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으로 경기도체육회를 포함한 지방체육회가 재정적 독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국민의 힘 이용 의원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지방자치단체와 학교 등에 대한 보조) 제3항은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체육회의 운영비를 보조할 수 있다’는 임의규정을 두고 있어 지방체육회의 완전한 재정 독립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 3월 발의된 개정법률안에는 임의규정을 의무규정으로 변경해 ‘운영비를 지원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재 이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결을 거쳐 법제사법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개정안이 의결된다면 지자체의 행정권 및 예산권에 흔들리지 않는 독립적 기구로서 경기도체육회가 발돋움할 수 있다. 이용 의원은 “2018년 12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이 체육단체장을 겸직하지 못하도록 개정됐고, 2020년 12월에는 지방체육회가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현행법이 개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지방체육회의 예산 감소 문제와 경기도와 경기도지방체육회의 갈등 사례에 따라 지방체육회가 안정적으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재원이 반드시 확보돼야 하지만 법적 근거가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운영비 지원 규정을 의무규정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개정안 논의 당시 예산 지원 규정을 임의규정으로 한 것에 대해 이용 의원은 “임의규정만으로도 충분히 예산 지원이 가능하다는 문체부의 주장이 있었고, 법률로 강제할 경우 개별 지자체가 갖는 고유의 재정·행정 상황을 고려할 수 없다는 반론이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지역체육진흥협의회에 지자체장을 필수로 포함하도록 보충 규정을 둬 지자체는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지방체육회는 예산을 요구할 수 있는 상시 소통 창구를 마련했기 때문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 측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예산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해 지방체육회의 예산 확보와 안정적 운영이 보장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지자체가 예산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를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여전히 없다는 의견이 있다. 이에 대해 “체육회의 예산 요청에 지자체가 얼마나 지원했는지, 그렇게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지, 체육회의 예산 요구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기타 지자체별 재정·행정 요소 등을 고려했을 때 벌칙 규정 신설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벌칙규정을 신설할 경우 지자체에 대한 정부의 통제 논란이 있을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이달 신곡 '버터'(Butter)를 발매하는 방탄소년단(BTS)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강조한 멤버들의 '콘셉트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4일 공식 SNS에 멤버 정국과 RM의 '버터' 콘셉트 클립 영상을 올렸다. 프로젝터와 캠코더를 연결해 촬영하는 기법을 활용한 이 영상은 다채로운 색채감에 여러 개의 상이 겹쳐지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정국은 하트 모양의 버터를 식빵에 바르거나 공간을 뛰어다니면서 자유분방한 모습을 연출했다. RM은 조명이 놓인 무대 세트를 자유롭게 즐기다 하트 모양의 폭죽을 터뜨렸다. 앞서 지난 2일 공개된 '콘셉트 클립 티저 포스터'에 등장했던 버터와 폭죽이 영상에도 나와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 포스터에는 이외에도 풍선, 카메라, 사탕 등 다양한 오브제가 등장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달 21일 오후..
경기도가 도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7개 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시·군 공모 1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1차 심사결과 ▲경기연구원은 4개 시·군(남양주·양주·의정부·이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4개 시·군(가평·김포·남양주·이천) ▲경기복지재단은 5개 시·군(가평·안성·양주·양평·이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6개 시·군(가평·광주·여주·연천·이천·포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4개 시·군(고양·남양주·연천·이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6개 시·군(가평·광주·안성·연천·파주·포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5개 시·군(고양·구리·남양주·파주·포천)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도는 각 기관별 내·외부 전문가로 7인 내외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시·군에서 추천한 이전 부지 현지실사 등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1차 심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도는 2차 심사기준에 포함된 지역의 주민 여론조사와 5월말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이전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도가 지난달 17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2%(617명)가 ‘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에 대해 “잘했다”고 답했고, 긍정 평가 응답자 617명의 53%가 ‘분산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 가격이 연일 뛰어오르면서 경기지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대를 기록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은 3일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을 내고 4월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07.63(2015년=100)로 전년 동월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이후 0%대 상승률에 머물렀으나, 지난 2월(1.2%), 3월(1.6%) 모두 1%대로 급등했다. 단 전월대비 상승률은 2월(0.6%)에 이어 3월과 4월 모두 0.2%에 그쳤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자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 지출목적별로 살펴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9.0%) 등이 큰 폭으로 늘었다. 교통(6.4%), 음식·숙박(2.1%), 기타 상품·서비스(3.0%)도 크게 상승했다. 이밖에 의류·신발(1.2%), 보건(0.8%), 오락·문화(0...
“어머니가 사경을 헤매고 가족 모두가 고통을 받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어머니가 억울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 부탁드립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사흘 만에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50대 경찰관의 자녀가 철저한 조사를 당부했다. 지난 2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여성 경찰관 A씨가 지난달 2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흘 만에 뇌출혈 의심 증상으로 쓰러져 2차례 긴급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3일 A씨의 자녀로 추정되는 B씨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AZ백신 접종 후 의식불명 상태이신 여자 경찰관의 자녀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게재했다. B씨는 “어머니는 백신 접종 후 이틀간 두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했다”며 “(백신 접종자라면 누구나..
과거 합의 내용으로 갈등을 빚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 백승호(24·전북 현대)가 합의에 이르렀다. 수원 구단은 백승호 측과 4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구단과 백승호는 최근 K리그 이적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를 모두 털어내고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0년 수원 유스팀 매탄중 재학 중 구단의 지원 속에 FC 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팀에서 유학한 백승호는 K리그 복귀 시 수원에 입단하기로 약속하는 합의서를 작성했지만, 올 시즌 이를 이행하지 않고 전북과 계약을 추진해 논란을 빚었다. 합의서 내용을 알게 된 전북이 영입 절차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나, 수원과 백승호 측이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K리그 이적시장 마감일(3월 31일)을 하루 앞두고 백승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당초 수원은 백승호 측의 합의 위반에..
화성시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과 함께 빅데이터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접견실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먼저 경상원과 ‘소상공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경기도, 통계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은행, 카드사 등 공공·민간 데이터를 한꺼번에 분석해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맞춤형 정책을 펼치겠다는 취지이다.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은 ▲업종별 상가/점포 정보 ▲인허가 ▲개폐업율 ▲ 생존율 ▲상권 ▲임대 시세 ▲지역화폐 거래 및 사용금액 ▲유동인구 현황 등 20여 종의 데이터가 제공되며, 화성시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로’를 통해 오는 2022년 3월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는 관내 소상..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주 KCC와 챔피언결정전 첫판에서 19점 차 대승을 거두며 통산 3번째 우승을 향한 첫발을 순조롭게 뗐다. 인삼공사는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KCC에 98-79로 이겼다. 정규리그에서 3위를 하고서 부산 kt와 6강 플레이오프(PO), 울산 현대모비스와 4강 PO에서 모두 전승하며 챔프전에 오른 인삼공사는 정규리그 1위 팀 KCC를 상대로도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앞서 챔프전에 2차례 (2011-2012·2016-2017시즌) 진출해 모두 우승한 인삼공사는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역대 23차례 챔프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한 건 16차례로, 비율로 따지면 69.6%다. 2015-2016시즌 이후 5시즌 만에 챔프전에 진출한 KCC는 이날 패배로 통산 6번째 챔프전 우승..
용인시는 3일 삼성전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인 와이페이’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매 금액은 약 10억원 상당으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구매한 와이페이를 회사 내부 행사와 직원 시상의 부상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와이페이’를 구매해준 삼성전자에 통 큰 결정에 감사하다”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용인와이페이는 BC카드 단말기가 있는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기업, 연매출 10억원 이하 용인시 관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서울에서 '빌라'로 불리는 다세대·연립주택의 거래량이 아파트 거래량을 4개월 연속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급등하고 전셋값마저 크게 뛰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내 집 마련 수요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 매입을 서두르면서 거래량 역전 현상이 4개월째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신고일 기준)는 총 3천217건으로, 아파트 매매 건수(1천450건)보다 2.2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 신고 기간이 4주가량 남아있어 지난달 매매 건수는 더 올라가겠지만, 다세대·연립이나 아파트 거래 모두 같은 시점을 기준으로 비교한 것이어서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 아파트 거래량은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보다 월간 기준으로 2∼3배까지도 많다. 그러나 올해는 1월부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