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3일, 특례시로 출범한 고양시에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 장항공공주택단지, GTX역,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등 굵직한 산업기반 시설 사업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곳의 사업들을 묶어 ‘to-city 고양이노베이션 허브’ 라는 통합 브랜드 명칭에 담았다. 일하고, 놀고, 경험하고, 삶을 살아가는 도시로 고양시는 거듭나게 된다. 또한 자족 도시를 뒷받침할 교통 환경도 나날이 달라지고 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고양시 7개 노선을 포함해 6개 노선 신설과 5개 노선을 연장하고 개선해 총 11개 철도망이 확보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00만 평 자족용지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첫 삽을 뜨면서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촘촘한 철도망 구축으로 출퇴근 교통 여건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족도시로 확 바뀌는 고양시의 지도를 조명해 본다.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킨텍스 제3전시장·CJ라이브시티 ‘순항’ 일산테크노밸리는 지난해 12월 지장물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단지 조성에 들어갔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대화동 일원 약 87만㎡에 미디어·콘텐츠,
고양시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하고 ‘고양형 저탄소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19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녹색건축 활성화를 통해 건축물 부문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파리기후변화 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고양형 임대주택에 장수명 주택 기술과 제로에너지 건축 자재 혁신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장수명․제로에너지 기술을 공동주택형 임대주택에 사용하는 사례는 고양형 임대주택이 전국 최초다. 장수명 주택 기술은 다양한 주거 공간에 대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내구성, 가변성, 수리용이성에 특화된 기술을 말한다. 제로에너지 건축자재 혁신 기술은 에너지 절약형 건축자재를 적용해 공공 공동주택의 에너지 효율 성능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고양시의 첫 번째 저탄소 임대주택은 토당동 시유지(토당동 858번지 일원)에 약 100세대 이상 규모의 신축매입약정형 임대주택으로 조성돼 오는 2024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고양형 저탄소 임대주택을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시세의 5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인근 주민이 함께 이용할
고양시가 도시의 녹색생태계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소생태계 물순환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는 배출되는 하루 356t의 지하수를 활용해 봄·가을철 하루 1회, 여름철 하루 3회, 폭염 특보 발령 시 하루 최대 4회 가동해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추는 ‘쿨링&클린 로드시스템’을 가동한다. 또한 화정문화광장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력해 만든 도심 속 자투리 습지인 12㎡ 규모의 ‘고양이 옹달샘’도 가동을 시작한다. 고양이 옹달샘은 고양시를 형상화한 고양이 석상에서 나오는 지하수로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의 생육 환경을 지켜볼 수 있다. 덕양구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앞에는 인하대와 협력해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8m 길이의 잔디화단을 통해 버려지는 빗물을 저장하는 ‘빗물 저금통’을 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월 고양시는 우수 및 유출지하수를 활용한 물순환 시스템에 대해 특허등록을 마쳤다. 시는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물 순환 시설을 통하여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앞당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가 지난 19일 ‘2022년 고양시 5060 신중년대학’ 상반기 개강식을 중부대학교에서 진행했다. 고양시 신중년 대학은 만 50세에서 65세 미만의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상반기에는 200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5060 신중년대학은 신중년 마인드 셋업 워크숍인 공통과정과 ▲항공대학교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과학지도자) 양성과정 ▲농협대학교 두 도시 삶 지원과정(귀농․귀촌), 조경 가드닝 과정 ▲동국대학교 드론 및 방송영상 편집 전문과 양성과정, 슬기로운 신중년 인문학 과정 ▲중부대학교 e-세상 디자이너 과정으로 운영된다. 상반기 참여자 200명은 19일~20일 신중년 마인드 셋업 워크숍을 마치고 한국항공대학교, 농협대학교, 동국대학교, 중부대학교에서 각자 선택한 과정을 수강할 예정이다. 시는 신중년 대학 상반기 운영 결과를 모니터링을 하여 오는 7월 하반기 200명을 모집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4개 대학 연합 성과공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사항은 고양시 평생교육과(☎031-8075-2295) 또는 과정이 진행되는 각 대학교(항공대학교 ☎02-300-0355, 동국대학교 ☎031-961-5323, 농협대학교 ☎031-960-4393
지난 19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고양시 스포츠브랜드(SC Goyang)가 스포츠산업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표브랜드는 소비자가 최초 상기도, 브랜드 선호도 등의 항목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에 응하고, 위원회에서 그 결과를 분석해 산출치가 가장 높은 브랜드를 부문별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스포츠산업도시 부문의 후보는 수원시, 평창군, 태백시 등 총 8개 지자체로 MBI 산출 결과 고양시 스포츠브랜드가 60.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고양시스포츠브랜드는 ‘스포츠를 즐기는 고양시, 고양시민’을 의미하는 지자체 최초의 엘리트생활체육 통합 스포츠브랜드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엠블럼은 고양시 지도모양을 본뜬 방패문양을 완만한 각도로 변형하여 부드러움을 강조했고, 파란색을 활용한 강인한 이미지도 함께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SC Goyang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되어 기쁘다. 각종 스포츠대회 및 유관기관에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SC Goyang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스포츠를 통한 고양시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가 일산호수공원의 명물 노래하는분수대를 화려하게 단장했다. 시는 2022고양세계태권품새선수권대회와 2022화훼산업대전 개최 기간에 맞춰 새단장한 '노래하는분수대'를 오는 22일 선보인다. 시는 2004년에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를 첫 개장했다. 노래하는분수대는 세계 3대 분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주익 분수대를 본떠 만들어졌으며 고양시민의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십여년의 세월이 지나 분수대가 노후되자 시는 작년 11월부터 노후시설 개선 공사를 실시해 LED조명 교체, Frequency Drive(분수 연출을 다양하게 하는 모터속도 조절기) 설치 및 화염 연출기 등을 교체했다. 더불어 노래하는분수대 광장에 그늘막형 퍼걸러, 대기환경시계, 나무화단, 벤치, 잔디 식재, 보호매트 설치 등 1100㎡ 규모의 시민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음악공연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양시민의 사랑을 받는 휴식 공간인 노래하는분수대가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가 지난 18일 향동고등학교 도서관을 시민과 공유하는 ‘2022년 고양형 학교시설 공유제’의 14번째 공유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공공도서관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향동지역 주민들이 향동고등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이재준 고양시장, 서동연 고양교육장, 최광보 향동고등학교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기간은 2022년 4월 19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고양형 학교시설 공유제는 관내 학교시설 중 체육관, 주차장, 도서관을 시민과 공유하는 제도다. 현재 백양초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8개 학교가 체육관을 시민생활체육시설로 공유하고 있다. 8개 학교는 오는 5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지도사가 배드민턴․농구․배구 등의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원당초등학교 등의 4개 학교의 주차장을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8시까지 시민과 공유하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개방에 대한 시민 요구가 많았지만 학생안전과 관리인력 등의 문제로 추진이 어려웠다”며 “이에 시에서 관리인력을 파견함에 따라 학교 참여가 늘어났다.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고양국제꽃박람회가 화훼산업대전으로 4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5일간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화훼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년 만에 열리는 박람회는 온·오프라인 화훼 전문 비즈니스 박람회로 열린다. 사전 예약제를 통한 시간당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거리두기 관람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에콰도르 등 국가관과 해외 업체를 통해 국내·외 화훼 관계자들의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루어진다. 농가와 소비자에게 새로운 품종을 접할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국내 신품종 전시관에는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등이 참여하며 고양레이디, 스프레이 국화 등이 전시된다. 또한 75품종 2200본 이상의 해외 우수 신품종 전시관이 조성되어 화훼 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대구광역시 등 다양한 화훼 관련 유관기관·협회의 홍보관에서는 최신 화훼 산업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다. 화훼·원예 소품, 기자재, 스마트팜 등 분야별 특화된 업체의 전시와 판매를 통해 국내 화훼 산업의 우수성을 알린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 전시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막 5일을 남긴 지난 16일. 오스트리아 선수단이 처음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오스트리아는 R.Rey 단장 등 10명의 선수단이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PCR 검사를 마치고 숙소로 이동했다. 오스트리아는 공인품새에서 ‘30세 이하 남자 단체전’과 ‘30세 이하 남자 개인전’, ‘주니어 남자 개인전’, ‘65세 이하 여자 개인’, ‘30세 이하 여자 개인전’에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에 이어 베트남 선수단도 입국을 마쳤다. 베트남은 N. Truong 선수단장 등 29명의 선수단이 ‘30세 이하 여자 단체전’ 등 9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이란, 미국 등과 함께 품새 강국으로 알려져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각국 선수단은 17일과 18일에 집중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선수단을 맞이하기 위해 관계자가 인천공항을 찾아 간단한 영접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선수단은 공항 입국 후 곧바로 PCR 검사를 실시하고, 숙소로 이동한다. PCR 검사 결과를 통보 받기 전까지 숙소에 대기하고, 확진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2018년 대만대회 이후 4년…
고양시가 시민에게 다가가는 일자리 지원을 위해 일자리상담, 취업지원과 맞춤 채용행사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취업지원센터(일자리버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취업지원센터는 주로 이동 일자리 상담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찾아가는 복지상담도 제공하며 취업지원서비스와 채용행사 기능을 강화해 추진한다. 순회 일자리상담, 이동 취업지원관 맞춤 채용행사관 등 새롭게 구성된 일자리지원 서비스는 4월 중순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는 사전 신청제로 운영된다. 순회 일자리상담은 일자리정보 소외지역, 역 및 광장, 동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관내 순회 지역을 확대해서 운영된다. 일자리 상담 외에도 복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동 취업지원관은 AI모의면접의 신규 도입, 입사지원서류 컨설팅, 면접대비 컨설팅, 직업 흥미적성 분석 등의 취업에 도움을 주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 채용행사관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설명회, 기업탐방, 잡투어 및 현장면접장 운영 등 구직자와 구인기업 맞춤 채용행사 및 행사지원을 확대해 운영한다. 고양시 일자리버스는 2018년 8월 운행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330여회 운영됐다. 지금까지 38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고 670여 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