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등 7곳을 ‘2026년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인증했다. 이에 따라 도내 웰니스 관광지는 총 22곳으로 늘었다. 1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지난 13일 경기도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10개 시군이 추천한 14개 후보지 가운데 자원의 고유성과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경쟁력 등을 갖춘 7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신규 인증지는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용인 법륜사, 하남 아쿠아필드, 양주 가나아트파크, 여주 목아박물관·황학산수목원, 양평 헬스투어센터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군 공군사격장으로 인한 지역의 아픔을 평화와 회복의 가치로 재해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법륜사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계절별 사찰음식 치유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도는 지난해 15곳을 처음 인증한 데 이어 올해 7곳을 추가했다. 박래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지역별 특색을 살린 웰니스 콘텐츠를 육성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주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김해일 수습기자 ]
경기도의회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원, 학교 밖 청소년까지 아우르는 민주시민교육 전담기관 설치를 추진한다. 1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는 윤도희(민주·안양3)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15일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교육감 소속 직속기관으로 민주시민교육원을 설치해 교육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학부모·교원·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교재·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련 조사·연구도 수행하도록 했다. 학교와 지역사회, 지자체, 대학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근거도 담았다. 사회적 견해가 엇갈리는 사안을 교육할 때는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고 다양한 관점을 균형 있게 제시하도록 규정했다. 윤 의원은 “그동안 민주시민교육이 단편적·간헐적으로 이뤄졌고, 정부나 교육청의 정책 기조에 따라 시행되거나 중단되는 일이 반복됐다”며 “31개 시군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현안을 직접 탐구하고 체험할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매년 8월 14일이면 경기도 곳곳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는 행사가 열린다. 평화의 소녀상 앞에는 시민들이 모이고 피해자를 추모하며 아픈 역사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기림의 날이 지나간 뒤에도 그 기억은 지역사회에 남아 있을까. 경기도 31개 시군을 들여다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를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기반에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평화의 소녀상 등 상징적 공간은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됐지만 이를 기록과 교육, 지속적인 기념사업으로 연결할 제도적 기반은 지역마다 제각각이다. 피해 생존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기회가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거주지역에 따라 역사를 접하고 기억할 기회까지 달라지는 ‘기억의 지역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8월 14일엔 함께 기억하지만…기림 이후는 ‘제각각’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2017년 12월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민간 차원에서 이어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에도 경기도와 일선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공공임대주택 정부 지원금의 출자 전환 방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 지방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지원방식 개선안이 포함됐다.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지원되는 주택도시기금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우 출자금으로 반영돼 자본 확충에 활용됐다. 반면 GH 등 지방공사는 보조금 형태로 지원받아 자본금에 반영할 수 없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지방공사도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지원되는 주택도시기금을 출자금으로 받아 자본 확충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지원금을 GH 자본금에 반영할 경우 2029년 예상 부채비율이 333%에서 307%로 26%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채 추가 발행 등이 가능해지면서 자금 조달 여력도 약 2조 80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와 GH는 지방공사의 재무건전성과 공공주택 공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20차례 이상 제도 개선을 건의해 왔다. 손임성 도 도시주택실장은 “지방공사도 LH와 같이 정부 지원금을 자본 확충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6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전격 경질과 관련해 “투자협정 이행 등 ‘공무’ 때문인지 ‘당사자의 개인비위’ 때문인지 상세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여 본부장이 지난 14일 금요일 오후 늦게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돌연 면직됐다.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살얼음판 같은 한미관계와 투자협정 이행과 관련한 ‘급변상황’이라도 생긴 것인지 국민들과 기업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정부가 이런 민감한 시기에 통상교섭본부장을 왜 자른 것인지 이유에 대해 쉬쉬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불안감을 계속 키우고 있다”며 “국회 외교통일위원으로서 오는 19일 열릴 외통위에서도 묻겠지만 그 전에 이재명 정부가 즉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의원은 또 “통상교섭본부장을 자른 이유가 ‘투자협정 이행 등 공무’ 때문이냐 아니면 ‘당사자의 개인비위’ 때문이냐”고 거듭 물으며 “‘개인비위’라도 그 내용에 대해서 이재명 정부가 즉시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도 전날 논평을 내고 “미국의 통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대미 협상의 핵심 실무 책임자인 여 본부장이 갑작스럽게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당선권인 5위와 6위의 격차가 0.15%p(포인트)에 불과한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서울 순회경선에서 최민희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며 누적 선두를 탈환한 가운데 김용 후보는 6위로 밀려났다. 현재 누적 득표율 기준 당선권에는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최민희·이성윤·한민수 후보와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선원·서미화 후보가 포진했다. 김용 후보 역시 친명계로 분류되지만 6위에 자리하면서 당선권 진입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 직후 경기·서울 지역 최고위원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서울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16.3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성윤 후보는 15.97%로 2위, 한민수 후보는 15.28%로 3위, 박선원 후보는 15.04%로 4위, 서미화 후보는 14.52%로 5위에 올랐다. 이어 김용 후보가 14.24%, 임미애 후보가 5.83%, 김영호 후보가 2.81%를 기록했다. 경기·서울 결과를 반영한 누적 득표율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16.91%로 1위에 올랐다. 박선원 후보는 16.60%,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