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해 소음,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3월부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 중에서 90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포획사가 포획하고 대행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 및 후처치를 한 후, 포획사가 제자리 방사를 하는 3단계의 절차를 거친다. 중성화된 고양이는 왼쪽 귀 끝을 1cm 잘라서 표시하는 방식으로 미수술 고양이와 구분한다. 파주시는 지난해 길고양이 575마리에 대해 중성화수술을 완료해 사업 집행 90%의 실적을 나타냈다. 올해는 1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상반기(3월~6월), 하반기(9월~11월)에 관내 9개소의 동물병원을 중성화 전문병원으로 지정해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마철, 혹서기(7월~8월), 동절기(12월~2월) 등 중성화 수술 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시기에는 중성화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 김종래 동물자원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함으로써 시민 생활불편 감소 및 길고양이 관련 민원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파주시는 파평면 덕천리에 위치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첨단 스마트농업 실현을 위한 인재 양성과정을 3월부터 연중 상시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번기 기간동안 교육참여가 어려운 교육활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연중 상시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교육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며 교육의 효율성을 위해 교육인원을 1~10명 정도의 소수 인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스마트팜에서 고추냉이 및 다양한 작물의 실증시범 재배연구를 통해 얻은 실증 데이터를 활용한 농업인들과의 정보공유 학습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560㎡규모에 단동하우스 1동과 3연동하우스 1동의 복합환경제어 시설하우스를 갖추고 있으며 94.5㎡ 규모의 이론교육장에서는 스마트팜의 기초기반이 되는 전기·전자를 활용한 노지 및 시설자동화 등의 실습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이해하기 쉬운 기초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농업 현장에서의 응용력과 전기를 사용한 작업장비 안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파주시는 22일부터 모집 시까지 농·어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출산 여성농업인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 신청자 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농·어업인이 출산으로 농·어업 작업을 일시 중단하게 될 경우, 농가도우미가 농·어업 작업을 대행해주는 사업으로 신청 농가는 도우미 임금을 지원받는다. 지원 금액은 ▶1일 7만3280원 ▶최대 90일 659만5200원으로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150일까지 총 240일 중 최대 90일 한도 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출산 또는 출산예정 전업 여성 농·어업인으로 출산(예정) 농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2022년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 여성 농·어업인을 지원해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와 지정업소 확대를 위해 관내 식품접객업 50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로,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현재까지 파주시 175개 음식점이 인증을 받았고,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지정판 교부, 지정 기간 내 출입검사 면제, 위생용품 지원 등 혜택이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은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 방문해 위생등급 평가 항목에 따라 부적합 항목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파주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다. 다만,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식품접객업의 시설기준에 위반사항이 있는 업소는 제외되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이종순 위생과장은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원으로 음식점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으로 식중독 사고 등을 예방하겠다”며 “위생등급제 지정을…
파주시는 오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된 차량 15대를 지방세 징수법 절차에 따라 오토마트 홈페이지(www.automart.co.kr)에서 공매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입찰기한 내 해당 차량이 보관된 오토마트 보관소(동패동, 오토마트 경기북부보관소)를 방문해 차량 상태를 확인한 후, 입찰액을 제시해 참여할 수 있다.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되며, 2명일 경우 선 제출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낙찰자는 7일 이내 낙찰 잔금을 완납하고 매각결정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쳐야 한다. 이번 공매 자동차 15대는 외제자동차인 링컨 컨티넨탈을 비롯해 카니발 리무진, 에쿠스 등 고급 자동차뿐만 아니라 소나타, 모닝 등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포함됐다. 파주시는 지난해 4회에 걸쳐 차량 43대를 공매 처분해 1억 30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한 바가 있으며, 올해도 이번 공매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수시로 공매처분을 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권상원 징수과장은 “앞으로도 상습·고질 체납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 자동차 인도명령, 공매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하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
파주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2023년도 예산반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과정에 시민들의 실질적인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제도다. 파주시민과 파주시에 영업소를 둔 사업체 임직원은 누구나 공모기간에 사업을 제안할 수 있으며, 대상사업은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 해소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이다. 다만, 단순한 진정 및 불만사항, 단년도 사업이 아닌 계속사업, 국도비 보조사업, 특정 대상에 대한 특혜성 사업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시 홈페이지(소통·참여→주민참여예산 신청→글쓰기)를 통해 제안할 수 있고, 팩스로 제출하거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기획예산과 재정관리팀으로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6월부터 법령, 조례,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지역회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주민참여예산협의회 심의를 거쳐 2023년도 본예산으로 편성된다. 특히, 올해는 읍·면·동별 최대 3000만 원까지 주민자치회에서 사업을 발굴·제안하고 실행까지 할 수 있는 자치계획형 사업을 신설해, 주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한종수 지사장은 2022년도 농지은행사업에 전년도보다 25억 원 증가한 43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사업으로 전업농, 청년창업농 등 성장단계별 지원을 위한 농지매입비축사업 275억 원,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자금 지원 농지연금사업 106억 원, 부채위기 농가의 경영회생지원을 위한 경영회생지원사업 56억 원과 자경곤란 농지 임대차 양성화로 임차농 보호를 위해 임대수탁사업 186ha를 추진한다 한편, 올해부터 기존 농지은행부에서 농지은행 관리부로 담당부서 명칭을 변경하여 농지은행사업뿐만 아니라 농지의 취득, 소유, 이용 현황 등을 상시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하는 등 농지관리업무를 전담할 계획이다 한종수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장은 “농업인별 맞춤형 농지은행사업 추진으로 파주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할지역 농업인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상세 문의는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를 방문하거나 전화상담 및 인터넷 농지은행(www.fbo.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번개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률 감소 및 생명 존중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살 예방 교육은 파주시가 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이하 센터)가 실시하며 번개탄을 취급하는 업주 128개소를 대상으로 22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증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을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2016년부터 번개탄 판매 업주를 대상으로 비진열 판매, 보관함 판매, 사용 용도 질문 등 번개탄 판매행태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업주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며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24시간 자살위기 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미래의 생산자이며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지역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최근 어린이 23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어린이 농산물 가공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장단삼백 어린이 라이스머핀 만들기 체험’이라는 주제로 발송된 교육 키트와 유튜브에 게시된 교육영상을 통해 직접 홈베이킹 수제 잼 머핀을 만들어볼 수 있는 비대면 농산물 가공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는 “쌀가루와 파주농산물로 머핀을 처음 만들어서 재미있었다”며 “집에서도 만들 수 있을거 같아서 꼭 다시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외부 체험활동에 제한이 많은데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영양교육을 하고, 도구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파주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2022년도 체납자 실태조사를 위한 체납실태조사원 44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여성,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자 등 다양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의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채용된 체납실태조사원은 다음달 2일부터 9월 30일까지 활동하며, 체납자 방문 상담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체납자 실태를 파악해 체납 사실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복지연계를 진행하는 등 체납자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상원 징수과장은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획일적인 체납처분을 지양하고 체납자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체납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은 체납자는 복지 연계 등을 통해 경제적·심리적 부담감을 덜어내 따뜻한 납세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