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재단이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술창업 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13일 수원도시재단은 기술·산업·지능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기술집약형 창업자 등 기술창업 기업 10개사를 오는 26일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1일 입주하게 되며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다.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입주 기업에게는 사무공간 뿐만 아니라 회의실, 작업장, 스튜디오 등 다양한 공용 시설이 제공되며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시제품 제작 및 지식재산권 확보 등 사업화 지원, 성장 단계별 전문 컨설팅 등도 함께 지원될 예정이다. 모집 공고 및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수원도시재단 누리집, 수원창업지원포털, K-Startup 누리집, 경기기업비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방문,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입주기업 모집이 유망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자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DL건설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DL건설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무보증사채) ‘A-(안정적)‘ 등급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시장지위 및 수주잔고를 감안하였을 때 사업 안정성이 양호하다”며, “낮은 차입부담 및 양호한 사업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DL건설의 총 자산은 2조 1415억 원으로 2조 원대에 진입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동종업계 대비 안정적인 수준인 109.5%를 기록했다. 또한 신용보강 대부분이 종료됐으며 PF우발채무 역시 축소됐다. DL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악화된 업황 속에서 5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기에 그 의의가 크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 사업 운영 및 재무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CJ제일제당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조 2085억 원, 영업이익 3332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식품 부문이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K-푸드 확장에 힘을 실었으나, 바이오 부문 기저효과와 국내 내수 부진이 전체 실적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 13일 CJ제일제당은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7조 2085억 원(-0.1%), 영업이익 3332억 원(-11.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기준으로는 매출 4조 3625억 원(-1.8%), 영업이익 2463억 원(-7.8%)이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 9246억 원(+3%), 영업이익 1286억 원(-30%)을 기록했다. 국내는 명절 시기 이동과 소비 부진으로 정체를 보였으나, 해외 사업이 ‘비비고’를 앞세워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북미 시장에서는 상온 가공밥(+39%), 피자(+10%), 롤(+23%) 등이 호조를 보여 총 매출 1조2천470억 원을 달성했다. 유럽과 오세아니아도 주요 유통채널 입점 확대와 제품 다변화를 통해 각각 36%, 25%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울워스, 콜스, IGA 등 현지 유
5월 들어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며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서울과 세종은 시장 회복 기대감이 집중되며 입주심리가 급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5.1로 집계됐다. 지난달(87.5)보다 7.6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기준선(100)에 근접한 회복세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입주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함을 의미한다. 수도권은 지난달보다 12.6포인트 상승한 99.0을 기록했고, 광역시(97.9, 5.7p↑), 도지역(91.5, 7.0p↑)도 일제히 개선됐다. 특히 서울은 110.2로 7개월 만에 110선을 회복하며, 지난달보다 22.4p나 급등했다. 세종은 더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3월 78.5까지 떨어졌던 입주전망지수가 5월 123.0으로 14.7p 급등,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산연은 세종의 급등 원인에 대해 “국회의사당·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 정치권의 공약이 기대심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방 대도시에서도 회복세가 감지된다. 인천은 85.7에서 89.6으로, 경기는 85.7에서 97.
인천시가 내년부터 5년간 인천 청년정책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과 과업의 범위 등을 공유했다. 착수보고회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의 주재로 이뤄졌다. 청년정책과 관련된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복지,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의 부서장들과 인천연구원, 인천도시공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등 관계기관 및 청년들도 참석해 정책 추진 방향성을 논의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더가능연구소도 참석해 연구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시 청년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인천 청년정책의 체계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계획에서는 그동안 시가 추진해온 청년정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정책 환류 과정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청년의 생애주기 전반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이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중심으로 정책을 재설
구리시의회는 지난 9일 의회 멀티룸에서 시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입법절차 및 행정사무감사 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의원과 의회 직원들의 실질적인 업무능력 배양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1차시에는 서울특별시 운영전문위원실의 김정덕 운영전문위원이 ▲입법절차 이해 및 기원체계 개선을 위한 실무특강을 진행하였고 2차시에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의정연수센터 소속의 김용석 강사가 ▲행정사무감사 기법 및 사례연구를 주제로 강의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두 강사 모두 시의회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하면서 시의원과 공직자가 교육내용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신동화 의장은 "이번 교육은 의회 본연의 업무인 입법행위와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를 위한 실무능력을 키우는 데에 큰 도움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며 "교육 내용을 잘 활용하여 구리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변함없이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오는 6월 2025년 첫 정례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9대 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최신형 인공관절수술 로봇인 ‘마코(MAKO)’를 도입하고 로봇인공관절센터를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코 로봇은 ‘컴퓨터 프로그램’과 ‘로봇 팔’로 구성돼, 슬관절 및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밀리미터 단위까지 정밀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술 전 환자의 관절 CT 스캔 영상을 3D 모델로 구현해 환자의 관절 모양, 인대 특성, 다리 변형 정도 등 해부학적 구조를 입체적으로 살필 수 있다. 이를 통해 뼈 절삭 범위, 인공관절 삽입 위치, 각도 등을 정밀하게 계산함으로써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수술이 가능하다. 또 수술 도중 사전에 설정한 수술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햅틱존(Haptic Zone) 기능이 적용돼 자동으로 움직임을 멈춘다. 그 결과 정상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수술 부위의 감염과 신경 손상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을 최소화한다. 마코 로봇은 고난도 수술인 인공관절 부분치환술과 무(無)시멘트 인공관절수술에도 강점이 있다.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손상된 일부 관절만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로 관절을 최대한 보존한다. 무시멘트 인공관절수술은 인공관절 표면을 인체 뼈와 유사하게 특수 처리해 골조직이 인공관절 표면과 결합해 고정되도록 하는
LG생활건강이 통합 멤버십 포인트 ‘G포인트’ 출범을 기념해 6월 8일까지 참여형 이벤트 ‘G포인트 원정대’를 진행한다. 총 12개 미션을 수행하면 최대 1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13일 LG생활건강은 공식 판매점 통합포인트인 ‘G포인트’ 출범을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전국 직영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G포인트 원정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가 G포인트의 사용성과 혜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총 3단계 12개 미션으로 구성됐다. 주요 미션은 회원가입, 브랜드 채널 친구 추가, 스킨테스터 참여, 매장 방문, 직영몰 3만 원 이상 구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매 없이도 2천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G포인트는 LG생활건강이 올해 초 도입한 통합포인트로, 화장품 및 생활용품 계열 브랜드의 공식 온라인몰, 백화점, 마트, 더페이스샵, 네이처컬렉션 등 온·오프라인 판매점 간 교차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단순 할인 수단을 넘어 고객 경험 중심으로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포인딩(포인트+크라우드펀딩)’ 방식의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보유 포인트를 후원하면 기업이 수배의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도 병행된다. 지난해 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인공지능) 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관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AI기반 뇌영상 분석 솔루션을 활용한 치매 정밀 치료 연구’에 오는 11월까지 최대 2억 원의 바우처를 지원받게 됐다. 정신건강의학과 엄유현 교수(책임연구자)를 필두로 한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의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 솔루션을 이용해 치매 치료제 처방의 정밀도를 높이고, 치료제의 부작용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팀은 AI 기술과 임상 전문성이 결합된 이번 연구가 향후 국내 치매 진료 환경의 혁신적인 전환점 마련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유현 교수는 “AI 기반 뇌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개별 환자의 뇌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신건강의학과 영역에서 AI를 활용해 치매 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관리하는 시도는 드문 사례로 치매 극복을 위한 국가적 흐름에 선도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7일 하남시 소재 경기창업혁신공간에서 ‘WIXG 경기도 G-펀드 투자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상담회는 1조 2000억 원 규모의 G-펀드를 활용해 기술력을 있지만 투자자금이 부족한 도내 AI, 소부장 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G-펀드는 도내 기술 창업기업을 위한 도의 전략적 투자자금이다. 설명회에서는 G-펀드 투자 방향, 규모, 지원 방식 등을 소개하며 실전 준비를 위한 기업설명(IR) 자료 작성법, 전략적 투자유치 방법 등 정보를 제공한다. 1대 1 상담회에서는 참여기업이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와 직접 만나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상담을 30분간 진행한다. 투자상담은 2개 트랙으로 나뉜다. 투자 이력이 없는 창업 초기기업을 위한 ‘SEED-UP’ 트랙에서는 IR 기초 교육과 초기 투자 전략이 제공된다. 투자유치 경험이 있는 기업을 위한 ‘SCALE-UP’ 트랙에서는 후속 투자와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M&A) 전략 등 컨설팅이 이뤄진다. 이밖에 경기신용보증재단 하남지점이 참여해 도내 기업을 위한 자금 지원 사업 설명회도 진행한다. 투자상담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