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청 직원이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출근하던 직원들이 되돌아가고, 구청이 폐쇄되면서 용인시는 온종일 술렁였다. 특히 확진자가 증세가 나타나고도 10여일 가량 정상 근무를 한데다 대민 접촉이 많은 인허가 부서 직원이란 점 때문에 일부에선 “폭탄이 터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젊은층이 유흥업소에 몰리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7일 정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날 47명이 코로나19 신규확진을 받아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누적확진자는 1만331명에 달했다. 수도권에서 지역사회 감염…
일본에 다녀와 코로나19에 걸린 30대 남성 연예인과 접촉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거주 여성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적어도 1명은 하룻밤에 수백명의 손님이 드나드는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으로 일하는 사실이 드러나 방역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서울시와 서초…
용인시 처인구청의 한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7일 구청 전체가 폐쇄됐다. 또 이 확진자 동료 공무원의 아내가 근무하는 용인동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 사무실도 폐쇄됐다. 7일 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과 용인시청 등에 따르면 처인구청 공무원 A(41세 여성)씨가 이날 오전 6시 코로나19 확진…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 대상자가 무단이탈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들이 엄정처벌에 나섰다. 화성시는 전담 모니터링 및 기초역학조사 인력을 기존 6명에서 24명으로 대폭 확대 투입하고, 자가격리 앱과 전화 등을 통해 상황을 상…
군포시가 자가격리 기간에 외출한 27번(58세 남성)·29번(53세 여성) 확진자 부부와 역학조사를 거부한 이들의 자녀 1명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군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효사랑요양원의 첫 번째 사망자인 85세 여성(5번 확진자) 아들…
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사람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됐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방역당국 입원·격리 지침을 위반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300만원 이…
안산시는 민관합동으로 시 전역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최근 해외입국자 및 지역 내 추가 감염 등으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지난 3일 통장 1천150여명과 체육회원 450여명, 공무원 비상 근무조 500여명…
인천에서 처음으로 병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인천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시 질병관리본부 자문 결과 확진자 A(34)씨가 병원에서 감염됐는지 그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그가 근무했던 지하 1층 재활치료실 직원들부…
정부가 5일까지 시행하기로 예정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종교시설과 체육시설 등 일부 업종의 운영 제한 조치를 19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5일까지 운영 중단이 권고된 종교시설, 무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