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체 꺾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수도권을 넘어 대전, 광주, 대구로 번지며 더 기승을 부리는 모양새다. 특히 이달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50명 이상, 그중 이틀은 6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까지 13%를…
7월의 첫 주말인 4일 전국의 해수욕장과 국립공원 등 관광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 속에 대체로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강화된 '거리두기'로 도심 속 쇼핑몰과 지역 아울렛 등은 방문객이 눈에 띄게 줄었고, 여름을 맞아 개장한 해수욕장에도 2m 거리두기가 시행됐다. 낮 최고기…
수원에서 10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가 발생했다. 4일 수원시는 영화동에 거주하는 세르비아 국적 10대 남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세르비아에서 입국한 뒤 이튿날 장안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현재 감염 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 경기신문…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광주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데다 해외유입 확진자까지 다시 급증한 영향이다. ◇ 지역감염 36명…거리두기 1단계 해당 수…
수원시는 "수원에 10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동수원병원 별관 2층 이비인후과와 5개 수술실을 잠정 폐쇄했다"고 3일 밝혔다. 확진자는 팔달구 우만1동 다세대주택에 사는 20대 남성 A씨. 그는 지난 2일 오전 동수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7시30…
경기 의정부시는 장암주공 7단지 706동 입주민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이 아파트 입주민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5가구 9명으로 늘었다. 입주민이 다녀간 헬스장을 통한 2∼3차 감염까지 포함하면 이 아파트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 됐다. 일…
‘쇄도하는 문의전화, 상담, 방역, 확진자 및 격리자 관리, 대책회의…’ 코로나19 발병 이후 전국적으로 많은 기관들이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예방 및 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보건소 직원들의 하루는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다. 코로나가 좀처럼 근절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다 백약이 무효다…
광주시는 목현동에 사는 65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달 30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1일 광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해당 여성과 함께 사는 아들(36)은 자가격리된 채 검사 결과…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고 유흥주점과 강원도 일대를 돌아다닌 카자흐스탄 국적의 30대 여성 A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또 A씨가 자가격리 대상자인 것을 알면서도 함께 외출한 같은 국적의 20대 여…
의정부시 한 아파트에서 최근 6일간 주민 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지역 확산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의정부시는 장암주공 7단지에 사는 60대 남자와 20~30대 아들 2명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아버지 A씨와 큰 아들 B씨는 지난 27일 자가용 승용차를 타고 서울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