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END 이니셔티브’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두고 여야는 24일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END’는 이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구상 등으로 밝힌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를 뜻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이 이뤄놓은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성과를 세계만방에 알리면서 그 과정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눔으로써 인류 전체의 공동 번영을 이끄는 자신감 있고 당당한 연설이었다”며 극찬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만방에 알린 이 대통령의 빛나는 외교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평화·인권·지속 가능 발전이라는 UN의 핵심 의제에 하나도 빠짐없이 완벽히 일치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UN 창설 80주년이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른 기조연설이었다”고 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 역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외교는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평화, 경제 협력의 중심국으로 자리매김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새겼다”고 평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
한국산업은행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발행한 한국형 녹색채권 총 1조 1000억 원 가운데, 약 2800억 원(25.5%)이 전기차 리스·구매 금융 지원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기업이 만든 완성 전기차 보급 확대에는 일정 부분 기여했지만, 폐배터리 재활용, CCUS(탄소포집·저장), 신소재 공정 등 미래형 기후테크 분야 투자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산업은행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민주당, 파주시을)에게 제출한 '한국산업은행 녹색채권 운영·사후보고서(2022·2023·2024)'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발행분 3000억 원 중 1400억 원(46.7%)이 전기차 금융에 배분됐고, 2023년에는 700억 원(23.3%), 2024년에는 700억 원(14%)으로 줄었으나 여전히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3년 합계로 보면 1조1000억 원 중 2800억 원이 전기차 금융 지원으로 투입됐다. 문제는 녹색채권 자금이 전기차 보급에는 쏠렸지만, 정작 기후테크 혁신산업으로의 투자는 미흡했다는 점이다. 배터리 소재·공장 증설 등 일부 투자가 있었으나 대부분 대기업 중심의 시설 확장에 머물렀고, 폐배터리 재활용이나 CCUS 같
킨텍스는 지난 23일 추석 명절을 맞아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와 함께 ‘2025 행복한 한가위 나누면 한가득’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선물세트에는 즉석밥과 반찬, 송편 제작 키트 등 명절에 꼭 필요한 실속형 품목들과 따뜻한 손편지를 담았으며 고양시 내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고양시 200가정에 전달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가을 대리는 “추석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상자가 아이들과 가족들의 명절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직접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관으로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제2회 전국지방의원대회를 오는 11월에 개최한다. 민주당 기초·광역의회의원협의회는 지난 23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대표단 연석회의를 열고 전국지방의원대회 개최 시기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는 최종현(수원7)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 겸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과 손준기 기초의원협의회 대표 겸 원주시의회 민주당 대표 등 전국 시군도의회 민주당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을 결의했다. 이들은 먼저 지방의원 대회를 오는 11월 중순경 국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 지방의원 대회를 앞두고 다음 달 중순경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기초의원협의회과 광역의원협의회 차원에서 각각 추진하고, 연석회의 개최를 정례화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아울러 최근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이 APEC를 앞두고 선출직 공직자들의 언행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공문을 전국 17개 시도당에 발신한 만큼 지방의원 차원에서 이에 대한 결의를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신일 세종시의회 민주당 대표는 “세종시를 찾은 대표의원들에게 환영의 말씀을 전한다. 귀한 걸음을 한 만큼 지방의회 위상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손준기 대표는 “민주당 13
고양특례시는 기존 백석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전국 최대 규모 영어전문공공도서관인 ‘고양영어도서관(가칭)’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29% 공정률로 철거 공사 마무리 단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9월을 목표로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영어도서관은 일상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 7월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확정했으며 기존 백석도서관을 현대적으로 재구조화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영어와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면적 4077㎡의 공간은 영어원서·국내서를 보유한 지하 1층 ‘어린이존’, 영어 신문·잡지를 비치하고 북클럽 등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할 1층 ‘매거진존’, 문학 분야 영어원서·국내서를 보유한 2층 ‘문학존’, 문학 외 주제에 대한 집중 독서가 가능한 3층‘일반존’ 등 특화 공간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의 생애 주기와 관심사에 맞춘 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영어도서관 환경을 조성 중이다. 개관 시점까지 영어 장서 3만 5000여 권을 확보하고, 개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장서를 확충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연
김주영(민주·김포갑) 의원은 24일 오전 김용석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출근길 김포골드라인을 탑승해 교통 혼잡 실태를 점검하고,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의 조속한 확정을 강력 촉구했다. 김포골드라인은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도로 시민들의 일상적인 불편을 초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잦은 차량 고장과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까지 겹치며 매년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김 의원과 김 대광위원장은 양촌 차량기지 관제소를 방문해 골드라인 운행 현황을 점검한 뒤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함께 열차를 탑승하며 출근길 혼잡 상황을 확인했다. 김 의원은 “출근길 시민들이 겪는 고통은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며 “김포 교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여전히 예비타당성조사에 머물러 있는 5호선 김포 연장을 하루빨리 확정하고, 단기 대책으로 내년 말 예정된 차량 증차와 운행 횟수 확대의 조기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신도시 개발과 재개발 사업으로 교통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도로 확충과 예정된 도시철도의 조속한 확정, 신속한 추진 등 중장기 대책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광위원장은 “김포 시민들이 겪는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은 ‘END 이니셔티브’로 한반도의 냉전을 끝내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END’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대화로 한반도에서의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하고,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ND’는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를 뜻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 7번째 순서로 나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반도 평화 구상을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교류와 협력이 평화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은 굴곡진 남북 관계의 역사가 증명한 불변의 교훈”이라며 “남북 간 교류·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한반도에서 지속가능한 평화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 관계 발전을 추가하면서 북미 사이를 비롯한 (북한과) 국제사회의 관계 정상화 노력도 지지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비핵화는 엄중한 과제임이 틀림없지만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렵다는 냉철한 인식의 기초 위에 현실적으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경기도의회는 23일 신미숙(민주·화성4) 경기도의원과 화성 지역 학교 당국이 안전대책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도의회에 따르면 신 도의원은 최근 외부 옹벽 붕괴로 안전 문제가 부각된 화성 현민초를 찾아 학부모와 현민초, 화성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공사 현장 관계자 등과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현민초는 조기 개교 점검에서 인근 대지조성 사업 부지와 맞닿은 옹벽의 구조적 결함이 발견됐다. 신 도의원은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앞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친 뒤 이날 현장 점검에 이은 간담회를 갖게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대지조성 사업 시행사는 옹벽을 훼손하지 않도록 특약사항을 계약서에 명기하기로 협의했다. 또 화성시는 특약사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신 도의원은 “염려가 지나쳐야 나중에 염려할 일이 생기지 않듯이 학생들의 안전 관련 사항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화성시와 교육지원청 모두 각자의 책무를 다하고 시행사도 학교와 학부모의 우려를 인지해 실효성 있는 보완책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 도의원은 이날 결
여야는 23일 이재명의 대통령의 “북핵 동결, 실현 가능한 대안” 발언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BBC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폐기하는 대신 핵무기 생산을 중단하는 내용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합의할 경우 이를 수용하겠다”며 “핵 생산 동결은 임시적인 비상조치로 실현 가능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한 야당을 향해 “궤변”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완전한 비핵화라는 최종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핵 있는 평화는 가짜 평화”라며 “북한 비핵화를 사실상 포기하는 것으로 가기 위한 것 아닌지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 대통령의 ‘북핵 동결 현실적 대안’ 언급을 비판하며 ‘이 대통령이 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약점을 잡혔을 수 있다’는 궤변을 늘어놨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어 “떨어진 몸값을 올리고자 한반도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라는 시대적 사명에까지 ‘되도 않는 억지주장’을 들이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딱하다 못해 실소가 나올 지경”이라고 질타했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순방 첫날인 22일(현지시간) 오후 미 상원 외교위 및 하원 외무위 소속 의원 4명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및 경제협력,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 접견에는 공화당 영 김 하원 외무위 동아태소위원장과 민주당 진 섀힌 상원 외교위 간사·크리스 쿤스 상원의원·그레고리 믹스 하원의원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미 상·하원 의원단 만남에서 “최근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 전문인력 구금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미 의원들은 비자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을 표명하며 양국 정부의 비자 개선 노력이 한국인 전문인력만을 대상으로 별도의 비자(E-4) 쿼터를 신설하는 ‘한국 동반자법’의 의회 통과에 힘이 될 것이란 기대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 간 관세협상 과정에서 한국의 외환시장에 불안정이 야기될 우려가 있지만 결국 양측이 ‘상업적 합리성’이 보장되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반도 문제에 도움이 된다면 미국이 ‘피스메이커’로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뒤 ‘페이스메이커’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