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안산교육지원청 동행관 4층 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통합교육지원단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협의회에는 통합교육지원단 내·외부위원이 참석해 2025 안산 통합교육 지원 운영 계획에 따라 ‘모두의 마음을 울리는 통합교육 실현’을 목표로 다각적이고 총체적인 통합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5학년도 통합교육지원단의 세부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관내 관리자와 일반교육교원, 특수교육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교육 운영 현황 및 통합교육에 대한 인식’ 설문 결과를 분석해 현장 중심 맞춤형 통합교육 지원을 위한 주요 과제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찾아가는 통합교육 컨설팅 지원 ▲통합교육 공감문화 조성을 위한 교직원 대상 찾아가는 통합교육지원단 연수 ▲학교 구성원의 통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관리자·통합학급 교사·특수교사 대상 연수 ▲학교 차원에서의 통합학급 지원 자료 개발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협의회에서 도출된 통합교육지원단의 역할과 통합교육의 최선의 실제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공유하고, 이
안산시는 최근 시화호 최상류 안산갈대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붉은발말똥게의 대규모 서식지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붉은발말똥게는 갑각 길이 약 28mm, 너비 33mm 내외로, 사각형의 갑각과 볼록한 등면, 흙갈색 털이 덮인 걷는다리, 붉은빛을 띠는 갑각 앞부분과 집게다리가 특징이다. 주로 한강 하구와 시흥갯골, 서·남해 일부지역과 제주도 등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붉은발말똥게 서식지 발견은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2년간 수행한 정밀 생물모니터링의 성과다. 최근 내시경 조사기를 활용한 현장 관찰과 서울대학교 연구팀과의 공동조사를 거쳐 안산갈대습지 입구부터 장전보 구간까지 약 600m에 붉은발말똥게와 말똥게가 집단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붉은발말똥게의 경우 최대 500여 개체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붉은발말똥게가 시화호 유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수도권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서식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화호 최상류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동화천과 인접해 염분이 낮은 진흙 지형과 넓은 갈대 군락이 형성돼 있어 붉은발말똥게의 먹이활동과 은신에 적합한 최적의 서식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다문화위원회와 한국이민정책학회, 한국이민법학회, 한국이민행정학회는 20일 오전 11시 안산시 상록구 학사1길 21에 위치한 ‘고려인센터 미르’에서 이민정책 7대 핵심과제 정책 협약식을 했다. 세계인의 날을 맞아 열린 협약식에는 양문석 민주당 중앙선대위 다문화위원회 위원장과 박해철 국회의원, 김태환 한국이민정책학회 고문, 최윤철 한국이민법학회 회장, 한국이민행정학회 강성식 이사, 다문화 관련 연구소와 이주민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문석 위원장은 협약배경에 대해 “이민정책은 이제 인구위기와 노동시장 구조변화에 대응하는 국가의 생존전략이자 성장전략으로 재정립돼야 한다”며 “260만 이주민을 새로운 국민으로 포용함으로써 유권자 기반을 확장하는 대선 전략의 접근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7대 이민 핵심과제에는 ▲이민전담 정부 컨트롤타워 신설 추진 ▲이민 사회 관련 법제도 마련 추진 ▲수혜자 부담 기반의 금융지원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비자체계 개편을 위한 제도 정비 ▲중앙-지방 정부 간 이민 행정 협력체계 구축 ▲이민 관련 사법 시스템 고도화 추진 ▲국내 출생 등록 아동 체류권 보장 등이 포함됐다. 공동개최한 3대 학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일 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중소기업 정책자금 5000억 원을 추가로 확보, 미국 관세 조치 등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대응력 제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추가 확보한 예산은 ▲통상 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 ▲긴급 경영 안정자금 3000억 원 ▲신시장 진출 지원자금 1000억 원이다. 중진공은 미국이 관세를 부과한 품목 관련 업종을 영위하거나 미국에 수출하는 비중이 높은 기업 중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통상 리스크 대응 긴급자금을 신설하여 1천억원을 마련했다. 한시 긴급자금임을 감안해 운전자금 상환 기간을 1년 연장해 6년으로 운영하며 1년 추가 만기연장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기준금리(25년 2분기 중소기업 정책자금 기준금리 3.15%) 대비 0.3%p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또한, 경영 애로 중소기업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긴급 경영 안정자금을 3000억 원 증액했으며, 기업 당 최대 10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 특히 보호무역 피해와 환율피해 사유 해당 기업은 기존의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 10% 감소 조건을 완화해 경영 애로 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9일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사단법인 한국금형기술사회와 공동으로 ‘2025 한국금형비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금형기술사 및 업계 관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금형비전포럼은 뿌리산업의 핵심인 금형 산업의 발전과 기술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28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AI 등 첨단기술과 융합한 뿌리산업의 발전과 중소기업 산업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연 포럼은 ▲사출 현장의 AI 적용 방향, ▲폴리우레탄 발포재료의 물성확보 및 해석적 응용 사례, ▲성형 중 금형에 일어나는 현상, ▲스페셜티 폴리머의 전기/열적 거동과 자동차 부품 적용 사례, ▲Humanoid 부품 제작을 위한 금형기술사의 역할 등 양질의 정책/기술강연이 이어졌다. 이미자 연수원장은 축사에서 “디지털 전환,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등 녹록지 않은 도전 과제들이 가득한 변혁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즉 ‘인재’의 역량이다.”라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안산교육지원청은 인구 총 조사 100주년을 맞아 이형일 통계청장이 직접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원일중학교를 방문해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통계수업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수업은 통계청장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산은 다문화 학생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교육 현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통계수업의 상징적인 장소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업은 ‘통계는 왜 중요할까?’라는 주제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활동 중심으로 구성돼 통계가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사회 전반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는 대한민국 인구 총 조사가 시행된 지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다문화 학생들이 통계를 통해 사회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넓히고 자긍심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수업을 계기로 지역의 다문화교육 특성을 반영한 통계교육 및 민주시민교육
안산도시공사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의 소장품 ‘목어 가족’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 : 뮤지엄×만나다’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뮤지엄x만나다’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이 소장한 유물 가운데 역사성과 상징성이 높은 소장품을 발굴해, 그에 담긴 이야기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문화적 가치를 환산하는 브랜드화 사업이다. 올해 사업 주제는 ‘최초, 그리고 시작’으로, 전국 50개 박물관·미술관의 유물 50건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의 ‘목어 가족’은 안산지역에서 풍어제를 지낼 때 사용했던 제례용 유물로 지푸라기 공예로 만든 물고기 2점과 나무를 조각한 목제 물고기 1점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선정기관 인증 명패 부착 ▲‘목어 가족’의 스토리를 담은 e-스토리북 제작 ▲소장품을 활용한 박물관 굿즈 개발 ▲유물 및 전시와 연계한 토크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목어 가족은 별망어촌문화관 테마전시 ‘소망을 전하는 목어 가족’을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먼저 공개되며, 오는 7월부터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팝업 전시로도 만나볼 수 있다
안산환경재단은 안산갈대습지 내 생태누리관에서 환경인증제 전문위원 위촉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위원은 온실가스와 에너지 분야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앞으로 2년간 관내 기업의 현장 여건을 반영한 환경경영 진단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방법 제시 ▲사업장의 에너지 관리 방안 및 환경개선 방안 제시 ▲기관의 개선 활동 후 에너지 환경개선 사항에 대한 분석 등을 담당한다. 이번에 위촉된 전문위원은 서정태 기업전략연구원 대표를 비롯해, 김진권 나우피에스 컨설팅 이사, 박승민 한국산업기술실험원 연구원, 윤우현 더운시너지 대표, 김용철 드림앤씨 전문위원, 김복한 유한대학교 겸임교수, 이상욱 한국ESG지원센터 대표, 황윤빚 캠토피아 팁장, 성지영 피치경영컨설팅 대표, 유옥현 콘텐츠브릿지 대표 등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과 경륜을 쌓아온 전문가들이다. 홍희관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는 “탄소중립 시대에 지역의 경제와 환경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려면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선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전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김복한 전문위원은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다양
안산시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세우고 도시경쟁력 강화를 목표 다양한 실용적 정책을 제시할 안산미래연구원이 29일 문을 열었다. 안산시는 이날 오후 2시 상록구 해양3로 17에 위치한 디지털 전환 허브에서 시의 싱크탱크가 될 안산미래연구원 개원식을 했다. 개원식에는 이민근 시장, 박태순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내 5개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스타트업 대표, 시민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안산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현판식 및 연구원 라운딩 ▲비전 선포를 겸한 토크콘서트 ▲연구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박태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로봇공학과 교수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디지털전환허브 9층에 위치한 안산미래연구원은 지난 3월 이진수 초대 원장을 임용하고 연구직 6명과 행정직 1명을 채용했다. 앞으로 안산미래연구원은 ▲산업경제 ▲도시계획 ▲문화관광 ▲사회복지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정책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용적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개원식에서 이민근 시장은 “안산미래연구원이 전문적인 정책연구와 분석으로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
한양대학교는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 ‘Times Higher Education(THE)’이 주관한 ‘THE Asia Awards 2025’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우수 대학(Outstanding Contribution to Regional Development)’ 부문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한양대는 아시아 최고 수준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상식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마카오과학기술대학교(MUST)에서 열린 ‘THE Asia Summit 2025’ 기간 중 공식 행사로 진행됐으며, 아시아 16개국 80개 대학이 총 10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번 시상에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난양공대(NTU), 홍콩중문대학교, 대만국립대학교, 히로시마대학교 등 아시아 유수 대학들이 후보에 올라 시상의 권위를 더했다. 한양대는 안산시와 ERICA캠퍼스가 함께 추진 중인 ‘로봇시티 안산’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사회 연계 산업 전환과 첨단 인재 양성의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기정 총장은 “이번 수상은 지자체·산업계·학계가 함께 만들어낸 상생형 혁신모델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