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이 최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간부공무원에게 부정부패 척결을 강도 높게 주문해 눈길. 공 시장은 일부 간부공무원이 아직도 업무와 관련해서 골프를 치고 있다며 업무와 연관된 골프는 부정과 부패로 이어질수 있다며 이례적으로 강하게 질타. 그러나 공 시장의 이같은 부정부패 척결의지엔 공감하나, 현재 청내에 떠돌고 있는 공직자의 성추행 문제에 대해선 아무런 발언이 없자 아쉽다는 반응. 내용인즉, 청내 모 간부공직자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많은 청내 직원들로 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인 간부 공직자는 아무런 해명이나 반성도 없이 버젓이 청내를 활보하고 있고,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는 불이익을 받을까 두려워서 말도 못하고 있는 실정. 따라서 이번 기회에 공 시장의 따끔한 한마디를 기대했던 많은 공직자들은 실망과 함께 안타깝다는 반응. 한편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간부 공직자는 공 시장이 승진시킨 전도양양한 인물로 알려져 앞으로 사태 추이에 관심이 집중./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양문화예술재단의 현직 이사가 자신이 운영하는 민간단체에 보조금을 주지 않는다며 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막말을 하고 행패를 부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빈축. 7일 시와 문화예술재단 등에 따르면 민간 국악단체 대표이자 현직 문화재단 이사인 안모(60·여)씨는 지난 10월 중순쯤 자신이 운영하는 국악단체(안양시 안양동) 사무실로 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직원을 호출. 안씨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단체 정기발표회에 들어가는 예산 1천100만원 모두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 그러나 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관련 규정과 절차상 불가하다고 답변하자, 안씨는 컵에 담긴 물을 대표이사의 얼굴에 부으면서 “왜 안되느냐, 이런 식으로 할거냐”라며 거칠게 항의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이같은 일이 외부에 알려져 비난이 잇따르자 안씨는 “대표가 먼저 사업을 해보라고 권해서 제안했으나 뒤늦게 안된다고 하니 황당했다”며 오히려 대표에게 책임을 전가. 그러나 대표이사는 “안 이사의 지원 요구가 워낙 강해 검토하겠다고 했을 뿐 지원하겠다는 말을 한 적은 없다”며 무척 당황했다는 주변사람들의 전언. 한편 대표이사는 안씨를 폭행과 모욕 혐의로 형사 고소하려다 주변의 만류로 포기했다는 후문. /
○…평택시 4급 공무원 교육파견설이 공직 사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해 귀추가 주목. 평택시 공직사회는 최근 경기도에 4급 공무원 교육파견을 건의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무관급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 사이에 공백이 생기면 누가 4급으로 승진할까 여부에 관심이 집중. 특히 내년 초 정기인사에서 4급 서기관(국장) 3명 등 대폭 인사가 예정돼 있는 상황이어서 국장급과 사무관급을 비롯한 많은 공직자들이 벌써부터 줄서기 조짐이 보이자 급기야 공재광 시장이 나서서 일침. 공 시장은 “청탁 등 줄서기는 절대 용납 못한다”며 청탁 등을 하는 사람은 오히려 불이익이 따를 것”이라고 이례적으로 강하게 경고하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공무원들은 지금이 기회라며 너도나도 여기저기를 기웃기웃해 공직사회가 인사설로 술렁.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은 “진급도 좋지만 공직자가 맡은바 임무에 충실해야지, 해바라기처럼 인사에만 기웃거리면 ‘소는 누가 키우냐’”며 한마디씩. /평택=오원석기자 ows@
○…광주지역의 속칭 유지급으로 불리는 각종 사회·기관단체장, 전·현직 선출직 의원, 간부 공무원들이 이달 들어 얼굴을 마주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친목이 돈독(?)해지고 있다는 후문. 이같은 현상은 12월은 각종 사회단체장의 이취임식과 송년회가 많아 원래 만남의 기회가 많았지만 올 11월에 ‘결혼식을 치르지 않는다’는 윤달이 있었기에 12월 들어서면서 결혼식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 실제로 한 사회단체장은 “12월 첫째 주말에 결혼식만 6곳을 다녔으며, 돌아오는 주말에도 6곳의 청첩장을 받아 놓았고, 이달에 초청받은 송년회를 비롯한 이·취임식만 해도 10여곳이 넘어 몸이 10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라고 하소연. 특히 대부분의 행사 참가자들은 기본적인 인사치레는 해야 하는데 참가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금전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아 “참석을 안할 수도, 인사를 안할 수도 없다”며 전전긍긍. 한 간부 공무원은 “12월에는 월급의 절반 이상이 각종 경조사비로 지출될 예정”이라며 “경조사가 없는 날에는 문화활동이나 외식은 줄여야 할 형편으로 정작 가족들에게는 소홀한 연말을 보내야 할 것 같다”며 푸념.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제19회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대한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부천시가 영화제 개최에 초비상. 특히 매년 예산부족으로 인해 관내 업체들에게 후원을 받으며 전전긍긍 영화제를 끌어나가야하는 현실에서 이번에는 전액삭감이라는 황당한 소식이 전해지자 영화제 개최 여부를 놓고 일선 공직자들과 사무국직원들이 볼멘 목소리. 당초 부천시는 경기도에 내년도 피판예산으로 5억원을 올렸으나 도는 4억을 삭감한 1억원만 예산을 편성한데다, 그나마 1억원도 부천 지역구인 도의회 L모 관광위원장이 이를 살리지 못하고 삭감하자 상당수 영화제 관련 공직자들과 사무국 직원들은 “납득 키어려운 예산삭감”이라며 L위원장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는 후문. /부천=김용권기자 pakyk007@
가평군보건소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을 무대에 올렸다. 군 보건소는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가평유치원, 청평초등학교 등 13개교 700여명의 아이들에게 ‘신나는 아토피 예방 대작전’ 인형극을 선보였다. 인형극의 주인공은 아름다운 꽃마을 요정 몽몽이와 나나다, 이들 두 요정에게 못된 아토피대마왕과 집먼지진드기,인스턴트 괴물 부하들이 마을 이곳저곳에 숨어서 몽몽이와 나나를 힘들게 한다 이런 두 요정에게 보건선생님이 나타나 아토피 대마왕을 물리치는 비법을 전해준다. 인형극 진행은 교육극단 ‘인형커뮤니케이션’에서 했으며 인형극 관람에 앞서보다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레이저 쇼를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및 재미있는 동요와 율동, 동요메들리 등 10분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을 본 가평유치원의 한 원생은 연극 후 선생님의 질문에 “아토피 대마왕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나도 물리칠 수 있어요”라고 큰 소리로 대답하며 아토피 예방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여의도순복음엘림교회가 최근 군포시에 10㎏들이 김치 100박스(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엘림교회는 성탄절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김치를 기탁했고, 시는 이날 받은 후원품을 지역 내 3개 복지관(가야. 주몽. 매화)에 고루 배분할 계획이다. 백경혜 시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를 기탁해 준 여의도순복음엘림교회의에 감사하다”며 “시도 어려운 이들 모두가 소외당하지 않고 복지 서비스를 고루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최근 광명스피돔 중앙광장에서 ‘스피돔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손주만 경륜운영단장, 광명시의회 나상성 의장을 비롯해 광명시 5개 복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의리의 사나이로 유명한 영화배우 김보성과 개그맨 김진철 등 연예인이 직접 담근 김장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날 담근 6천500kg(2천만원 상당)의 김장을 광명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5곳에 전달했다. 손주만 경륜운영단장은 “경륜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동두천시 보산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한국무용 동아리가 최근 아름다운 문화센터에서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평균나이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한국무용 동아리는 연회무, 부채춤, 한량무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찬조무대로 여미연 무용단 함진선씨의 소고춤과 전통연희악회 단원들의 태평소 시나위 공연이 펼쳐졌다. 김태훈 보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 여러분과 발표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강사 및 동아리 회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군포시는 최근 여성회관에서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한국어 교육에는 결혼이민자와 자녀, 중도입국 청소년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정규과정(초급~4단계) 외에도 토픽반, 한글날 기념 말하기 대회도 개최했다. 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내년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당정동 공단지역 내에 카페를 설치·운영해 야간과 주말에 한국어교실을 개설하고, 나라별 자조모임 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