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가 처음으로 그 윤곽을 드러냈다. 기아는 9일 EV6의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하고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중 첫 모델이다. 외관은 전기차에 최적화된 역동적인 SUV 형태의 디자인을 구현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전면의 주간 주행등(DRL)은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전자 픽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무빙 라이트 패턴’을 적용했다. 측면 실루엣은 전면부 후드에서부터 후면부 스포일러까지 간결하면서도 예리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특징이다. 특히 매끄럽게 젖혀진 윈드실드 글라스는 전기차 특유의 역동성을 대변하듯 빠르게 치고 나가는 느낌을 생동..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 땅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9일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이번 수사는 비위 LH 직원에 대한 처벌 여부와 이들에 내부 정보를 불법적으로 활용했다는 업무 관련성 입증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포렌식 요원을 비롯한 수사관 67명을 경남 진주 LH 본사 등에 보내 전산파일과 서류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은 경남 진주 LH 본사를 비롯해 경기지역본부 관할인 과천의왕사업본부, 인천지역본부 관할인 광명시흥사업본부 등 본사 및 본부 3곳을 비롯해 투기 의혹이 제기된 현직 직원 13명의 자택 등에서 동시다발로 이뤄졌다. 전직 직원 2명은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다. 광명시흥사업본부에는 투기 의혹이 불거진..
프로축구 1부 리그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수원FC가 2016 시즌 이후 5년 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삼성과 수원FC는 10일 오후 7시 30분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수원 더비’가 성사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양 팀의 상황은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수원삼성은 8년 만에 개막 2연승으로 리그 3위에 올랐고, 수원FC는 1무 1패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FC는 지난해 공격축구로 K리그 2 2위를 기록, 경남FC와의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K리그 1으로 돌아왔다. 2월 27일 대구FC와의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지난 7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는 3-0으로 패했다. K리그 1 후 첫 홈경기인 만큼 수원FC는 승리가 절실하다. 수원삼성은 개막 후 광주FC, 성남FC를 각각 1-0으로 이기며, 2013 시즌 이후 8년 만에 개막 2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수원삼성 박건하 감독은 “첫 수원 더비이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뿐 아니라 상대도 준비를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전력을 파악해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양 팀 통산 전적은 수원삼성이 3승 1패로 앞서지만, 양 팀은 네 차례 맞대결에서 총 18골을 터뜨리며 만날 때마다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홈 개막전에서 승리에 도전하는 수원FC와 첫 원정경기서 3연승을 노리는 수원삼성의 맞대결에 이목이 집중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1990년대 인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했던 배우 이지은 씨가 사망했다. 향년 52세.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씨는 전날 오후 8시쯤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 씨는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1994년 SBS 프로그램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모델로 데뷔했다.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았다. 1995년에는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리며, 청춘스타로 자리잡았다. 이후 드라마 '며느리 삼국지' 'OK목장', 영화 '러브 러브' '파란 대문' 등 다수 작품에서 활동하다, 2004년 KBS2 드라마 '해신'을 마지막으로 방송 활동을 멈췄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반군 조직인 카렌민족연합(KNU)이 미얀마 군부에 저항하는 시민불복종 운동 활동가들을 보호하고 나섰다. 이들에 대한 미얀마인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8일 현지 매체 이레와디에 따르면, 카렌족 대표 반군 조직인 카렌민족연합이 미얀마 군부의 강경 진압으로부터 반 쿠데타 시위대를 보호하고 있다. 이 매체는 카렌민족연합이 반 쿠데타 시위대와 함께 미얀마 남동부에 있는 타닌다이관구 다웨이에서 반 쿠데타 시위대와 함께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 반군과 반 쿠데타 시위대가 본격적으로 손을 맞잡은 것이다. 앞서 지난달 20일 미얀마 정부와 전국휴전협정(NCA)을 체결한 카렌민족연합을 비롯한 소수민족 무장단체는 군사정부와 더는 협상하지 않고, 쿠데타에 항의하는 민중들을 지지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카렌민족연합 등 이들 무장단체는 미얀마..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존재감이 상실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주말이면 야구장에 울려 퍼지던 각 팀의 함성과 역동적인 동호인들 간의 우정의 만남조차 가질 수 없는 참혹한 나날이었습니다. 더구나 야구를 할 수 없다는 현실을 알면서도 몇 개의 팀이 협회를 떠나던 순간은 지금도 가슴이 아프고 아쉽습니다. 올 한 해도 야구 리그전이 개최될 수 있을 것인지는 오로지 코로나 상황에 달렸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이번 회장선거에서 20:7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저를 다시 선택해 준 회원님들의 뜻은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김포시야구협회를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이끌어 달라는 주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심 없이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일관해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가장 모범적인 체육단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 회장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 연임하게 된 김후경 회장의 각오다. 그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협회장 연임을 축하한다. 협회에 대해 이러저러한 말이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리그를 진행하지 못하다 보니 일부 참여 회원팀의 소통에 대한 불만이 있었고 운영에 대해 오해가 있기도 했다. 내가 회장을 맡았을 당시 재정이 마이너스 상태에서 시작했다. 정상적인 리그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선 투자 차원에서 버스 구입 등의 재정지출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코로나로 인해 리그가 중단될 것이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기에 발전적으로 취한 조치였으나 결과적으로는 재정의 압박을 가져왔다. 그래서 회장이 책임지는 차원에서 스스로 사재 출연을 하였다. 지금은 협회 내 뜻있는, 새로운 운영진의 협조로 재정 정상화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나 계획이 있다면. 우선 코로나19가 해결돼 리그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기를 고대한다. 또한 학운리 야구장 추진을 계속하겠다. 이와 함께 관내 초등학교 야구부에서 활동하다가 중학생이 되면 타지로 떠나야 하는 현실을 감안해 관내 중학교에 야구클럽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심판진의 교육과 상벌위원회를 확대하고 1년 계약제를 실시할 생각이다. 취임 이후 공약대로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을 만들고 해병대부대 안에 야구장이 있는 관계로 군관계자와 야구장 개방에 대한 이해와 설득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협회와 관련돼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으로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회계에 관련된 의혹이 없도록 할 것이다. 나 자신이 청렴을 신조로 생활하는데 이러저러한 구설을 듣는 것 자체가 용납되지 않는다. 협회의 재정에 대해 다시는 의혹을 제기할 수 없도록 건전하고 투명하게 소통하고 공유하여 회원 모두가 하나로 단결하는 단체를 만들어 갈 것이다. 회원님들께는 협회가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코로나 상황이 해제되는 즉시 여러 가지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다. 자신의 시간을 쪼개 봉사하는 임원진들과 유대강화를 위한 여러 가지 계획도 있다. 단순한 야구가 아니라 가족의 행복과 회원간 기쁨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협회를 지원해 주고 도와주는 김포시체육회와 김포시 및 김포시의회를 비롯한 여타 기관 단체에 감사드린다. 특히 협회 각 팀의 감독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김포시 야구소프트볼이 축제의 장, 축제의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야구인들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하며 신축년 올해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 [ 경기신문 = 백미혜 기자 ]
조선일보의 '유료부수' 조작 의혹을 계기로 ABC협회를 해체·개혁하라는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다. 광고매체의 정확한 정보를 조사해 회원사들에게 배포, 광고거래의 합리화에 기여한다는 본래의 목적을 위반해 질서를 어지럽혔다는 이유다. 언론소비자주권행동·민생경제연구소·참자유청년연대·평화나무(쩌널리즘)·개혁국민운동본부·아웃사이트·가짜뉴스근절및언론개혁을염원하는시민모임·민주시민기독연대는 지난 2일 조선일보사와 한국 ABC협회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이번 사건은 조선일보가 발행 부수 및 유료 부수를 2배 이상 뻥튀기해 기업, 일반인, 정부 광고비를 부당하게 과다 편취하고 국민들의 혈세까지 보조금으로 과다 편취한 사건으로 매우 심각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ABC협회가 조사·발표하는 일간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에서 내부 직원에게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관련 언론 대응 방법이 담긴 사내 이메일을 배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대응과 관련해 LH 측은 “언론 대응을 일원화 하는 것”이라 해명했다. 8일 복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LH 인천지역본부 경영혁신부는 8일 오전 전 직원에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투기 논란과 관련해 유의사항이 담긴 사내 이메일을 전송·배포했다. 해당 메일에서 LH는 “일부 언론사에서 광명시흥 관련 관련자를 특정하기 위해 특정인의 근무여부, 직급, 소속, 인천본부 내 관련 인원 등을 확인하려는 연락이 계속되고 있다”며 “회사 기본입장은 ‘개인정보라 확인해줄 수 없다’임을 명심하고 관련 정보들이 대외로 절대 유출되지 않도록 유의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으로 논란이 일자 LH인천본부 측은 언론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이를 유의하란 메일을 발송했다”며 “본사 차원에서 해당 투기 관련 대응을 한다. 인천본부 차원의 언론 대응은 자제하는 것”이라 입장을 밝혔다. 이에 LH 측은 인천본부와 유사한 메일 내지 공지를 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보낸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어느 조직에서든 언론-기자 대응은 일원화한다. (광명·시흥 투기 논란 건이) 중구난방 아무렇게나 (대응) 할 수 있는 주제는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60명이 넘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안성 축산물공판장은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달라붙어 일하는 작업 환경이 집단 감염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안성시는 8일 일죽면 축산물공판장에서 사흘 동안 지역에서만 모두 6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력업체 직원 등 근로자 570여 명에 이르는 이 축산물공판장에서는 지난 6일 처음 직원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직원 320명에 대한 1차 전수 검사 과정에서 50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확진자 8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직원이나 가족 등에 대한 개별검사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1차 전수검사 대상 중 10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2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45명은 재검 결정에 따라 검사 중이다. 전수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 250여 명은 각자 주소지 담당 보건소에서 검사를..
최만식(더민주·성남1)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8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체육행정과 관련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인해 민선 회장 시기를 맞이한 경기도체육회가 경기도의회와 마찰을 빚으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선 “정치적 탄압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최 위원장은 “의회 차원에서 이전부터 나온 이야기”라며 “감사 역시 내부 의뢰로 진행된 것으로, 관선 회장 시기부터 현재 민선 회장 시기까지 이뤄졌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월 수탁자 자격에 지방공기업을 추가한 경기도체육회관 운영 조례 개정 작업을 마쳤다. 이에 따라 경기도체육회관 운영은 경기도주택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하게 됐다. 이에 대해 그는 “감사 결과 밝혀진 회계 부정과 관련해 경기도체육회의 체육회관 운영을 그대로 둘 수는 없다. 차후 체육회가 운영 의사를 보인다면 다시 운영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종목단체와 선수, 지도자에 대한 지원 등은 도에서 직접 운영한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민선 회장 시기로 패러다임 대전환을 맞은 현재, 경기도체육회의 자생력 강화 모델이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모델을 고민하고 실시하는데 하나의 대안으로 여겨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체육행정의 공적 영역과 민간 영역을 분리해 공적 영역은 도에서 직접 담당하고, 민간영역은 경기도체육회가 맡아야 한다”며 “조례 개정으로 안정적 재정 확보가 가능하다. 다만 재원이 지원되는 루트가 경기도로 변경된 것”이라 말했다. 전국체전 참가에 관해서는 “전국체전 출전과 관련된 대한체육회 대상 업무는 경기도체육회가 진행하며, 종목단체, 선수 등에 대한 지원은 조례를 통해 도에서 충실하게 실시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경기도체육회 사업비 예산과 운영비 예산 삭감에 대해선 “현장 체육인이나 도민의 입장에서는 줄어들거나 변하는 것이 없다. 체육회 입장에서도 위탁 사업을 도에 다시 넘기면서 관련 예산이 함께 이관된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체육회는 도민에게 다가가 그들의 요구를 채워주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현장형 서비스와 관련된 사업 모델을 제시한다면 도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과 정치의 분리를 위해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의 취지에 따라 6월부터 법정법인화를 통해 민간단체로 지위가 바뀌는 경기도체육회지만 도민체전 개최지 결정 권한 등 많은 권한이 도로 이양됐다. 현재의 추세라면 법정법인화가 된다 하더라도 정상적 운영이 어려울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