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전후로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주요 매개종이며, 주요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고열과 피로감,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 지난 10년간 국내 누적 치명률이 18.7%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렸을 때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감기와 유사하게 심한 두통, 발열, 오한 등이 발생하고 전신적 혈관염을 일으키며, 물린 자리에 검은색 딱지(가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남양주시에서는 주요 등산로 입구와 공원, 산책로 등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해충 기피제 분사기 24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감염병 고위험군인 농업종사자, 군인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으로 야외활동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긴 옷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라며“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 근육통, 소화기 증상, 가
남양주소방서는 남양주수어통역센터와의 협업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재경보기 보급 및 설치를 추진했다. 이번 화재경보기 보급은 관내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하여 지난 5월부터 추진되었으며 남양주수어통역센터와 평내·가운의용소방대의 협조를 받아 120여 가구에 보급 및 설치했다. 청각장애인용 화재경보기는 화재 발생 시 경보음으로 알려주는 일반 화재경보기와 달리 화재발생 사실을 인지하기 곤란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점멸기능이 추가된 화재경보기이다. 조창근 서장은 “청각 장애인인 경우 재난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 화재경보기 보급과 같이 화재취약대상자들에 대한 섬세한 소방서비스로 귀중한 생명보호와 안전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5일 우리나라에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 환자를 위한 기부 운동으로 지난 2014년 여름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산됐으며, 얼음물을 가득 담은 버킷을 머리 위로 쏟은 후 다음 도전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 시장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이후 기부를 통해 환우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지목자로 탄성은 구리문화원장, 홍준기 농협중앙회 구리지부장,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 등 3명을 지명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구리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봉사와 기부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는 국민의힘 나태근 구리시 당협위원장과 이경희 시의원도 함께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시청 주택과 내 위치한 주거복지센터에서 공공임대주택 이주 욕구가 있는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나 거동이 불편하고 보호자가 없어 온라인 신청 및 현장 접수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 장애인 등의 편의를 위해 직접 원하는 장소로 방문하는 서비스이다. 첫 사례로 지난달 28일 요양원 퇴소 후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박모 어르신을 찾아가 공공임대주택 신청을 밀착 지원했으며, 그 결과 어르신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돼 주거 상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박모 어르신은 1년여의 요양원 생활을 마치고 생활할 주거지가 필요해 주거복지센터와 여러 차례 전화 상담을 진행했다. 주거복지센터에서는 고령의 어르신이 혼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요양원의 협조를 구해 면회실에서 어르신과 함께 공동인증서 발급, 청약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 청약 신청까지 전 과정을 도왔다. 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개소 후 3개월간 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어르신, 장애인은 임대주택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신청 과정에서도 지원이 필
남양주시는 추석 명절 대비 성수식품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제조 및 판매업체 89곳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명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특별 점검에 돌입했으며, 점검과 함께 명절 선물용 및 제수용 식품에 대한 수거와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건강진단 미실시 여부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위생모 착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 여부 ▲유통기한 미표시 또는 초과표시 여부 ▲작업장의 위생적 관리 여부 ▲자체 위생관리 기준 준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자체 품질검사 여부 등으로, 시는 집중적으로 점검해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결과 적발된 업체에는 행정 처분 후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장래정 시 위생과장은“앞으로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사전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식품사고를 예방하며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와부읍 지역의 교통인프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통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각종 현안사업들이 궤도에 올라 국도 6호선과 팔당대교의 경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와부~팔당(약 5.1km)간 도로확장을 추진 중이고, 2026년 하반기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으로 현재 보상이 완료되어 가고 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팔당대교 공사는 공정률 33%에 이르고 있다. 또, 시는 월문교교차로의 정체 해소를 위해 예산 26억 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공정률 48%)을 추진 중이며, 2024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고, 3기 신도시와 양정역세권 교통대책으로 서울방향 주요 교차로인 삼패삼거리·가운사거리 지하화 사업과 와부 외곽구간의 일패~와부 1km의 확장 사업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시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밖에도 시는 와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와부~화도간 국지도 86호선 도로개량사업을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 영하기 위해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다. 시 도로건설과 관계자는 “시는 와부읍 일원의 도로·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전방
남양주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댄스동아리가 지난 3일 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베트남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여하여 축하공연을 펼쳤다. 시 다문화가족 댄스동아리 ‘댄싱 투게더’는 결혼이민자와 자녀들로 구성된 K-pop 커버댄스 동아리로,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2022년에 구성돼, 각종 행사에 참여며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베트남독립기념일 행사에는 ‘꽃’, ‘테디베어’, ‘키치’, ‘손오공’ 등 최신 K-pop 댄스와 베트남 결혼이민자의 노래 공연도 함께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 었다. 공연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아이들과 함께 K-pop 커버댄스를 연습하고 공연도 함께 참여하니 아이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겨서 좋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주연 센터장은 “동아리 축하공연으로 베트남독립기념일 행사가 더욱 뜻깊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 과▲이중언어환경조성 ▲방문교육서비스 ▲사례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간 정보교류 및 지역사회 지지기반 마련을 위해 동아리 운영에도 힘쓰고
남양주시가 지난 7월부터 매월 두차례 실시하는 기부운동인 ‘삼삼오오 기부릴레이’가 4일 남양주시청 명예의 전당에서 복지행정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삼삼오오 기부릴레이’는 남양주시 각 부서 또는 관내 사회단체에서 ‘매월 3일과 13일에 5천 원을 기부해 행복한 오늘을 만들자’라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지난 8월부터 시작해 시청 85개 부서와 123개의 사회단체의 릴레이 기부로 진행된다. 이날 기부에 참여한 복지행정과 직원들은 9월 월례 조회 후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개인별 간편 기부를 마쳤으며,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기부금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복지행정과 임정임 과장은 “지난 7월 남양주시 고엽제 전우회의 자발적인 단체기부로 시작된 기부릴레이가 활성화돼 기쁘다”며 “사회단체와 시 각부서의 기부릴레이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사회단체 중 두 번째 릴레이 주자로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하나로 거동 불편 어르신을 위한 이동지원 ‘병원모심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모심카’사업은 병·의원 진료가 필요한 어르신이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자택에서 병원까지 이동하고, 진료 후 다시 자택으로 이동을 해주며, 병원에서 필요한 서류 준비 등 간단한 행정 업무까지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은 거동이 불편하고 보호자의 동반이 불가하거나 경제적 부담으로 병원 통원이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방문하면 되는데, 현재 200여 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서비스를 받는 한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 버스 타기도 힘들고, 택시를 타는 것도 버거운데 모심카 덕분에 병원 진료도 편하게 다니고 운전하시는 분과 담소를 나눠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수 센터장은“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 대한 이동 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께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사단법인 경기도다르크가 시의 원상복구 개선명령 처분에 불복해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지난달 18일 의정부지방법원에 요청한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행정처분 절차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6월 말 신고 없이 정신재활시설을 운영한 경기도다르크를 정신 건강복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데 이어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행정 처분인 원상복구 개선명령도 내렸으나 경기도다르크가 시의 처분이 위법하다며 취소소송 제기와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해 시의 개선명령 처분 효력은 8월 31일까지 잠정 정지됐었다. 재판부는 8월 29일 심문 절차를 거쳐 “처분으로 인해 경기도다르크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생길 우려가 있다거나,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보기 부족하다”는 이유로 경기도다르크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시의 원상복구 개선명령 처분에 따른 개선 기한은 지난달 23일까지 에서 이달 7일까지로 변경 확정됐다. 시는 처분 등 행정절차 진행을 이어가면서 경기도다르크와 취소 소송 본안 심리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학교 근접거리에서 법을 위반해 신고도 없이 정신재활 시설을 운영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