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LH 토지 투기’ 와 관련해 정부가 국토교통부 직원 1만4000명 이상을 조사한다. 시흥‧광명 등 신도시 예정지 뿐 아니라 주변 지역까지 범위도 대폭 넓힌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본부 및 지방청 공무원 약 4000명, LH는 약 1만 여명이 조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 유관부서, 지방 주택도시공사 직원과 가족까지 포함하면 수 만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자를 선별하고 사법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고소·고발 등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 합동조사 대상 지역은 3기 신도시 등 100만㎡ 이상 대규모 택지 8곳이다. 조사대상 지역을 추가로 확대할 지 여부는 조사결과 등 추진상황에 따라 조사 필요성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조사 대상인 국토부가 ‘셀프조사’하는 것에 대한 실효성 논란에는 “총리실 지휘하에 관계기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추진한다”라며 “감사원의 공익감사 등이 있을 경우에는 조사자료 제공 등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퇴직자에 대해서는 “퇴직자는 민간이기 때문에 조사에 한계가 있으나, 전수 조사 과정에서 이상 토지거래현황이 포착되면 추가적으로 조사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와 LH는 이날 출근 직후부터 전 직원에게 부동산 거래 내역 조사에 협조를 요청한 뒤, 이날 중 부동산 거래 내역 조사를 위한 개인정보 조회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에 대한 동의서도 제출하게 된다. 이에 일부는 강압적인 개인정보 회수라고 반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동의서 확보가 끝나는대로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전수조사 결과는 다음주 수요일 이후 나올 것으로 예정됐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수여하는 올해의 글로벌 레코딩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4일(현지시각) 국제음반산업협회는 공식 홈페이지에 '2020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020)' 1위에 방탄소년단이 올랐다고 발표했다. 국제음반산업협회는 2013년부터 전 세계 팝 가수와 그룹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를 선정한다.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권 가수가 영미권 스타들을 모두 제치고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글로벌 아티스트 톱 10'에 이름을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2018년 차트에서는 2위, 2019년에는 7위에 랭크됐다. 이번 1위로 선정된 것에 대해 국제음반산업협회는 "BTS는 세계적 현상"이라고 평가하며, "BTS는 전 세계 사람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백군기 용인시장이 시민들의 노력 덕에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5일 수원시 팔달구 노보텔 엠배서더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 제34차 이사회에서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투표 결과 30표를 얻었다. 성남시와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경쟁을 벌여온 용인시는 투표가 끝난 뒤 개최가 확정되자 축제 분위기였다. 백군기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박수갈채와 더불어 서로의 노력을 치하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가 인구 110만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도민체전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 늘 시민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었다”면서, “대도시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또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힘써준 시민들의 노력이 있..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이 수질악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망월천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5일 시의회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호수공원은 망월천의 수질악화로 오염과 악취 발생이 장기화되면서 이 일대 시민들의 수질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방미숙 의장은 지난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 유석태 본부장을 만나 망월천 수질 개선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 건설과장 및 팀장이 배석한 가운데 방 의장은 망월천 수질개선을 위해 하남시청의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행정도 당부했다. 방 의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 후 지난해 홍수 때 발생한 하천변 석축붕괴, 산책로 균열, 징검다리 파손 등의 하자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산책로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LH 측에 조속한 하자보수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물순환시스템 점검 및 표면(표층수) 취수방식 비교검토 시설개선 검토 ▲하수관로별 오염원 발생여부 조사 및 내부준설 ▲수질정화를 위한 수생식물 식재 증대 ▲비점오염저감시설 개선 등을 요청했다. 방 의장은 “망월천의 악취와 수질오염의 심각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며 “시민들의 불편이 심화되고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LH와 하남시는 시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 관계자는 “망월천 상류 부분은 공사를 시작했으니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방미숙 의장님이 건의하신 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점검을 꼼꼼하게 하고, 앞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망월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독립운동가를 웹툰으로 재조명하는 3년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독립운동가 100명의 삶과 정신을 담아내기 위한,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의 마지막 년차는 ‘평화’를 주제로 한 34점의 새로운 작품 제작을 목표로 한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성남시와 함께 추진해온 공공프로젝트의 올해 사업은 ‘위대한 시민의 평화’를 중심으로 안중근, 유관순, 독도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특히 해마다 작품의 25~30% 이상 여성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한데 이어, 이번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 10인 이상의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기회를 만들겠단 계획이다. ‘머털토사’, ‘임꺽정’을 그린 한국만화의 거장 이두호 작가를 비롯해 대한민국..
인천유나이티드가 2021시즌 홈 개막전에서 예매 오픈 2시간 3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라운드 대구FC와의 시즌 첫 홈경기에서 휠체어석 11석을 제외한 1919석 전체가 매진됐다고 4일 밝혔다. 인천은 3일 연맹의 부분 관중 허용 지침에 따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총 좌석의 10%인 1930석에 대한 예매를 진행해 2시간 30분 만인 오후 4시 30분 휠체어 석을 제외한 1919석 모두 판매했으며,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인천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생 오반석과 아길라르를 완전 영입한데 이어 무고사, 김도혁 등과 재계약을 맺는 등 선수단 보강에 집중했다. 또한 K리그 1 잔류를 이끈 조성환 감독과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시즌 준비를 마쳤다. 지난 2019년 인천..
법무부가 검찰에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을 전담하는 검사를 지정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논란을 빚은 만큼, 부동산 투기 관련 사건을 엄정하게 다루겠다는 취지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5일 대검찰청에 각 검찰청·지청별로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 검사를 지정해 부동산 투기 세력들의 불법 행위와 관련자들의 부패 범죄에 적극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또 경찰의 영장 신청과 송치 사건에 대해 신속·엄정하게 처리하고, 죄질에 상응한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부동산 범죄 수익을 절처히 환수할 것도 당부했다. 법무부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는 행위는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뿌리부터 무너뜨리는 심각한 부패범죄인 만큼 전 부처가 협력해 엄정하게 대응..
LH 임직원 12명이 내부 정보를 통해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된 광명·시흥지구 일대 부동산을 투기 목적으로 사들여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에서 LH 토지 투기와 유사한 사례 발생시 전원 직위해제 및 형사처벌 등 중징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4일 “LH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빗대 ‘내토지 주택공사’ ‘내 혼자 산다’ ‘조사하는 공무원들이 다 예전에 해먹던 사람들인데 누가 누굴 감사하나’는 누리꾼들의 한숨 섞인 비판이 뼈아프다”며 “국민 느끼는 좌절감과 박탈감이 무서울 정도로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투자의 자유’를 말하면서 항변하는 LH 공직자들이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며 “공직자에겐 설사 현행법 위반이 없더라도 투자의 자유, 정확히 말해 '공직을 이용한 투기의 자유'는 없다. 국민이 위..
광명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토지거래 전수 조사에 들어갔다. 4일 시에 따르면 앞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일 광명지역언론인협회와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광명시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수 조사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번 조사대상을 공무원을 비롯해 공기업 직원까지 확대하고 토지취득 경위 등을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3년간 광명시흥지구 내 토지취득 자료를 중심으로 공무원, 공기업 직원의 투기성 토지거래가 있었는지 세밀하게 들여다 볼 계획”이며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엄중문책 등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일 대통령의 엄중 대응 지시에 따라 총리실 지휘로 국토부와 합동으로 강도 높은 조사가 이루어질 것..
국내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규제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상의회관에서 국내 주력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미래산업포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의 주재로 열린 포럼에는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이창한 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엄재훈 삼성전자[005930] 전무, 박용근 SK하이닉스[000660]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창한 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올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글로벌 시장은 급변하는 대변혁기 속에 있다"며 "국내 반도체 산업이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규제개혁 등 3대 이슈에 대한 대응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