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3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부천시 행복한 마을만들기 3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마을활동가 공론장을 개최했다. ‘부천시 행복한 마을만들기 3기 기본계획’의 구체적 비전과 목표 도출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론장에는 30여 명의 다양한 마을활동 배경을 가진 활동가들이 참여해 마을만들기 향후 5년(2025~2029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마을만들기 업무 담당자가 ‘행복한 마을만들기 3기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마을 강점·약점·기회·위협 분석(SWOT)을 통해 마을활동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론장을 통해 모인 내용은 ‘행복한 마을만들기 3기 기본계획’의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창근 자치분권과장은 “부천의 마을만들기 비전과 목표를 활동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마을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수립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는 지난 4일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다회용기 이용과 저소득층 자활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으로 순환 경제 생활문화를 조성하고 저소득층 자활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공익서비스 제공으로 재단의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 사업과 행사 운영 시 다회용기 우선 이용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공동 운영 ▲다회용기 수거·세척 사업 적극 이용을 통한 저소득층 자활사업 지원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혜준 센터장은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함께 ‘재사용과 자원 효율성’ 실천으로 불필요한 낭비를 없애고 지속가능성을 촉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선희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1회용품 사용 저감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가 재단과 부천 시민에게 보편적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 홍보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가 신중년 고용활력 제고를 위해 9개 일자리 유관기관과 힘을 모았다. 부천시는 지난 8월 21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한 달간 50세 이상 신중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기관 합동 집중 취업주간을 운영한다. '50+신중년 잡페스타'는 부천시일자리창출위원회에서 처음 논의되어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부천시일자리센터,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등 지역 내 9개 일자리유관기관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부천시 최초의 기관 합동 신중년 일자리 축제라는데 의미가 크다.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 중이다. 특히 4일 열린 버스운송종사자 채용설명회에는 관내 8개 버스운송업체가 인사담당자를 직접 파견해 구직자와 1대1 면접 및 채용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채용행사에 60명 넘는 신중년이 참여하여 성공적 인생 2막을 준비하고자 하는 구직열기가 뜨거웠다. 8월 중 행사 기간에만 현장 면접 80명, 부대행사 250명 등 480여 명의 많은 구직자가 참여하여 신중년 일자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중년 퇴직 구직자는 “막연히 재취업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부천 중소기업이 일본 시장 개척에 성공하며 수출 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년 부천시 일본 시장개척단’을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일본(오사카, 도쿄)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도쿄와 협력해 부천시 중소기업 9개 사의 현지 진출을 지원했으며, 77건의 상담을 통해 2억 1802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부천의 나노탄소 개발기업 N사는 일본의 T사와 계약이 임박해 수출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T사는 전선제조기업으로 제품 수출 시 정전기 방지를 위해 그동안 제품에 불소 코팅을 했다. 그러나 일본 내 불소 규제로 새로운 대체재를 찾고 있는 와중에 탄소가 불소보다 뛰어난 대체재라는 것을 알게 되어 일본시장을 선점하고자 N사의 대전방지제를 확보하려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했다. 일본의 대형전광판 디스플레이 렌털업을 영위하는 J사는 기존에 설치한 외국산 제품을 한국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부천의 M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외국 제품의 품질 저하로 인해 현재 유지보수 비용이 커지고 있어 이른 시일 내에 계약 성사를 원하며 상담일 다
부천시는 대장동 안동네 일원 도시개발사업 예정지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부천대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착수에 따른 투기성 토지거래를 차단할 수 있도록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속하게 지정하고 주민 공람 공고 즉시 사업 지구 내 개발행위도 제한해 보상 투기도 막는다는 목적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오는 2024년 9월 10일부터 2027년 9월 9일까지이며, 대상 지역은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안동네와 주변지역 775필지(면적 0.94㎢)이다. 이에 따라 용도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한 토지를 매입하려면 사전에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토지를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당시 토지가격의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허가받은 경우엔 일정 기간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에게만 취득이 허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토지거래 허가 구역 지정을 통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
부천시립한울빛도서관은 오는 9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 한울빛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서미경 한국독서로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독서동아리 운영법에 대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독서동아리의 개설과 운영, 도서선정과 독서법까지 독서동아리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룰 예정이다. 서미경 대표는 현 한국독서로연구소 대표이자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 독서토론 강의, 다문화 독서사업, 사서연수, 독서동아리 강의 출강 등 다양한 독서문화사업에서 활동 중이다. 서미경 대표는 독서동아리 운영법을 강의하며 독서동아리에 관심은 있지만 운영법을 몰라 시작하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강연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선착순 50명을 사전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9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안내는 한울빛도서관에 문의하거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3일 수주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사업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특색 있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되면 무학년제, 조기 입학·졸업 등의 학사 특례와 함께 특목고 및 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부여받으며, 5년 동안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 원의 예산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2차 공모까지 진행됐으며, 부천시는 이번 3차 공모에 신청하기 위해 수주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글로컬(Glocal) 인재 양성’을 주제로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와 수주고등학교는 향후 5년간 ▲자율형 공립고만의 특색 있고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 ▲글로컬(global+local)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의 운영 및 성과와 관련된 사항을 공유하기로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선정을 통해 수주고가 지역의 명품학교로…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지난달 30일 이주배경청소년 사업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이주배경청소년 이해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 이주배경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사업 실무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 지난 6월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마련됐다. 역량 강화 교육은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부천이주배경청소년인권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여 ▲다문화 감수성 ▲관련 법률과 행정절차에 대한 내용으로 부천시일쉼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했다. 부천이주배경청소년인권네트워크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부천새날학교, 어게인,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 총 12개의 기관이 소속된 네트워크로 ▲이주배경청소년 인권 포럼 개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기관 자원맵 제작·배포 ▲다국어 입교 안내문 제작·배포 등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과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실무자들은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업무에 활용 및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었다고 입을 모으며 앞으로 업무 능률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천이주배경청소년인권네트워크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센터는 오는 8일 청소년공연지원사업 ‘볼륨업’의 세 번째 공연인 와!락 밴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공연지원사업 ‘볼륨업’은 청소년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테마별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볼륨업’ Vol. 3에 참가하는 청소년 팀은 총 11개 팀으로 문화예술분야 중 밴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하며 꿈과 끼를 발산할 예정이다. 공연은 9월 8일(일) 오후 3시 복사골문화센터 2층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청소년·시민들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일 정부혁신의 3대 중점과제(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에 부합하는 우수사례를 선정·공유·확산해 시민의 일상을 이롭게 하기 위한 취지로 ‘2024년도 부천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6월 초 공모를 시작으로 부서별 ‘혁신담당관’들이 함께 숙고하고 추천한 혁신사례 총 16건이 접수되어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심사 대상으로 최종 6건을 선정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총 6건에 대한 순위(최우수 1, 우수 1, 장려 1, 노력 3)를 결정하는 자리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혁신과 미래를 대비하고 시민 편익 강화에 중점을 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사례들이 경쟁을 펼쳤다. 이번 심사에서는 과장급 이상 6명의 심사위원단과 각 혁신담당관 TF를 대표하는 15명의 현장평가단을 구성해 실무자로서의 관점을 심사에 함께 반영했다. 선발된 우수사례는 ▲최우수 1건 (여성가족과) 가정폭력 재발 절반으로! 경기도 최초 부천형 바로희망팀 구축 운영 ▲우수 1건 (차량등록과)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시스템도 생각지 못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신세계 ▲장려 1건 (도시재생과) 준비하기 힘들던 지원사업 신청, 단