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로 숨진 노동자들의 신원 확인이 완료된 가운데 희생자들에 대한 장례 절차 논의도 시작됐다. 화성시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유족 20여 명을 상대로 향후 장례 지원 절차에 대해 비공개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재 희생자 23명의 신원은 모두 확인된 상태다. 사망자 23명은 한국인 5명(남성 3명, 여성 2명), 중국인 17명(남성 3명, 여성 14명), 라오스 1명(여성) 등이다. 시는 유족들에게 지원되는 장례‧발인 절차를 설명하고 유족들이 희망하는 장례형태를 취합했다. 또 전체 희생자의 위패와 영정을 모은 합동 분향소 설치 여부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유족들은 장례 절차보다 이제 막 희생자들의 신원이 확인된 만큼 화재 원인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 경찰 수사 단계 등에 대한 설명을 더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유족은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한 조사 과정도 모르는데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것은 성급한 것 같다”며 “사고 전반에 대한 추가적 설명이 더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른 유족도 “어떤 형식과 지원으로 빈소가 꾸려지고 운영되는지 유족들은 아무런 정보가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하남시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 등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끈 도시전략과 담당자 총 59명에게 ‘2024년 상반기 성과시상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과시상금 제도는 직장 내 일하는 분위기 조성 및 시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의 사기와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시정발전 ▲국도비 확보 ▲평가우수 등 3개 분야에 걸쳐 접수된 총 47건의 사업 실무평가단 예비평가와 성과평가위원회의 심의 결과 총 13건(59명)의 성과시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성과시상금 주요 사업을 보면 시정발전 분야에선 도시전략과의 ‘그린벨트(GB) 해제 지침 개정’, 세정과의 ‘대법원 판례 정립을 통한 자주재원 확충’ 등 7건의 사업이 채택됐다. 도시전략과와 환경정책과는 지난해 7월 수질(환경평가등급) 1·2등급일지라도 개발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한 대책을 수립, GB 해제를 허용을 담은 국토부 GB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었다. 하남시는 이를 계기로 미사아일랜드(미사섬)에 K-팝 공연장과 세계적 영화촬영장, 영상문화 복합단지 등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지난달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가 개시된 가운데, 남양주시가 공공의료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를 위한 민·관·정 협의체 총회를 개최하고, 유치 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 및 유치 활동 경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협의체 구성원인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사회단체와 지역 커뮤니티 등 민간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는 ▲공공의료원 TF 단장(부시장)의 유치 활동 경과보고 ▲공공의료원 유치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 ▲유치 전략 토의 ▲범시민 서명운동 서명부 수합 순으로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공모를 대비해 경기도의료원 유치 타당성 용역에 착수, 객관적인 분석을 실시했다. 총회에서 최종보고된 경기도의료원 남양주 유치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응급사망자 감소(연간 약 268억 원) ▲이동시간 절감(연간 약 6.3억 원) ▲교통비 절감(연간 약 3.2억 원) 등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시는 지난달 7일 민·관·정 협의체 발
성남중원경찰서 성호지구대가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한 순찰을 지난 25일 지역사회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찰에는 ▲안광림 성남시의원을 비롯 ▲성남중원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모란자율방범대 ▲성호자율방범대 ▲성남동현대어머니자율방범대 등 46명이 참여했다. 성호지구대 이봉우 대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순찰에 함께 참여한 안광림 시의원도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순찰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합동순찰대는 청소년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비행이 우려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철저히 점검하는 선제적 치안 활동을 벌였다. 순찰팀은 학교 주변과 골목길 등 주요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청소년들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요소들을 확인하고 ▲방치된 오토바이와 자전거 등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 대장은 "이번 순찰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합동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청소년 비행 예방은 물론 공동체가 지역사회 치안을 위해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겠다" 덧붙
“앞으로 2년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하면서 더욱 과천답게,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7일 시청 로비에서 열린 ‘민선 8기 2주년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간의 시정운영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 시장은 “시민들의 생각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좋은 정책이 되고, 이러한 정책을 통해 다시 시민이 살기 좋아지는 것. 그것이 바로 ‘과천다움’이다”라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정주만족도 1위인 과천의 위상에 걸맞게 시민의 자부심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도심을 완성도 있게’, ‘원도심을 새롭게’, ‘시민의 일상은 다채롭게’라는 테마에 맞춰 분야별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실적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먼저, “신도심 조성 사업 중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넷마블, 비상교육, 중외제약, 네이버 IPX 등 120개의 기업, 3만 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게 되는 만큼,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우수한 기업들이 과천에 뿌리를 내릴 수…
◇4급 승진 ▲이기복 다산1동장 ▲이장호 상하수도관리센터소장 ▲김학철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 ◇4급 전보 ▲용석만 호평동장 ▲김유중 남양주시의회 파견 ▲이형숙 문화교육국장 ◇5급 승진 ▲이영호 다산1동 복지지원과장 ▲박선영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최진희 다산1동 생활자치과장 직무대리 ▲이은경 여성아동과장 직무대리 ▲김용태 관리운영과장 직무대리 ▲안병찬 예산과장 직무대리 ▲김일녀 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 ▲송성희 도시재생과장 직무대리 ▲조미경 농생명정책과장 직무대리 ◇5급 전보 ▲윤선기 남양주시의회 파견 ▲김양균 비서실장 ▲김의태 금곡동장 ▲김기석 진접읍 도시건축과장 ▲이봉규 일자리정책과장 ▲김주헌 퇴계원읍장 ▲최인영 별내동 복지지원과장 ▲이문정 와부읍 복지지원과장 ▲김운탁 기후에너지과장 ▲김춘 하수처리과장 ▲국주호 도로관리과장 ▲이상민 다산1동 도시건축과장 ▲김준모 공원조성과장 ▲윤정원 도시개발과장 ▲임선영 미래도시과장 ▲이태국 생태하천과장 ▲진수용 진건읍 도시건축과장 ▲이정주 도시정책과장 ▲양기영 의회법무과장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창업벤처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7일 조희수 청장이 판교 창업존(성남시 수정구)에서 경기지역 창업벤처 지원협의회(이하 지원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원협의회는 '지역중소기업법'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경기지역 중소기업 육성 관련 정례 협의체로, 관내 유관기관 및 협단체의 사업 추진 현황, 지역 현안 등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사업, 규제·애로 발굴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효율적인 지역중소기업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중기청은 지원협의회를 정책 분야별로 4개(규제, 성장지원, 창업벤처, 소상공인) 분과위원회로 개편하고, 첫 번째 분야를 창업벤처 분야로 정했다. 이번 지원협의회는 창업벤처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20개 주요 창업전문기관이 참석해 기관 간 협력과제 발굴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협력과제로는 경기중기청이 제안한 오픈이노베이션 및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기관 협력 방안이 있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외부 기술 및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개방형 혁신 활동을 의미하며,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는 창업 초기 단계의 우수 기업에 투자
◈총경급 전보 ▲해양경찰청 경비작전과장 김주언 ▲해양경찰청 해양안전과장 유충근 ▲해양경찰청 수사기획과장 옥현진 ▲해양경찰청 수사심사과장 박홍식 ▲해양경찰청 외사과장 장윤석 ▲해양경찰청 보안과장 이철우 ▲해양경찰청 정보통신과장 송민웅 ▲해양경찰교육원 교무과장 하태영 ▲해양경찰교육원 교수과장 김정수 ▲중부청 기획운영과장 윤태연 ▲중부청 경비과장 한동수 ▲중부청 구조안전과장 옥창묵 ▲중부청 수사과장 소병용 ▲서해청 기획운영과장 박형민 ▲서해청 경비과장 장대운 ▲서해청 구조안전과장 정욱한 ▲서해청 항공단장 박제수 ▲서해청 군산서장 박상욱 ▲남해청 경비과장 이상인 ▲남해청 구조안전과장 김기용 ▲남해청 울산서장 안철준 ▲동해청 기획운영과장 맹주한 ▲동해청 경비안전과장 김진영 ▲동해청 울진서장 배병학 ▲동해청 동해서장 김환경 ▲동해청 속초서장 이우수 ▲제주청 경비안전과장 정무원 ▲제주청 제주서장 지국현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지난해 경기도 내 소상공인 개업 대비 폐업 비율(점포 1개 개업 시 폐업한 점포수)가 코로나19 시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소상공인, 어느 업종·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까요’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도 소상공인 점포수는 전년 대비 8402개 증가한 49만 3539개로 집계됐으나 개업 대비 폐업 비율은 0.88로 전년 0.74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0.85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로 부동산 중개 및 대리업(11.78), 신발 소매업(3.57), 기타 의복 소매업(3.34), 가방 및 기타 가죽제품 소매업(3.11), 통신기기 소매업(2.30), 기타 비알코올 음료점업(2.26) 순이었다. 부동산 중개 및 대리업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거래 급감 영향으로, 소매업은 국내 소비시장 위축 및 온라인 소비 확대에 따라 개업 대비 폐업 비율이 높은 것으로 경상원은 분석했다. 또 기타 비알코올 음료점업은 동종점포 간, 커피 전문점업과 경쟁심화로 점포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중 부동산 중개 및 대리업은 광명·성남시(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도내 고등학생 현장체험학습비(수학여행)로 확보한 예산 650 억 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비 집행으로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은 누구나 국내 숙박형 현장체험학습비로 1인당 50만 원의 실비를 지원받게 된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27일 오전 진행된 제375회 정례회 제2차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이 함께하는 가운데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도의회 국민의힘은 2024년 도교육청 본예산 심의 당시 도내 고등학생 13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수학여행비 지원 정책사업을 제안, 관련 예산 65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후 도의회 국민의힘은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해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 협의가 최근 완료됐으며 본격적으로 예산집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김정호(광명1) 대표의원은 “교육에 있어서 만큼은 차별 없이 모두에게 고른 기회를 주고자 했고, 고물가 시대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처럼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정책 발굴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