계류시설과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를 갖춘 마리나항만이 시화호 거북섬에 들어선다. 여기에 드는 전체 사업비 336억 원 가운데 절반인 168억 원을 해수부가 지원하며 도비 51억 원, 시비 117억 원이 투입된다. 시흥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의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거북섬 복합리조트, 스트리트몰2 등의 관광자원과 함께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해양레저관광 집적지(클러스터)가 조성된다면 시흥시는 우리나라의 대표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경기도 내에 이미 조성돼 있는 화성의 전곡 마리나, 제부 마리나와 김포 아라마리나 시설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5일 시흥시 거북섬 일원에서 열린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 사업 착공식에서 김동연 지사도 “시화호가 생명과 자원의 보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오는 9일 광주시 송정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광주 송정 중흥S-클래스 파크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광주 송정 중흥S-클래스 파크뷰’는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4층 9개동, 전용 59~84㎡ 총 840세대 규모다. 주택형별로 △전용 59㎡ 332세대 △전용 74㎡ 135세대 △전용 84㎡ 373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광주 송정 중흥S-클래스 파크뷰’의 분양일정은 12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2023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 희소가치 높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도시개발사업 및 행정타운 수혜 ‘주목’ ‘송정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광주 송정 중흥S-클래스 파크뷰’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했다. 단지와 함께 갖춰지는 송정공원은 약 8만7000㎡ 규모로 오는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시행된 도시공원일몰제 영향으로 공원의 희소성이 높아지며 그 가치를 재평가받고
예기치 못한 이태원 대형참사로 시민 안전에 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경기도 내 주유소 등 ‘위험물 제조소’의 안전의식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년 1회 이상 위험시설 정기 점검을 실행해 결과를 소방서에 제출하게 돼 있으나 지난 10월까지 제출한 사업장은 전체의 65.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번 사고가 났다 하면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위험물 제조소의 안전의식 제고가 시급하다. 고질적인 무사안일 의식을 끊어낼 방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도내 의약품이나 화학물질·유류 탱크·주유소 등 위험물 제조소 보유 사업장 정기 점검 대상 1만1521개소를 파악한 결과, 지난 10월 말까지 관할 소방서에 점검 결과를 제출한 곳은 7531개소로서 접수율이 65.3%에 그쳤다. 미제출 사업장 비율이 3곳 중 1곳꼴인 34.7%에 달한다는 얘기다. 지난해 10월부터 전면 시행된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위험물 제조소 보유 사업장은 매년 1회 이상 위험시설 정기 점검을 실행하고 결과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으로 깊이 파고든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생각하면 우리는 늘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지난해 유해화학물질로 인해 발생
인구 감소에 따른 학령인구 급감 여파로 경기도에서도 대학교들이 통폐합을 통해 몸집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이 같은 추세는 세계적인 현상이다. 일단 통폐합으로 구조를 조정하는 대응이 불가피하지만, 잉여시설과 남아도는 지식자원에 대한 중장기적 활용 대책은 범국가적인 과제다. 평생교육의 수요에 맞춰서 국민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는 자원으로의 선용 등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대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안성 한경대학교와 평택 한국복지대학교는 2023년 3월부터 ‘한경국립대학교’로 새 문패를 단다. 교육부는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두 대학을 통합하고 학생·교직원의 소속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경국립대는 기존 한경대 건물을 안성 캠퍼스로 활용, 정보통신(IT)·반도체·농업 에너지 분야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복지대 건물은 평택 캠퍼스로 활용해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양질의 통합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수원대와 수원과학대도 지난 9월 교육부에 두 대학의 통합계획서를 제출했다. 교육부의 심의를 거쳐 통합이 승인될 경우, 이르면 2024년부터 2~4년제 전문대인 수원과
본보는 지난 10월 27일자 사설을 통해 공동화된 옛 경기도청사 주변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을 전하고 당장 상권 침체를 벗어날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상인들을 위한 단기적인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도청이 광교 신도시로 이전한 후 지역 공동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역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지난 11월 2일 도의회에서 경기도·도의회 주최로 열린 ‘2022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 경기도청 구청사 활용 방안 토론회’에서는 기존 상권 슬럼화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청이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인근 지역이 느끼는 상실감이 매우 크며 상권의 급격한 매출 감소와 부동산 가격 하락 등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는 것이다. 수원팔달연합회 장금식 회장은 “도청 이전 이후 지역 공동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정책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도가 복합단지 조성 시점으로 밝힌 2025년까지 기다리기는 너무 늦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기존 시설을 활용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할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도는 팔달산 옛 청사를 2025년까지 '경기도사회혁신복합단지'(가칭)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옛 청
㈜한양은 남양주시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도곡2구역에 공급하는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의 견본주택을 12월 2일(금)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개발이 본격화된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첫 대단지라는 점과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따른 청약조건 완화 및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은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2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908세대(일반분양 48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39㎡ 42세대 ▲45㎡A 164세대 ▲45㎡B 32세대 ▲59㎡A 110세대 ▲59㎡B 1세대 ▲75㎡A 26세대 ▲75㎡B 52세대 ▲84㎡ 58세대다. 단지의 청약일정은 12월 1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13일(화) 1순위, 12월 14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2월 20일(화) 당첨자를 발표하고, 2023년 1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소형타입도 5개 타입(39㎡, 45㎡A·B, 59㎡A·B)으로 세분화하여 개인 라이프스타일
한국 경제가 혹한기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에 이은 ‘생산‧소비 감소’ 등 전방위 위기속에 노동계의 ‘동투(冬鬪·겨울 투쟁)’까지 본격화되면서 국가 경제 전반에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파업이 하루만인 1일 노사 협상에 성공해 정상화됐지만 지난달 2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에 이어 2일부터 전국철도노조를 비롯해 물류·교통·교육·의료 등 줄파업이 예고돼 있다. 이같은 동시다발적 대규모 파업은 최근 몇년 사이 없었다는 점에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 일주일을 넘어선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주유소에서는 ‘휘발유 품절’ 안내문이 나붙기 시작하며 그 여파가 국민 일상 생활에까지 미치고 있다. 주요 항만 컨테이너 반입 물량은 80% 이상 감소하는 등 산업계 피해는 확산일로다. 산업계 손실은 하루 약 3천억 원 발생한다는 게 정부 추산이다. 정부는 화물연대 총파업에 업무개시명령으로 정면 대응하고 있다. 업무개시명령 발동은 제도 도입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특정 업무 종사자가 해당 업무를 거부해 국가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때 법률로써 업무를 강제하는 제도다. 하지만
▲김호영(의왕농협 조합장)·신명숙 씨 장남 상 효 군과 이용석·이길순씨 장녀 세 향 양= 12월 10일(토) 낮 12시 30분, aT포레웨딩홀/ 5층 단독홀(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양재동 232)) ☎ 02-6300-2300
▲현도재(의왕시행정동우회장)·류인숙 씨 장남 명 호 군과 윤재석·박윤희씨 장녀 은 엽 양= 12월 10일(토) 오후 1시 20분, 더 그레이스켈리 1층 포레스트홀(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254) ☎ 031-382-3838
지난달 2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경기도의회 여·야·정 협의체 공동협약서’ 공동 서명식이 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이 참석했다. 여야정협의체는 도와 의회 간 민생현안 협의를 위한 소통·협치 기구로써 긴급한 사회적 현안에 대해서도 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여야가 기동성 있게 협의하고 대응할 수 있는 상설 협의체다. 도정 관련 주요 정책, 주요 조례안·예산안, 도의회 정책·전략사업 등을 합의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도정의 쟁점사항을 사전에 충분한 소통과 논의를 거쳐 숙성시키고 여야의 주요정책은 물론 혁신적이고 대안적인 정책들도 발굴해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한다. 협의체는 경제부지사와 여야 대표를 공동의장으로 경기도 6명(도지사, 경제부지사, 정책수석, 정무수석, 기획조정실장, 소통협치국장)과 경기도의회 13명(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표의원, 수석부대표, 정책위원장,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정무수석·기획수석, 국민의힘 법제수석·기획수석)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다. 경기도의회의 출발은 험난했다. 78대 78 여야 동수, 처음 겪는 상황에서 원 구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